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C언어나 컴프로그래밍이 수학과 관련 있나요?

....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3-07-05 14:08:09

말 그래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고, C언어 이쪽에 관심만 있는 아이입니다.

아이가 관심이 있어해서 서점에서 대강 책을 보니, 수학을 잘해야 할 수 있겠던데,

아이는 수학을 오히려 싫어하거든요.

또, 주위에 그 공부를 하는 아이가 있어 그 엄마에게 물어보니,

수학공부랑 컴 프로그래밍이랑 관계가 없다고....

기호들이 모르는 제가 봐도 온통 루트, 시그마...이렇던데 지금은 개념도 모르는 건데

수학에 흥미가 있어도 힘들텐데... 싶어서요.

정말 주변 친구들보고 관심만 있는거 같아서요.

관련 분야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9.255.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5 2:18 PM (116.127.xxx.234)

    제가 그쪽에 있구요.
    전 연대 컴공 전공하고 소프트웨어 설계를 해요.
    보통 프로그래밍을 약간 하고 경력이 쌓이면 설계(아키텍터라고 하죠)를 하다가 PM을 하는데,
    수학이랑은 상관이 없어요.

    물론 저는 수학을 잘하고 공부도 잘했지만..
    실은 프로그래밍이라는 게 그렇게 아주 고차원적인 숫자놀이가 필요한 건 아니구요.
    어느정도 논리적인 사고나 로직에 대한 빠른 이해, 업무에 대한 체계화가 되어야 일을 잘 할 수 있으니까
    어느정도 잘 하면 좋겠죠.

    그리고 그 나이대에 관심있는 거랑 좀 지나서 대학가거나 하면 또 달라지니 너무 벌써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실제로 이 세계에서 pay도 괜찮고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은 개발자가 아닙니다 -_-; 업무에 대한 체계화에 탁월한 PL(project leader)이죠.

    저라면 개발자의 길은 말리고 싶어요 ^^;;

  • 2.
    '13.7.5 2:20 PM (122.40.xxx.229)

    수학못해도 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 구현하거나 함수 로직 설계를 하지 않고 만들어진 컴포넌트나 기능들을 가져다 쓰는 수준으로도 충분히 프로그래밍은 가능합니다. 수학을 못하면 결국 코어 제작은 하기 힘들지요. 목표가 무엇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 3. ...
    '13.7.5 2:24 PM (223.62.xxx.26)

    수학 성적이 좋은가보다는 논리적인 사고가 잘 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만.
    기초실력은 되야합니다.

    그리고 저도 개발자는 말리고 싶네요.

  • 4. ..
    '13.7.5 2:35 PM (116.125.xxx.242)

    지나가던 개발자 좀 그래서 한 말씀드립니다...
    developer라 하면 그 범위가 무궁무진합니다.
    꽤 많은 developer가 힘들긴하지만 죄다 그렇다는 선입견은 좀ㅜㅜ

    동호회 동창회 모임 나가서 동정어린시선받고 해명?하는것도 지겹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C언어는 비추합니다ㅎㅎㅎㅎㅎ
    IT의 세계는 넓다는걸 알려주세요.
    수학은 분명 도움이 됩니다.

  • 5.
    '13.7.5 2:41 PM (183.96.xxx.168)

    정보영재원에다녀보고
    정보 올림에도 나가본경험이있는데
    영재원 교수님이 수학공부 엄청 강조 하셨고
    어느정도 수학적 논리력이있어야 문제도풉니다
    보통 과고나 영재고 들어가면 많이 시작하더군요
    중학교는 시간을 넘빼앗겨서 힘들고요

  • 6.
    '13.7.5 2:45 PM (165.141.xxx.96)

    개발자인데요. 수학보다는 수학적 논리력이 있어야 하구요. 수학중에서 집합이 젤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수학을 잘 할수록 도움이 되는것도 맞는말이예요.
    저도 수학 진짜 못했는데 어쩌다가 제가 프로그래머로 밥먹고 사는지 저도 좀 신기해요.ㅋㅋㅋ.

