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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바람이 난거 같아요..

ㅡ ㅡ 조회수 : 24,219
작성일 : 2013-07-05 18:28:11

수영장 코치랑..

20대 후반이래는데..

 

6년 전 부터 수영장을 다니더라구요.

원래 골골거리던 애였는데

수영다니고 건강해졌다고 수영같이 다니자고 계속 그랬거든요.

근데 저는 어렸을적 물에 빠질뻔한 기억이 있어서

물이 무섭고 싫어요.

 

뭐 일년에 4~5번 만날 수 있는 친구지만

마음까지 다 읽는 다고 할 정도로 초등학교부터 친구거든요.

제 나이 43.

그런데

얼마전부터 만나면

수영장 코치 얘기만 해요.

이쁘다..탐스럽다..

내 주위에는 바람피는 여자들 많다..

라면서 자꾸 일반화를 시키더라구요.

그러지 말라고..

니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그래도 되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는데

그거는 정말 잘못된거다 라고 말을 하긴 했는데

친구가 얼굴이 활짝 폈더라구요.

행복하대요..좋대요.

자기가 나이먹은게 한스럽대요.

보톡스 맞고.자가지방하고..

그 코치 선물사주고

난리났어요.

뭐라고 딱!한마디 해야 정신차릴까요.

 

IP : 125.142.xxx.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두세요
    '13.7.5 6:30 PM (121.165.xxx.189)

    행복하다잖아요. 지금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 들릴겁니다.
    나~~~중에 울고짜면서 신세한탄하거든, 등이나 토닥여주세요.
    아무것도 해줄거 없습니다.

  • 2. 냅두세요 2222
    '13.7.5 6:33 PM (61.106.xxx.201)

    남편에게 들키지나 말라고 하세요.
    돈도 절대로 빌려주지 말구요.
    그 두 가지만 안하면 나중에 제자리로 돌아와서 얌전하게 삽니다.
    내 친구 바람순이도 제자리로 돌아와서는 남편에게 잘하고 살더만요.

  • 3. adell
    '13.7.5 6:35 PM (119.198.xxx.32)

    제 이모님 얘기 해주세요
    부끄럽지만 저의 이모님이 바람피시다가 이모부에게 들켰는데~
    이모부가 이모를 목조르고 그랬데요
    거의 날마다 싸우고 그러셨데요
    우리엄마가 그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무섭죠
    물론 이모 이모부 지금 두분다 살아계시는데
    두분다 70 다 되셨지만
    이혼은 안하셨지만 그 이후 계속 각방쓰시고 살고 계세요 무늬만 부부지요!
    한번의 실수로 인생이 힘들어져요!
    남편들은 아내들보다 화나면 정말 무서워요
    빨리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 4. qas
    '13.7.5 6:35 PM (112.163.xxx.151)

    바람은 아니고 헛바람 아닌가요?

  • 5. ...
    '13.7.5 6:35 PM (112.168.xxx.32)

    저 수영장 다녀 봤는데요
    아줌마들 진짜 수영강사들 좋아 해요
    오히려 미혼인 저는 심드렁 했다는...
    그때 아줌마들 보면 수영 하는데 입술에 틴트라도 바르려고 하고..아주 가관도 아니었어요

  • 6. .....
    '13.7.5 6:36 PM (121.128.xxx.17)

    그 가정도 콩가루 되겠네요

  • 7. ..
    '13.7.5 6:42 PM (110.14.xxx.155)

    수영장이 유난히 심해요
    뭐라해도 말 안들어요

  • 8. 헉..
    '13.7.5 6:43 PM (121.144.xxx.18)

    수영강사라고 해봐야 딸 초등학교때 가르쳤던 강사 딱 1명 아는데
    제가 딸하고 같이 갈려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어떤 잘생기고 뽀안 남자가
    다가와서 제딸이 안챙겨 갔다면서 뭘 주고 갔나? 아뭏든 기억이 가물한데
    너무 훈남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그 이후로 남자들이 왜 이쁜여자들한테 빠지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 9. 헉 ㅋ
    '13.7.5 6:55 PM (223.62.xxx.17)

    20대 후반이면 조카뻘 아닌가요?
    징그럽네요 ㅎ
    젊은애 앞에서 여자로 들이대면 몸부터 부끄러울 것 같은데...

  • 10. ...
    '13.7.5 6:58 PM (211.117.xxx.86)

    바람은 아니고 헛바람 아닌가요? 222

  • 11. 피터캣
    '13.7.5 7:08 PM (182.210.xxx.201)

    우리집에 자주 오는 집배원 청년.
    훤칠하고 반듯한 얼굴에 친절하기까지.

