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C언어나 컴프로그래밍이 수학과 관련 있나요?

....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3-07-05 14:08:09

말 그래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고, C언어 이쪽에 관심만 있는 아이입니다.

아이가 관심이 있어해서 서점에서 대강 책을 보니, 수학을 잘해야 할 수 있겠던데,

아이는 수학을 오히려 싫어하거든요.

또, 주위에 그 공부를 하는 아이가 있어 그 엄마에게 물어보니,

수학공부랑 컴 프로그래밍이랑 관계가 없다고....

기호들이 모르는 제가 봐도 온통 루트, 시그마...이렇던데 지금은 개념도 모르는 건데

수학에 흥미가 있어도 힘들텐데... 싶어서요.

정말 주변 친구들보고 관심만 있는거 같아서요.

관련 분야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9.255.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5 2:18 PM (116.127.xxx.234)

    제가 그쪽에 있구요.
    전 연대 컴공 전공하고 소프트웨어 설계를 해요.
    보통 프로그래밍을 약간 하고 경력이 쌓이면 설계(아키텍터라고 하죠)를 하다가 PM을 하는데,
    수학이랑은 상관이 없어요.

    물론 저는 수학을 잘하고 공부도 잘했지만..
    실은 프로그래밍이라는 게 그렇게 아주 고차원적인 숫자놀이가 필요한 건 아니구요.
    어느정도 논리적인 사고나 로직에 대한 빠른 이해, 업무에 대한 체계화가 되어야 일을 잘 할 수 있으니까
    어느정도 잘 하면 좋겠죠.

    그리고 그 나이대에 관심있는 거랑 좀 지나서 대학가거나 하면 또 달라지니 너무 벌써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실제로 이 세계에서 pay도 괜찮고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은 개발자가 아닙니다 -_-; 업무에 대한 체계화에 탁월한 PL(project leader)이죠.

    저라면 개발자의 길은 말리고 싶어요 ^^;;

  • 2.
    '13.7.5 2:20 PM (122.40.xxx.229)

    수학못해도 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 구현하거나 함수 로직 설계를 하지 않고 만들어진 컴포넌트나 기능들을 가져다 쓰는 수준으로도 충분히 프로그래밍은 가능합니다. 수학을 못하면 결국 코어 제작은 하기 힘들지요. 목표가 무엇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 3. ...
    '13.7.5 2:24 PM (223.62.xxx.26)

    수학 성적이 좋은가보다는 논리적인 사고가 잘 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만.
    기초실력은 되야합니다.

    그리고 저도 개발자는 말리고 싶네요.

  • 4. ..
    '13.7.5 2:35 PM (116.125.xxx.242)

    지나가던 개발자 좀 그래서 한 말씀드립니다...
    developer라 하면 그 범위가 무궁무진합니다.
    꽤 많은 developer가 힘들긴하지만 죄다 그렇다는 선입견은 좀ㅜㅜ

    동호회 동창회 모임 나가서 동정어린시선받고 해명?하는것도 지겹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C언어는 비추합니다ㅎㅎㅎㅎㅎ
    IT의 세계는 넓다는걸 알려주세요.
    수학은 분명 도움이 됩니다.

  • 5.
    '13.7.5 2:41 PM (183.96.xxx.168)

    정보영재원에다녀보고
    정보 올림에도 나가본경험이있는데
    영재원 교수님이 수학공부 엄청 강조 하셨고
    어느정도 수학적 논리력이있어야 문제도풉니다
    보통 과고나 영재고 들어가면 많이 시작하더군요
    중학교는 시간을 넘빼앗겨서 힘들고요

  • 6.
    '13.7.5 2:45 PM (165.141.xxx.96)

    개발자인데요. 수학보다는 수학적 논리력이 있어야 하구요. 수학중에서 집합이 젤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수학을 잘 할수록 도움이 되는것도 맞는말이예요.
    저도 수학 진짜 못했는데 어쩌다가 제가 프로그래머로 밥먹고 사는지 저도 좀 신기해요.ㅋㅋㅋ.

