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탄수화물식품인데 말이에요
빵은 끼니해결로 간단해요
그런데 밥은 반찬만들어야 해서 너무 번거로와요
그래서 빵먹고 살고 싶은데
소화기 잘 안되요.
똑같은 탄수화물식품인데 말이에요
빵은 끼니해결로 간단해요
그런데 밥은 반찬만들어야 해서 너무 번거로와요
그래서 빵먹고 살고 싶은데
소화기 잘 안되요.
전 소화기가 약한 체질이고 문제도 많은데요.
밥보다 빵이 훨씬 소화 잘 되더라구요.
포만감이 별로 없어서 양도 많이 먹게 되고요.
이건 제가 느끼는 경험상이요.
근데 살이 찌는 게 확실해서 빵만 먹고는 못 살아요.;;
밀가루에 들어있는 글루텐이 소화를 방해할테고...
빵에 들어있는 기름기들이 소화를 방해할꺼예요..
빵 만들때 우유나, 계란이나 버터들어가는 양 보시면
기겁하실꺼예요...
같은양의 밥에
같은양의 빵을 만들때 만큼 버터나 계란을 부으면... 배불러서 못먹을꺼예요 ^^
정도의 차이도 있을거 같아요.
거칠게 제분한 곡물로 만든 빵은 소화가 잘되요.
쌀은 제분을 안하고 그냥 먹는거고요.
유화제가 들어가죠. 끄억끄억하게 만들지요.
좋은 빵 만드는 곳에건 그런거 없더라구요.
그게요~
모든 빵이 그런 건 아닐 수도 있단 걸,
남편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남편은 타고나길 소화기계가 넘넘 취약한 사람이라
배탈도 자주 나고 늘 위胃가 뭔가 불편하고 그랬는데
독일 유학 가서
빵과 ~ ~부어스트라는 독일식 소시지, 치즈로 주식을 삼다가
어느 순간 위장관이 완전히 건강해진 걸 깨닫게 되었대요..
(한국 음식을 어릴적부터 싫어했고 김치 된장찌개 아직도 적응 안 되는 체질)
독일에선 집집마다 주부들이 빵을 굽기도 하지만
마을마다 개인 베이커리에서 정말 질좋은 갓구운 빵을 아침마다 살 수 있었기에...
저도 빵이 쌀밥보다 수준 낮은 - 영양이나 소화도 면에서 - 식품이라 생각했는데
한국에 들어오는 온갖 화학처리된 밀이 주재료인데다 유화제에 액상과당에
온갖 첨가제 또 부어넣는 그런 빵 말고
진짜 순수한 질 좋은 밀에 질좋은 우유 달걀 버터 등으로 제대로 구운 빵은
오히려 개개인 체질에 따라 아주 좋은 식품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
빵이 밀가루 하나만 가지고 만드는게아니니까요
수입해서 그렇겠죠.
제가 독일 사는데 저 윗님 케이스에요.
진짜 순수한 질 좋은 밀에 질좋은 우유 달걀 버터 등으로 제대로 구운 빵은
오히려 개개인 체질에 따라 아주 좋은 식품일 수도 있다고 222
독일 베이커리도 또 그 안에 급이 달라요. 저도 다 먹어본 뒤 3,4곳만 갑니다. 속 하나도 안 부대끼고 편안해요. 2년간 빵이 주식인데 저도 놀랐음. (한국선 한 번 먹으면 바로 꺽꺽 식목올라오고 속 뒤집어졌거든요.)
수입밀-질낮은 밀에 첨가물 방부제 잔뜩
빵만들때 들어가는 유화제 보존제 첨가물
싸구려 계란 과 기름
집에서나 양심적인 가게에서 좋은제료로 만들면 안그래요 ㅡㅡㅡ
빵만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끼니때가 되어도 밥생각이 없어요.
그런데 조금 먼 곳에 우리밀빵집이 생겨서 그곳에서 빵을 사다 먹었는데 전혀 그런 증상이 없는 거에요.
어쩌다 그런 건가? 했는데 그 뒤로도 빵을 먹어도 또 그렇더라구요.
아는 분이 하는 빵집인데 조금 비싸지만 좋은 재료만 쓰고 모르는 첨가제 안넣는다고 했거든요.
위에 독일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워서 써요.
독일 사람들이 먹는 묵직한 통곡식빵 먹으면 배도 부르고 소화도 잘되요.
안에 이런 저러 씨 잔뜩 들어 있고 촉촉한 빵들 진짜 좋아합니다.
성당을 중심으로 우리밀 운동이 일어났어요.
미국산 수입밀엔 워낙 방부제가 많아서 몇달을 놯둬도 벌레가 생기지도 않고 있어도 죽는다고. 그걸 사람이 먹으니 암걸리는거죠.
한국의 빵집빵 먹으면서 맨날 소화안된다 했는데, 미국서 깨끗한 빵 먹고나서 돌아서니 배고프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