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한마리를 길에서 주워 왔는데
1. 키울건 아니고
'13.7.6 3:24 PM (180.65.xxx.29)정신차리면(?)지갈길 가야죠. ^^;;
동물병원에 새도 보나요?2. 동생이
'13.7.6 3:27 PM (110.14.xxx.155)갓 낳은 새 떨어진거 키웠는데 - 지붕도 나무도 뒤져도 어미가 없어서
주사기로 유동식 먹였어요 체온 유지 해주고요3. 바람부는 날
'13.7.6 3:32 PM (182.215.xxx.58)조류 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많지가 않아요. 아마도 아가새가 날기 연습하거나, 어미새가 이소 과정 중에 떨어졌을 수가 있어요. 계란 삶아서 노른자 물에 살짝 으깨서 주시고, 별다른 상처 없으면 데려온 곳 나무 근처에 두면 어미새 만날 수 있을거예요. 아가가 꼭 엄마새를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복 받이실거예요^^
4. 한마디
'13.7.6 3:59 PM (117.111.xxx.30)노른자 삶아 으깨주세요.
5. 저는
'13.7.6 4:19 PM (211.58.xxx.70)이소하다가 낙오된 어치 데려다가 3주 키워서 방사했습니다. 어린 자식 내보낸 것마냥 가슴이 아리아리합니다. ㅠㅠ
검색했더니 곤충 잘 먹고 잡식이라고 나오길래 날 쇠고기 잘게 잘라서 주었더니 잘 받아먹더군요. 오디랑 달팽이도 먹였고요. 지렁이는 안 먹더라구요.6. 들들맘
'13.7.6 4:46 PM (220.72.xxx.152)우선 좁쌀을 곱게 가세요
현미를 좀 넣어도 좋아요
그리고 따뜻한 물 뜨거워도 됍니다.
개서 이유식을 만든다음
주르륵 흐를만큼 묽게
해서 빨대에 묻힌다음 먹이세요
주사기가 좋지만 초보는 힘듭니다.
그리고 어둡게 해주세요
춥지 않게 해주시고
따뜻한 이유식을 목덜미가 불룩하게 먹이세요
손으로 잡고 따뜻하게 해서
먹이면 의외로 잘 먹습니다.
그리고 먹고 나면 손바닦온기로 잠을 좀 재워주세요
안 그럼 금방 낙조합니다.
제가 애견조를 한달부터 키워서 남 일 같지 않네요
빨대가 너무 못 먹으면 티스푼 둥근거 말고..
으로 먹여도 됩니다7. 오늘 아기새비행 연습하는 날???
'13.7.6 5:07 PM (14.32.xxx.195)우리 동네도 하루종일 이쪽에서 저쪽으로 새끼들 비행연습 시키는
어미새들 삐르르삐르르 소리에
소란한데요.
아기새 떨어진 거가 연습중에 그런건지
아님 창문에 충돌한 탓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일단, 베란다 옆에 평평하고 넓찍한 곳에 물통하나 옆에 놔주고
모른척 했더니 좀있다가 일어나 물마시고 날아간 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