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2 딸과 파리 자유 여행 어떨까요.

^^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13-07-05 18:08:04

유럽쪽은 처음 가봅니다.

예전부터 딸과 단둘이 여행을 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자유 여행 처음 이라 겁이 나네요.

영어 불어 아주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됩니다.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파리 자유여행 하기 어떤지 교통이나 음식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120.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년5월에
    '13.7.5 6:29 PM (221.158.xxx.73)

    초딩5학년 늦둥이딸이랑 둘이서 유럽자유여행 한달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자유여행은 생전 첨이었지만 한두달 공부?하고
    잘~다녀왔어요
    유랑가시면 원하시는 정보 보실수 있구요

  • 2. Ban
    '13.7.5 6:35 PM (119.198.xxx.136)

    우선. 우와~~ 좋으시겠어요^^

    저는 유로 자전거나라 라는 가이드로 로마를 다녔는데요.
    이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가이드가 아니라 그룹으로 한 열댓명 정도를 이끌고 가이드가 명소를 데리고 다니는데요.
    로마는 유적이 가까이 죽~~ 있으니까 거의 걸어서 아님 버스 몇정거장씩 타고 다니면서
    역사적배경등을 진짜 재밌고 유식하게 설명해줘요. 본인들 말로는 지식가이드 라고 ㅎㅎ

    저는 그렇게 가이드 받고 전날 약간 미진했거나 자세히 다시 보고 싶은건 다음날 우리끼리 다시가고 했어요.
    유럽은 소매치기 문제도 있고 영어도 잘 안통하고(자기들도 못하고 우리도 잘 못하고 ^^;;;)그래서 좀 힘든데
    이 가이드는 정말 기억에 남고 좋았어요. 비용도 저렴했고요.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준비 많이 하셔서 즐겁게 다녀오세요~~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좋더라고요.
    저도 또 가고싶어요.

  • 3. ^^
    '13.7.5 6:39 PM (175.120.xxx.37)

    ...님 댓글 감사해요.
    간다면 9월이나 10월 쯤 생각하구 있어요.^^

  • 4. 요건또
    '13.7.5 6:45 PM (182.211.xxx.176)

    오오... 빠리 자유 여행... 듣기만 해도 가슴이 떨리는 계획입니다.

    파리만큼 자유여행하기 편한 도시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모든 명승고적이 강을 따라 주욱 전열 되어 있는 만큼 도착 첫 날 세느강 유람선을 타시면서 도시의 역사와 가고싶은 곳을 좍 한 번 훑어보십시오.
    저희는 독일어 안내가 나오는 유람선을 탔는데 타고 가다보니 낭랑한 한국어 방송이 울려 퍼지는 유람선도 있더군요.
    그런 후 가실 곳을 보시면 대부분이 전철 노선을 따라 다니시면 가 보실 수 있는 곳들인걸 아실 수 있습니다.
    한 정류장 차이면 그냥 걸어가도 될 만큼 거의 다 밀집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전철 타고 좀 나가 본 곳은 빠리 꼬뮌 전사의 벽이 있는 공동 묘지 정도였습니다.
    아, 베르사이유 궁전은 기차 타고 가시면 됩니다. 하루 정도 넉넉하게 일정을 넣으셔야 루소의 말을 따라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앙뜨와네뜨가 칩거했다는 작은 궁까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슈퍼에서 사먹는 크롸상까지 맛있는 파리, 행복한 여행 되십시오.

  • 5. 언어가안되시면
    '13.7.5 7:51 PM (195.14.xxx.61)

    엑상프로방스 아를 깐느 모나코 니스쪽 추천해드리고싶어요 ^^ 거긴 영어 좀 통해요 ^^

  • 6. 파리.
    '13.7.5 8:45 PM (211.219.xxx.159)

    딸과 파리 자유 여행 했는데요. 기본적으로 불어를. 조금 해가지고 가서야. 지하철 티켓팅 하고 다니느데
    편해요 택시는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유스호텔말고, 일반 호텔이 더 가격이 싸고 아침도 간단하게 줄 때가 있습니다

    바게뜨빵. 맛있게. 하는 곳 많이 있어 그런곳서 도시락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한국처럼 여행지 근처는 맛도 없고 가격도 비쌉니다
    박물관은 한꺼번에 끓이면. 여러곳을. 싼값에 한꺼번에 볼수 있습니다
    주로 뒷골목에 있는 치즈가게나 제빵가게들이 싸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 7. 빠리
    '13.7.5 8:59 PM (121.147.xxx.224)

    불어 조금 하시고 표지판 읽을 정도 되시면 별로 어려울 것 없을 거에요.
    파리가 대중교통 노선이 아주 잘 되어 있고 여러가지 교통카드가 있어서 딱히 택시 안타셔도 될거에요.
    음식도 .. 남편 없이 엄마랑 애랑 가면 오히려 둘이 죽이 잘 맞아 아무거나 먹어도 잘 먹고 다니더라구요.
    남편들이 은근히 뭐 고르고 따지고 편식도 하고 그렇잖아요 ㅎㅎㅎ
    좋으시겠어요~ 우리 딸들은 언제 커서 그렇게 같이 여행다닐까요 ㅠ.ㅠ