  • 7. 원글
    '13.7.5 2:48 PM (219.255.xxx.24)

    조언 감사합니다.
    문외한이 제가 봤을때 수학 기호로 가득~해서...ㅋㅋㅋ
    수학이 젤 싫다는 아이가 프로그래밍 이야기를 하니 참 감이 안오더라구요.

    수학 실력이 필요는 한 거 같네요.
    지금 제 느낌으로는 그냥 제 학년 수학 잘하는 정도는 안될 것 같은데...

    어찌 그쪽에 꽂혔는지... 잘 얘기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아마
    '13.7.5 3:07 PM (202.30.xxx.226)

    예제가..

    수학 문제를 푸는 예제였나봐요.

    행렬이나 선형대수..이런거요.

    프로그램이나 수학이나..논리적 접근인데..

    미적분 등의 수학을 몰라도 프로그램은 잘 할 수 있어요.

    프로그램은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얼마나 기계적 언어로 구현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를 하느냐에요.

  • 9. 저도
    '13.7.5 4:18 PM (223.62.xxx.52)

    프로그래머고 전공은 전자공학이에요
    저는 수학을 잘했고 좋아했어요
    일단 논리적 사고도 필요하고 low 레벨로 가면 수학 중요합니다
    수학 못하면 이해를 못해요

    그러나 프로그래밍의 세계는 정말 넓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199 연수원 간통사건 보고 생각나는 일화 2 음.. 2013/09/17 2,504
298198 길 가다가 초등학생 핸드폰 빌려줬는데 자기 엄마한테 하는 말이 3 그녀석부자되.. 2013/09/17 3,047
298197 명절비용 이럴때는? 6 에휴 2013/09/17 1,938
298196 명절 앞두고 며느리들 집단 패닉상태네요 23 이것은 인재.. 2013/09/17 10,916
298195 상담공부하신 분께 여쭤요. 4 .. 2013/09/17 1,789
298194 노니님 김치양념으로 오이김치해도 될까요? 2 평등한추석 .. 2013/09/17 1,087
298193 전세계약금을 100만원 받았는데요 5 바나나 2013/09/17 1,460
298192 결혼식 한 달 후, 선물로 상품권 주는 거 어떤가요? 1 선물 2013/09/17 1,581
298191 '사찰 피해자' 대통령, 사찰을 용인하다 1 박근혜 민낯.. 2013/09/17 1,089
298190 딸과의 카톡을 본 남편이 10 전화위복인가.. 2013/09/17 4,213
298189 지금 경찰 수험생 까페에서 박근혜 성군이라고 난리네요 4 ... 2013/09/17 1,833
298188 선글라스 알이 하나 빠진채 쓰고 다녔어요.. 54 망신. 2013/09/17 7,997
298187 삼십분내내 카페 옆자리에서 욕쓰며 이야기할 경우 2 xiaoyu.. 2013/09/17 1,335
298186 3년만에 집이 팔렸어요 8 후련 2013/09/17 4,210
298185 여자가 먼저 대쉬하기 ... 2 대쉬하기 2013/09/17 1,958
298184 모닝커피 안 마심 화장실 신호가 안오네요 ㅠ.ㅠ 7 아놔 2013/09/17 2,557
298183 마성의 여자가 되려면? 비법 아시는분? 25 노처녀 2013/09/17 7,783
298182 내년에 광명에 이케아 들어온다고 하던데... 가격 비싼건 당연할.. 20 이케아 2013/09/17 3,092
298181 채군의 아버지 전상서’ 칼럼에 분노의 패러디 쇄도 16 최영해 아버.. 2013/09/17 3,870
298180 20대랑 50대가 같이 들 가방? 1 추천해주세요.. 2013/09/17 1,149
298179 타이어 교체할때 하나씩은 안돼나요? 3 궁금 2013/09/17 1,826
298178 강동구 상일여중 근처 사시는 분..학군관련 알려주셔요. 4 .. 2013/09/17 2,096
298177 나쁜 삼신 할매 7 ㅇㅇ 2013/09/17 1,844
298176 수련회 갈 때 어떤 가방 가져 가야되나요? 3 초등5학년 2013/09/17 1,514
298175 길고양이 사료 뭘 사면 되나요? 8 00 2013/09/17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