  • 7. 원글
    '13.7.5 2:48 PM (219.255.xxx.24)

    조언 감사합니다.
    문외한이 제가 봤을때 수학 기호로 가득~해서...ㅋㅋㅋ
    수학이 젤 싫다는 아이가 프로그래밍 이야기를 하니 참 감이 안오더라구요.

    수학 실력이 필요는 한 거 같네요.
    지금 제 느낌으로는 그냥 제 학년 수학 잘하는 정도는 안될 것 같은데...

    어찌 그쪽에 꽂혔는지... 잘 얘기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아마
    '13.7.5 3:07 PM (202.30.xxx.226)

    예제가..

    수학 문제를 푸는 예제였나봐요.

    행렬이나 선형대수..이런거요.

    프로그램이나 수학이나..논리적 접근인데..

    미적분 등의 수학을 몰라도 프로그램은 잘 할 수 있어요.

    프로그램은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얼마나 기계적 언어로 구현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를 하느냐에요.

  • 9. 저도
    '13.7.5 4:18 PM (223.62.xxx.52)

    프로그래머고 전공은 전자공학이에요
    저는 수학을 잘했고 좋아했어요
    일단 논리적 사고도 필요하고 low 레벨로 가면 수학 중요합니다
    수학 못하면 이해를 못해요

    그러나 프로그래밍의 세계는 정말 넓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834 남편이 슬슬..미워져요 권태기가 이런건가요 1 덥다 2013/08/09 1,845
283833 애 낳고난 뒤 남편이 너무너무 싫어요. 8 더러워ㅠ 2013/08/09 3,590
283832 태연하고 아이유 중에 누구로 할까요 9 ㅇㅅ 2013/08/09 2,480
283831 인터넷 신세계 면세점에서 개인 정보 사용 내역 안내 메일 왔는데.. 2 -- 2013/08/09 1,216
283830 엘리 타하리서 패딩 샀어요 6 패딩 사다 2013/08/09 3,430
283829 더 테러 라이브 결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1 ㅎㅎ 2013/08/09 2,982
283828 생이별한 아이들이 보고싶다고 울먹이는 고현정 2 우꼬살자 2013/08/09 6,372
283827 신랑이 갑자기 안하던 질문을 하는데요... 1 안하던 질문.. 2013/08/09 1,450
283826 입도 헐었고 설상가상으로 그 주변 이빨까지 아프네요 3 아파죽겠음 2013/08/09 1,093
283825 핸드폰공기계가 생겼어요 3 핸폰 2013/08/09 1,265
283824 탄산수 제조기 잘 쓰세요? 18 살까 말까 2013/08/09 4,604
283823 남편들 친목모임 가서 연락 없나요? 4 허락된 외박.. 2013/08/09 1,025
283822 습도 70-_-;; 최고치네요 14 ... 2013/08/09 3,428
283821 저염식 다이어트중인데 불닭볶음면이 넘 먹고싶어서.. 5 다이어터 2013/08/09 4,379
283820 분노 조절 장애 남편 두신분들께. 21 극복 2013/08/09 13,121
283819 혹시 가수 존박씨 좋아하는 분들 계세요 19 후아 2013/08/09 4,298
283818 더운데 약올리는 인간 2 .. 2013/08/09 895
283817 냉장고 사용 14년 5 현수기 2013/08/09 1,813
283816 내일 한국 들어가는데.... 4 2013/08/09 873
283815 아기봐주시는 이모님 4 .. 2013/08/09 1,703
283814 진짜 정몽구 뭔일을 하려나요? 8 ... 2013/08/09 2,581
283813 강쥐 키우면 가죽소파를 물어뜯을까요? 10 비싼소파 2013/08/09 1,400
283812 새누리 김진욱 "盧처럼 부엉이바위에서 운지하세요&quo.. 22 막말당 2013/08/09 1,438
283811 꽃보다 할배보다가 우리 딸이 우네요 7 나도 딸 2013/08/09 9,072
283810 남편이 아내를 너무 싫어하는 경우 10 소로록 2013/08/09 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