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 전 연하남이 좋아졌단 고민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부끄럼쟁이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3-07-06 13:36:11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원본을 폭파시켜버려서 새로 씁니다.
글 지운 거 정말 죄송해요.
너무 부끄러워서 그만 삭제해버렸어요.
이 글은 안 지울테니 봐주세요^^;

원글은 요약하면, 6살 어린 회사 같은 부서내 1년 후배에게 좋은 감정이 생겨서 고민이라는 글이었어요.
저에 대한 정보가 부정확해서 궁금해하는 분이 계셨는데, 저는 33살이고 둘다 미혼에 애인이 없는 상태입니다.
자주 점심 같이 먹고, 서로 잘 챙겨줍니다만 특별히 더 친하지는 않아요. 그 친구에게 내색은 안 했구요.

결론을 말하면, 사심은 접고 좋은 선배이자 누나가 되려고 합니다. 역시 중요한 시기라 일에 매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회사일 말고도 창작 작업도 하고 있고, 악기 연주 등 취미도 즐기는데다 원래 혼자 잘 놀아서 아마.. 아쉽지만 괜찮을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조언 감사드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IP : 110.70.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6 2:18 PM (211.217.xxx.234)

    짝짝짝!!!

  • 2. 피터캣
    '13.7.6 2:31 PM (182.210.xxx.201)

    부정적인 댓글 달았었지만 원글님 괜찮은 분이라는 생각들어요.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 잘 보내면서 잘 가꾸시고 더 좋은 인연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33살...늦은 나이에요. 예쁜 나이랍니다. 그렇기에 더 가능성이 있는 쪽에 오픈마인드하시고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어요.

  • 3. 피터캣
    '13.7.6 2:32 PM (182.210.xxx.201)

    에구 오타가^^;;;;;;;;;

    33살, 늦은 나이아니에요.

  • 4. 결론잘잡으셨어요
    '13.7.6 4:09 PM (122.35.xxx.141)

    좋은선배이자 "예쁜" & "멋진"누나로 지내세요

    글보니 멋진 선배 생각났어요.
    저랑 그 선배는 님처럼 그런 시기 잘 넘기고
    각자 배우자 만나서 요즘도 부서사람들과 함께 종종 보고 있어요.

    빛나는 20대 함께 보낸 그 선배,
    사심대신 물심양면 지원해 준 그 선배
    지금도 아니 평생 고마운 생각입니다.

  • 5. 원글
    '13.7.6 4:11 PM (175.223.xxx.248)

    네,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6. 그래요
    '13.7.6 6:09 PM (182.219.xxx.115)

    좋은 사람 그렇게 오래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내게 필요한 물건은 결국 내게 온대요 님에게 필요한 사람이면 님에게 올 것이고 아님 서로 좋은 인연 만날 거예요~
    8살 연하남에게 고백했다 몇 년간 어색해 죽을 거 같은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94 친구 결혼식 후 여긴 해운대 1 결혼9년차 2013/07/06 939
273693 매실 지금사서 담가도 되나요 2 뒷북 2013/07/06 1,201
273692 류진 보고 있어오ㅠㅠ 15 세누 2013/07/06 5,015
273691 밑의 댓글중 의사가 일반인들이 아는 지식의 10배이상을 안다고요.. 17 예진 2013/07/06 2,565
273690 차렵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5 ? 2013/07/06 5,446
273689 영어 단어 외우는 방법때문에 신랑이랑 말다툼했네요.(급질문). 27 2013/07/06 3,478
273688 우리체크카드 atm출금시 수수료 1 무드셀라 2013/07/06 811
273687 오늘 시청에서 하는거 맞나요? 6 촟불~ 2013/07/06 830
273686 낮에 6시간 동안 단전이라는데... 6 ,, 2013/07/06 1,444
273685 영국할머니 레기나 2013/07/06 1,208
273684 의사를 분명히 표하는 깡패고양이 3 ... 2013/07/06 1,399
273683 양평가볼만한곳 추천해주세요 2 2013/07/06 3,753
273682 절인 오디! 풋내나는데 괜찮을까요? 7 속상해 2013/07/06 883
273681 집안에 똥파리가 엄청 날라다닙니다 3 으아 2013/07/06 15,013
273680 바나나우유 쉐이크 얼리면 될까요? 봄나리 2013/07/06 754
273679 고3 ebs교재 지금은 뭘 풀 시기인가요? 2 고3 2013/07/06 1,223
273678 이이제이, 국민 TV, 뉴스타파.. 어디에 후원하죠? 4 서민 2013/07/06 1,403
273677 새한마리를 길에서 주워 왔는데 7 .. 2013/07/06 1,279
273676 34인데 이제 노화가 얼굴로 느껴지네요. ㅜㅜ 12 ㅠㅠ 2013/07/06 4,376
273675 한국판 ‘O. J. 심슨’ 꿈꾼 ‘만삭 아내 살해’ 닥터 백 8 샬랄라 2013/07/06 3,718
273674 속초에서 외지인 살기 좋은 곳이 있나요? 1 상담 2013/07/06 4,616
273673 무료로 법률 상담 해본적있으신가요? 3 무료 2013/07/06 740
273672 나꼼수가 제기했던 박근혜 1억대 굿판 사실로 3 일억 굿판 2013/07/06 2,826
273671 우체국 택배 가격요 3 정확히궁금해.. 2013/07/06 1,440
273670 돌잔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지금가는데T.T 8 햇살가득 2013/07/06 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