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준비 질문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자세하게 답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답글 중에 베드버그 약을 말씀 하시던데 어떤걸 준비해야 할까요?
피부과에 가서 처방을 받아야 하는지 약국에 가야하는지
마트에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알려 주세요.
서유럽 준비 질문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자세하게 답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답글 중에 베드버그 약을 말씀 하시던데 어떤걸 준비해야 할까요?
피부과에 가서 처방을 받아야 하는지 약국에 가야하는지
마트에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알려 주세요.
죄송하지만 베드버그 약 준비해보시고 말씀들 하시는지 궁금해요.
요즘 동남아도 유럽서 옮겨온 베드버그로 난리죠. 저도 어떤사람 물린자국 봤는데 장난아니더군요.
암튼요 그래서 저도 약국이다 뭐다 알아봤는데요
일단 약이 엄청 커요.크기가 여자팔뚝 만하고 아무리 더 작은 스프레이 종률 찾아볼래도 없더군요.
제가 정보가 부족했을지도..
그거 가져가다 짐부피만 늘어나고 정작 사용못할수도 있고요.
그냥 차라리 호텔방 들어가자마자 시트 젖혀서 조그만 구멍송송 났는지 잘 살피세요.
그리고 누워서도 심하게 가렵다거나 하면 바로 샤워하시고 시트 바꿔달라 하시던가
아님 아예 방을 바꿔달라하세요.
물론 간단한 영어는 잘 하시겠지만.. 가이드다뭐다 부르기 귀찮고 혼자 해결 잘 하시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Could I have some new sheet for my bed" 정도 말씀 하세요.
왜그러냐고 물음 퍼햅스 베드버그라고 말씀하세요.
베드버그를 퇴치(혹은 예방)하는 약을 찾으시는건가요??
제가알기론 그런 건 적어도 휴대할 수 있는 용도로는 없구요..
베드버그는 잠복기가 있어서 오늘 잔 호텔서 근질대는 게 아니에요..
2-3일 뒤에 근질근질 하면 지난 몇일간 묵은 숙소중에 범인(?)을 찾는거죠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는 위생상태 좋은 데 찾아가는 건데요
베드벅은 오래된 목조건물에서 생긴다고 해요.. 그러니 새건물 새방이면 낫겠죠
그럼 기본적으로 너무 싼 곳은 아무래도 아니게 될 테구요
어쩔 수 없다면 본인시트 준비해 펼치고 주무시구요...
노출된 피부에 훨씬 격렬한 반응이 일어나니 긴팔 긴바지로 주무시고요
이미 증상이 시작되어 죽게 가렵다 한다면 약이 필요한데요
이게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라 물린 게 아니거든요...
항 히스타민제(지르텍 같은 류) 드시면 당장 안가렵고 안긁으니 가라앉기 시작한답니디
제가 처음 검색, 공부했던 바로는 10일정도면 스스로 가라앉는다 했으나...
그게 그렇지 않더라구요. 약 드셔야되요
항 히스타민제는 어린이도 성인과 동량 먹을정도로 비교적 안전한(?)약이라니 걱정마시고요
약드시면 졸릴수 있으니 만에하나 운전은 금물요...
그리고 당시 노출(?)되었던 옷은 다 불태우라고까지 하던데 솔직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구냥 한국 돌아와서 뜨거운물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정도 했습니다.
심지어 같은날 같은방에서 잔 사람중에도 저만 유독 심했던 경험 있기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라는 말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참고하시고 좋은여행 되시길
나프탈렌, 비오킬 등등 준비는 할수 있지만...
묵으시는 숙소가 영 미덥지않으시면 등산용품중 실크라이너 . 라는게 있습니다.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는곳은 잘 물리지 않으니 개인 침낭을 휴대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비오킬 작은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갔어요. 화장품 담는 플라스틱통이요. 여행가방에서 조금 새긴 했지만, 이태리 10일 여행하면서 유용하게 잘 썼어요.
작년 여름 여행에 베드버그에 물려봤네요. 남편과 저만요. 아이들 방에는 없었나봐요.