    두근거렸지만 제 나이를 생각하며 조용히 주제파악을 했답니다. -_-
    이제 우체국 택배 이용안할래요. 흐흑 ㅜㅜ

  • 12. ㅋㅋㅋ 윗님 우리동네
    '13.7.5 7:12 PM (122.36.xxx.13)

    우체국 아저씨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되게 엄상궂게 생긴 아저씨에요 ㅋㅋㅋ

  • 13. 괜히
    '13.7.5 7:16 PM (58.143.xxx.105)

    생각나는대로 훈계했다가 친구사이 멀어집니다~
    너가 마음이 허한가보다. 그래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나중에 너 이불 뻥뻥찰 껄 정도로 이야기해주는게 어떨까요.

  • 14. **
    '13.7.5 7:27 PM (39.119.xxx.105)

    저 수영 15년 했는데요

    수영강사들 좋죠 젊고 몸좋고 덤으로 잘생겼으면 더 좋고
    강사보다가 집에옴
    배나온 신랑이 밥달라고 투정부리고

    근데 그거 그 수영강사 님 친구같은 회원은 바람 상대가 아니라
    팬관리 하는겁니다 한마디로 회원관리

    강사는 눈보시만 하는겁니다
    절대로 그 강사
    유부 회원이랑 사귀지 않아요

    소문나면 그 강사 인생이 끝나는 겁니다
    요새 남자들 얼마나 영악한데
    여자들만 여우같은줄 알면 오산일걸요

  • 15. ...
    '13.7.5 7:42 PM (112.154.xxx.62)

    차라리..연예인을 좋아하라 하세요

  • 16. ...
    '13.7.5 7:58 PM (112.179.xxx.120)

    골프,수영,헬스 강사들한테 관심받고 싶어하는 아줌마들 많아요
    강사한테 대놓고 들이대기도 하고 돈많고 미모 좀 되면
    강사도 은근 즐기고...그러다가 눈맞으면 바람나고...
    너무 많이 봤네요

  • 17. --
    '13.7.5 8:53 PM (118.216.xxx.98)

    새벽반에서는 그런 아줌마 한 번도 못 봤는데...
    대체 아들뻘 되는 청년들이랑 뭔 짓이래요.

  • 18. 바람 아니고
    '13.7.5 9:17 PM (121.131.xxx.90)

    짝사랑인듯

  • 19. ㅇㅇ
    '13.7.5 9:28 PM (1.238.xxx.32)

    헬스 오전에 시작했는데요
    전 빨리 끝내고 출근 할려고 정신이 없는데 아침부터 화장하고 옷들도 좀 야시시 입고 옵니다 에고 보여요 왜그런지 운동이 목적이 아니라는 웅

  • 20. 바람은
    '13.7.5 9:43 PM (119.56.xxx.125)

    일단나서 들키면 이혼안한다해도 남은부부인생은 끝난것같아요 깨진그릇은절대부칠수없음을

  • 21. 헬리오트뤼프
    '13.7.5 10:07 PM (219.249.xxx.93)

    문화센터에 잘생긴 남자강사있으면 애 엄마들이 유모차끌고 풀메이크업하고 온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거기 강사분이 얘기해주신거에요 그말듣고 '웩....뭐하러 그런짓을?? 애까지 데리고??'라고 했는데 그냥 보통은 눈요깃거리하고 말고 사랑하는 남편과 애 생각해서 멈추죠. 그냥 정신적으로만 호감을 가지는정도.

    저희 엄마 수영장다니시는데 거기서도 그런데요. 근데 엄마들 연령대가 워낙 높아서 남자가 아니라 사윗감으로 원하는 정도?

    그 강사분도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팬관리하는거에요. 회원 떨어지면 직장이 위태로우니까 싫어도 좋은척하는거죠. 친구분 나중에 남자분마음알고 그냥 알아서 접을꺼에요.

  • 22. ---
    '13.7.5 10:55 PM (188.104.xxx.96)

    아줌마들 진짜 수영강사들 좋아 해요
    222

    저도 여러 군데서 직접 봤어요. 왜들 그러나 몰라 ㅉㅉ

  • 23. ㅁㅊㄴ 이로군요
    '13.7.6 12:21 AM (115.20.xxx.102)

    친구가 다름아닌 ㅁㅊㄴ 이네요.
    그런 사람들은 남편한테 이혼 당해도 싸요.
    어디 할짓이 없어서 불륜.. 더구나 아들 뻘 조카뻘 나이 남자사람한테.
    진심으로 미쳤네요.

  • 24. 바람 아니고
    '13.7.6 12:49 AM (58.236.xxx.74)

    짝사랑인듯 22222

    일 저지를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에너지가 다 입으로만 가서리 ^^
    선물 사주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니 선물값 안 아깝네요.

  • 25. 울 동네는
    '13.7.6 1:00 AM (58.229.xxx.186)

    진짜 구리던데. 그나저나 왜 남자 수영복은 그렇게 조그만건지. 정말 그 수영 강사 넘 벌쭘하겠던데. 그래도 참 애들 데리고 열심히 준비 운동 시키더라고요. 내가 석녀인가. 아무런 생각이 안드는데.

