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첫인상이 단아해 보이고 싶네요. ㅠ.ㅠ

으휴 조회수 : 4,581
작성일 : 2013-07-05 16:50:27
아까 어떤 원글님  주변에서 선생님이냐 소리 듣고
단아하다는 소리 많이 들으셨다고 글 쓰셨는데 정말 부러워요

전 163에 체중은 44-46k 정도해요 마른편이죠
그나마 뼈대가 굵고 어깨까지 떡 벌어져서 여리여리는 커녕
수영 좀 한 등치인데  수영은 전혀 못하고요.

일단 키가 보통정도에 말라서 그런지
물론 얼굴살도 없어요.

아...진짜 저도 얼굴 통통하고 좀 적당히 살이 있었음 좋겠어요.
많이 먹어도 소용없고 먹고 자기만 해도 소용없어요.

여튼 그렇다보니까
겉으로 보이는 첫 이미지는 좀 까탈스럽고 성격있어 보이나봐요.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오게 생겼고 도도하게도 보인다는 소리 들었었고요.

근데 실제로는 저 좀 여린 편이고 정도 좀 쓸데없이 많아요.

웃는 얼굴로 보이려고 입술에 힘주고 웃는 표정 짓는것도
살이 좀 있어야 자연스럽고 이쁘지
살이 없으니까 없는 볼살에 주름만 생기고..

그래서 항상 헤어스타일도 웨이브만 하고 사는데
것도 긴머리 웨이브는 꿈도 못꾸고 늘 짧거나 어깨정도의 길이고요.

에효.  그러고보니 또 머리해야 하긴 하네요.



IP : 58.78.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아보다는
    '13.7.5 5:20 PM (58.236.xxx.74)

    원글님 까칠도도의 매력을 잘 살리심 좋을 거 같아요.
    심혜진이나 변정수같은 분들 매력적이잖아요.

  • 2. ..
    '13.7.5 5:33 PM (84.196.xxx.16)

    외모는 그냥 생긴대로 살고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정도만 신경 쓰시고 내면을 실속있게 가꾸는 사람이 진짜 좋은거 같은데요..

  • 3. 지나갑니다
    '13.7.5 6:02 PM (210.117.xxx.109)

    선생님 같이 생겼다는 소리 들으면 저 같으면 그 날 밤 잠 못자요. 그게 까탈스럽게 라던가> 먼가 촌스러우면서 정장입고 안경끼고 좀 딱딱한 분위기 그런 외모를 일컫는 게 아닌 지? 세련이나 단아나 우아와는 네버네버네버 연결이 안됩니다. 인상이 강하시다면 가디건이나 니트, 원단 아주 좋은 블라우스 이런 옷을 입어 보세요. 빅백 보다는 샤넬풍의 크지않은 숄더백(검정 말고 그레이나 민트, 핑크같은 파스텔톤 양가죽 좋은 가방요) 매시고 구두는 앞 코 동그란 플랫(소재 좋은 걸로...아나콘다 같은)에 7부나 9부 프라다 바지 슬림하게 입으시면 편안해보이면서도 갖춰입은 은근히 신경쓴 차림이 됩니다. 봄 가을엔 목에 쉬퐁 스카프 길게 매주시고 머리는 카푸치노브라운으로 염색하시고 바디펌 해주세요~~~~~ 그리고 머리엔 살짝 큐빅핀 작은 거 하나 해주시고요. 귀걸이도 딱 붙은 스왈롭스키 이쁜이로 해주세요~~~~

  • 4.
    '13.7.5 6:29 PM (175.210.xxx.243)

    제 경우도 단아하다, 지적으로 생겼다는 얘기 자주 들었고 미용실과 옷가게에서 직업이 선생님이냐는 얘기 들었어요. 비슷한 일 하고 있구요.
    인상 좋단 얘기 많이 듣구요.

  • 5. 피터캣
    '13.7.5 6:39 PM (182.210.xxx.201)

    차분하고 조신한 느낌. 대체로 참해보이는 사람한테 선생님같다는 말 많이 해요.
    저 학교에 있을때도 그런 분위기 여교사 많이 봤고요. 여기에서 촌스럽다, 딱딱하다는 말 많이 하던데 물론 그런 교사도 있지만(꾸미는 것 관심없고 뿔테안경에 화장기 거의 없는 얼굴)젊은 여교사들은 네일샵 꾸준히 다니고 피부샵 다니면서 관리해요. 옷도 잘 입고요.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고 차분한 사람들한테 단아하다는 말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6. 단아라는 표현
    '13.7.5 7:28 PM (59.10.xxx.68)

    참 좋아요.
    외모만 따지면 심은하나 이요원 느낌.

  • 7. 교사 이미지면 중상은 됩니다..
    '13.7.6 12:22 AM (58.236.xxx.74)

    젊은 여교사들은 네일샵 꾸준히 다니고 피부샵 다니면서 관리해요. 옷도 잘 입고요.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고 차분한 사람들한테 단아하다는 말 많이 하는 것 같아요. 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706 질문 두가지. 1 ^^ 2013/07/13 644
273705 혹시 가스후드 교체비용 아시는분 계실까요? 3 궁금 2013/07/13 2,892
273704 온 집안 보일러 다 틀어놨어요 7 .. 2013/07/13 2,027
273703 어느쪽에 눈길이 가시나요? 9 궁금해요~ 2013/07/13 1,058
273702 꽃보다 할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6 .. 2013/07/13 2,525
273701 이브자리 여름이불 신청했어용 lovely.. 2013/07/13 1,865
273700 어제협심증글올렸는데 다른증상이 있네요 병원예약해야하는데 빠른 답.. 10 주원정원맘 2013/07/13 2,238
273699 서울 시내 아이 키우기 좋은 곳 추천바래요. 7 로로 2013/07/13 2,455
273698 땡처리가구 하경이 2013/07/13 1,913
273697 턱관절이 아프면 어느 과로 가야 하나요? 9 쐬주반병 2013/07/13 5,741
273696 40대 후반 무겁지않는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7 백만년만에 2013/07/13 3,070
273695 김나영씨 금발 잘어울리네요 맛있는 티비.. 2013/07/13 1,071
273694 오늘 초복인데 뭐 드실거에요 9 닭한마리 2013/07/13 1,918
273693 지금 가평 날씨 어떤가요? 5 아카시아74.. 2013/07/13 2,387
273692 개털 때문에 침구청소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아줌마 2013/07/13 2,739
273691 옻칠 도마 어떤가요 1 ... 2013/07/13 1,116
273690 성신여대 근처 맛집 알려주세요. 3 빛나는무지개.. 2013/07/13 1,500
273689 한마디 했어요 43 락스에게 2013/07/13 13,557
273688 핏플랍 모델마다 사이즈가 다르네요 23 크랜베리 2013/07/13 13,675
273687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샬랄라 2013/07/13 743
273686 최근에 우울증 환자, 치매 초기 너무 많아졌어요. 7 보티첼리블루.. 2013/07/13 3,356
273685 김용민 막말칼럼] '귀태' 파문서 드러난 박정희 실루엣 2 이플 2013/07/13 1,385
273684 60세이후라도 임대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납부하는건가요? 5 국민연금 2013/07/13 3,741
273683 올리브유 생으로 못먹겠어요 5 드레싱 2013/07/13 2,001
273682 제습기 좋네요 16 이주라도 좋.. 2013/07/13 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