그게 베드버그인줄도 몰랐고 극심한 가려움증과 100방도 넘는 모기물린 자국...
하여간 병원 응급실가서 연고 처방받았어요.
스테로이드이고 흔하게 살 수 있는거였어요. 베드버그 죽이는 약은 없고... 걍 연고 준비해가세요. 자국이 석달 열흘갑니다...
참... 베드버그는 한방향으로 길게 쭉욱 자국이 생기게 물어요. 아휴... 생각만해도 끔찍... 유럽 몇년살아도 이런 경우 첨이었네요.. ㅠㅠ
미국의 베드버그가 유럽으로 동남아로 퍼졌나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2010년 전만 해도 미국만 그렇확산 기지였다 그랬는데...
월드워에서 그 병의 확산 원인이 뱅기,그 승객, 공항이 각국의 질병확산 기지였어요.
베드버그도 실은 시간문제였던 거예요.......ㅎㄷㄷㄷ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8584 | 좀 식은 꼬지하고 생선전 냉장고에 넣을까요 1 | ? | 2013/09/19 | 959 |
298583 | 엄마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38 | 미치겠다 | 2013/09/19 | 17,222 |
298582 | 동네저가빵집이용 느낀점 20 | 알고봄먹을빵.. | 2013/09/19 | 14,293 |
298581 | 잡채 냉장고에 넣어야 되나요?(스마트폰 손에쥐고 대기중입니다) 5 | ㅇㅇ | 2013/09/19 | 2,073 |
298580 | 꽃들의 전쟁. 드라마 어때요? 7 | ?? | 2013/09/19 | 2,268 |
298579 | 협박문이 너무 무서워요. 10 | ........ | 2013/09/19 | 5,043 |
298578 | 한우는 주로 어디서 사 드시나요. 농협 하나로마트가 믿을만할.. 5 | 고기 | 2013/09/19 | 2,061 |
298577 | 일본어로 愛由 라는 이름.. 5 | ,,, | 2013/09/19 | 2,308 |
298576 | 뿌리채 뽑아버리네... | 우꼬살자 | 2013/09/19 | 1,063 |
298575 | 투윅스ㅡ조민기 어떻게 된건가요? 6 | 태산 | 2013/09/19 | 2,692 |
298574 | 국정원, '경찰 댓글수사'에 상하 직위 구분 않고 전방위 로비 5 | 호박덩쿨 | 2013/09/19 | 1,137 |
298573 | 혹시 지금 혼자인 올드싱글 계세요 11 | 나홀로 | 2013/09/19 | 3,256 |
298572 | 루비반지 질문이요 | .... | 2013/09/18 | 2,267 |
298571 | 명절에 100 5 | 호호 | 2013/09/18 | 2,377 |
298570 | 백화점천연발효빵 이용 느낀점 7 | 파리졸업후 | 2013/09/18 | 4,125 |
298569 | 동서한테만 관대한 시어머니 12 | 화가 난다 | 2013/09/18 | 5,580 |
298568 | 한국 아닌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 명절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시나요.. 23 | 외국 | 2013/09/18 | 3,490 |
298567 | 번호이동?신규?기변? 4 | 인간과개 | 2013/09/18 | 1,363 |
298566 | 확신들어요...!!임작가 82해요 23 | 오로라 | 2013/09/18 | 14,297 |
298565 | 유기농반찬집 아르바이트 했는데요 | 호호 | 2013/09/18 | 3,532 |
298564 | 아기 이야기를 읽다가 생각난 건데 2 | 자가자 | 2013/09/18 | 1,236 |
298563 | 어휴..너무나 깔끔떠시는 어머님~~~ 11 | 숨막힌다 숨.. | 2013/09/18 | 4,876 |
298562 | 명절만큼은 남의편이 아닌 제편인 남편 14 | 명절 | 2013/09/18 | 3,751 |
298561 | 손석희씨 뉴스 기대이상이네요~ 27 | ... | 2013/09/18 | 5,078 |
298560 | 팔다리가 다 쑤셔요 투윅스 땜에..ㅠ.ㅠ 20 | 휴우우우우 | 2013/09/18 | 3,0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