  • 8. Tt
    '13.7.5 9:15 PM (125.133.xxx.149)

    저 중2 딸이랑 다녀왔어요~~
    일주일 있었는데 한인 민박에 머물렀구요. 오히려 배낭여행온 대학생언니 오빠들과 좋은 대화 하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네요.
    교통은 저흰 1-2존 모빌리스로 전철 버스 이용했고 주말엔 딸은 젠느티켓으로 저렴하게 이용했답니다.
    이틀은 자전거 나라 투어로 A코스,B코스 다녔구요.
    나머진 정말 자유롭게 베르사이유, 몽파르나스, 로뎅박물관등을 다녔구요.
    글로벌 회화라고 불어 되는 어플 다운 받아 가서 잘 사용했어요.
    자유여행하기 무척 쉬운 곳 중 하나가 파리에요~
    따님과 좋은 추억 만드세요~~

  • 9. 헬리오트뤼프
    '13.7.5 10:14 PM (219.249.xxx.93)

    영어도 기본문장만 겨우 말하고(이거 살께요 텍스프리사무소 어디있어요 정도 ㅋㅋ) 불어는 전혀 모르는 저도 남편이랑 열심히 다녀왔습니다 ㅎㅎ 음식은 낮에는 길에서 아무거나 드시고, 밤에는 호텔 숙소 식당으로 가셔서 달팽이도 드시고 크램블레도 드시고 이것저것 유명한거 드세요. 아무 식당이나 가시면 후회할수도 있어요 ㅎㅎ
    1인분이 한국여자 2인분은 됩니다. 한명은 샐러드, 한명은 육류시키면 딱 맞을꺼에요.
    자유여행 진짜 많이 가고요 어렵지도 않아요. 지하철 타는것도 쉽고. 소쿠리패스라는 사이트에서 박물관이나 교통패스 구입할 수 있어요. 전 미리 다 구입해서 갔어요(파리시내 돌아보려면 1일권이나 까르네 추천해요)
    그리고 몽셍미셸 진짜 가셔야해요. 그건 투어를 이용하시는게 마음 편하실텐데(야경 진짜 봐야합니다) 다른 여행지랑 묶어서 많이 하더이다.

    프랑스, 이탈리아는 배낭으로 가도 진짜 후회안하실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854 친구가 바람이 난거 같아요.. 36 ㅡ ㅡ 2013/07/05 24,142
270853 장마가..벌써 끝난 느낌 이에요 1 ........ 2013/07/05 1,155
270852 2박정도 짐 쌀만한 '키플링 배낭' 추천좀 해주세요. 1 여행배낭 2013/07/05 762
270851 계단 오르기 10층 15층 막 다니면 힙업 2 되나요? 2013/07/05 5,240
270850 "대선기간 NLL 기사만 9500건.. 국정원 대화록 .. 2 샬랄라 2013/07/05 767
270849 제가 미쳤나봐요. 왜 이렇게 옷이 사고 싶죠. 7 .. 2013/07/05 2,503
270848 김동성 송지은 有 2 드림 2013/07/05 2,795
270847 장마철엔 얼굴이.. 엠디 2013/07/05 627
270846 중 2 딸과 파리 자유 여행 어떨까요. 9 ^^ 2013/07/05 2,203
270845 어느 절 다니세요? 제가 다닌 절들도 써봅니다 2 개운 2013/07/05 1,338
270844 말이 별로 없는 남친과 다퉜는데..조언좀.. 4 그린너리 2013/07/05 1,429
270843 도와주세요~~~!!! 24 힐링이필요해.. 2013/07/05 3,828
270842 에어컨 켰을 때 선풍기 방향을 어디로 해야 효과적인가요? 4 궁금타 2013/07/05 7,661
270841 참 어이가 13 이엄마 2013/07/05 2,937
270840 우리나라에서 탑연예인이 되려면 한국형수수한 미인들이 되야하는듯... 12 ... 2013/07/05 6,503
270839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어때요? 6 ... 2013/07/05 5,265
270838 주말부부.. 가끔보니 애틋하세요? 아님 대면대면 하세요? 12 주말부부 2013/07/05 4,139
270837 (급해요~~) 친구랑 장난치다 다치게했는데... 4 써니 2013/07/05 1,437
270836 엄마가 되었어요~~ 18 토토로짱 2013/07/05 1,743
270835 전자발찌는 밤에 야광이 되나요? 밤에 야광발찌 봐서.. 2 .... 2013/07/05 1,407
270834 주말에 읽을 책좀 추천해 주세요~ 3 부탁 2013/07/05 804
270833 매니큐어요 벗겨지겠죠? 2 2013/07/05 780
270832 송혜교측 악플러 고소, 처벌원한다 1 가라사대 2013/07/05 1,043
270831 (방사능) 서울지역학부모님들(특히,서대문,은평,마포구) 꼭 보세.. 녹색 2013/07/05 786
270830 살라미소세지..어디서 구입하면 좋을까요? 피자만들기.. 6 홈메이드 2013/07/05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