  • 26. 으휴
    '13.7.6 2:06 AM (125.186.xxx.78)

    수영강사는 전혀 여자로 안보고 돈만 뜯길거라고 해주세요. 이십대 후반이 사십대 여자를? 저 삼십대 여잔데 남초 게시판가면 이십대후반 남자들이 아줌마라고 해요. 진짜 기분 나쁘거든요. 근데 사십대분을 여자로 볼까요?ㅜ 여자분은 정신차리셔야될듯. 마음 뺏기고. 결국 남는건 바람폇다는 딱지..

  • 27. 으휴
    '13.7.6 2:08 AM (125.186.xxx.78)

    그 남자가 앞에서는 웃어도 뒤에선 저 아줌마 왜저래 웃겨라고 씹을거라고 하면 정신차릴듯. 남자많은 게시판 가보면 느끼실거에요. 남자들 삼십대초반 ㅇㅕ자보고도 아줌마라고 합니다. 미혼이든 머든.

  • 28. `짐작만 가지고 사람잡지마세요
    '13.7.6 2:50 AM (1.235.xxx.235)

    바람은 아니고 헛바람 아닌가요?333333333333333333

  • 29. 무늬만공주
    '13.7.6 9:36 AM (180.64.xxx.211)

    저도 그런거 봤는데 돈만 훌렁 뺐기더라구요. 순서가 그래요.
    뭐 저 좋아서 하는데 냅두세요. 말린다고 안하나요?

  • 30. ..
    '13.7.6 10:01 AM (219.254.xxx.213)

    수영강사들 전략적으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오죽하면 대놓고 식사얻어먹었다느니 선물받았다느니를 자랑하는 전직수영강사 연예인도 있잖아요??
    강습실력이 아니라 인기로 지 능력을 착각하는 인간들이 있어요.

    친구한테 정신차리라고 전해주세요.
    그 수영강사에게는 돈줄 그 이상이하로도 안보인다고.

  • 31. 헛바람
    '13.7.6 10:01 AM (118.223.xxx.112)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헛바람입니다.

    젊은 사람한테 그냥 빠진거에요.
    수영장에 그런 아줌마들 많아요 그런 부류중에 한 명이에요.
    그냥 연예인 좋아하는 애들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 32. ...
    '13.7.6 12:13 PM (180.228.xxx.117)

    자동차 운전 교습 조교
    골프연습장 연습조교.
    헬쓰장,피트니스 초치
    수영장 코치

    위에 열거한 직종이 유부녀들이 바람나는 대표적인 대상이죠.
    이 중 최고는 역시 수영장 코치..그도 그럴 것이 ..
    밑에 삼각만 빼고는 완전 나체로 그 잘 발달된 복근이며 허벅지 이두박 삼두박을 번득이며
    코치 한답시고 허리도 잡아주고 허리도 붙들어 주며 가까이서 호흡을 주고 받으니
    흐물흐물 힘빠지고 배 나온 남푠만 보다가 ..
    까딱하면 그냥

  • 33. 켁...
    '13.7.6 1:19 PM (220.116.xxx.226)

    뭐, 친구분은 그러시면, 안되지만...

    우리 수영강사님,
    엄지 손가락 같은 우리 강사님을 보내드리고 싶네요.
    완전 레스링 선수같이 땅딸, 다부지셔서리
    금목걸이, 반바지 레스링복같은 수영복, 아, 그 요상시런 가슴털..ㅠ

    멋진 강시님한테 강습받으면
    최소한 수영장은 빠지지 않고 갈텐데 말입니다요.

  • 34. 윗님 때문에
    '13.7.6 2:21 PM (218.239.xxx.244)

    기절하듯 웃고 있어요.
    사실은 저희 수영 강사님도 농촌 영농후계자 형님 분위기 나는 분이네요..^^
    저는 워낙 제가 맥주병이라서 강사님 앞에서 늘 죄인처럼 지내는 회원이구요.

  • 35. ..
    '13.7.6 2:30 PM (112.185.xxx.182)

    예전에 그런 사건도 있었죠

    수영강사가 한사람씩 데이트 하고 총각 애인인척 하며 돈도 빌려쓰고 알고보니 유부남 ㅋㅋ

  • 36. 진짜 바람아니면..
    '13.7.6 5:29 PM (121.135.xxx.213)

    진짜 바람 아니면 그런 설레임 좋을것도 같네요..
    친구분은 너무 빠지신거 같구요..
    수영강사들... 왠만해선 유부녀들에게는 잘 안 빠져요..
    수영장 15년 정도 다녔고.. 대학생 때는 수영강사들하고도 아주 친하게 잘 지냈어요..
    제 친구는 그 강사들 중에서 살짝 사귀기도 했구요.(유부녀 아니고 저희 대학생때 얘깁니다.)
    정신없는 강사들 아니고서는 수강생 아줌마들과 사귀는 일은 없어요..
    친구분 혼자 짝사랑 하시다가 혼자 화내고 상처받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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