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르베* 백화점 매장에서 자기네 사이즈로만 얘기를 하네요

작성일 : 2013-07-05 11:31:36

제가 허벅지퉁퉁족이라서 요즘 바지를 못입어요.

르베**가 주부용이라기에 기본디자인 찾으러 들어가서 바지 보여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거기 점원이 저더러 사이즈를 뭐를 입느냐고 묻더군요.

77 입는다고 말했더니 딱 대답이 '우리는 사이즈가 36, 38, 40으로 나가는데 어떤거 드릴까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일반 77은 여기 사이즈 뭐에요?'라고 물었죠.

그랬더니 다시 ' 우리 사이즈는 36, 38, 40 딱 세가지인데 그 중 어떤걸 입어보실래요?' 이러는거에요.

40이 제일 큰 사이즈라고 하면서요.

 

갑자기 빈정이 팍 상하더라구요.

자기네 브랜드 입어본 사람만 입으라는건지

자기네 사이즈 아는 사람만 입으라는건지

장사하면서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사이즈와 매칭되는 자기네 사이즈 조견표도 숙지하지

않고 장사하는 고자세라고 생각되었어요.

 

제가 입어 본 바지 50만원돈이더군요. 

제가 그 바지 비싸서 못 사게 생겨서 저런 자세였을까요?

 

 

 

 

 

IP : 121.160.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가 안가네요
    '13.7.5 11:34 AM (61.73.xxx.109)

    옷같은건 사이즈 말하지 않아도 척 보고 사이즈 딱 내주는 직원들도 많던데....사이즈표가 다르다면 고객이 일반적인 사이즈 얘기하면 자기네 사이즈와 비교해서 적당한거 내주지 않나요?
    조금 크게 나온 옷이면 보통 77입으시면 66 입어보세요 이러구요
    그 직원이 이상한건지 그 브랜드가 이상한건지....

  • 2.
    '13.7.5 11:36 AM (210.205.xxx.246)

    유럽사이즈 36, 38, 40 요렇게 부르는데 36은 엄밀히 말하면 44반 정도예여. 삼성이 배가 부르긴 불렀나벼. 여기가 유럽도 아니고 그죠. 40은 66인데 여긴 77사쥬없는걸까요? 옷이 좀 크게 나오면 사쥬를 바꿔야지 38.40.42 요렇게요. 웃기네요.

  • 3.
    '13.7.5 11:43 AM (221.141.xxx.48)

    클레임거세요.
    직원들 백화점이랑 상관없이 사람이기에 저런 못된사람있어요.
    저런사람이 뭔 판매직을 하는지 집에 있지..ㅉㅉ
    짜증나네요.

  • 4. ...
    '13.7.5 11:45 AM (223.62.xxx.21)

    꼭 클레임 거세요.
    그런 직원 짤리고 싶어서 그러나본데...

  • 5. ...
    '13.7.5 11:53 AM (58.141.xxx.111)

    우와 그 직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매일 출근을 하는 걸까요?
    손님이 정확한 치수 몰라도 적당한 걸로 판매원이
    찾아주고 안내 하는게 자기가 월급 타는 이유인데 완전
    기가 막힐 노릇이네요. 꼭 클레임 거세요, 계속 저 짓 못 하게...

  • 6. 거기가
    '13.7.5 11:59 AM (152.99.xxx.62)

    어느 백화점이에요?

  • 7. 못된거예요
    '13.7.5 12:00 PM (183.102.xxx.33)

    클레임거세요 어디서 화풀이야

  • 8. 00
    '13.7.5 12:22 PM (220.123.xxx.213)

    재수떼기.. 확..

  • 9. ..
    '13.7.5 12:30 PM (14.32.xxx.4)

    안살꺼같이 생겼나보죠ㅋ

  • 10. 그럴땐
    '13.7.5 5:37 PM (14.52.xxx.59)

    판매원 눈을 딱 보면서
    이름을 부르세요,가슴에 명찰 있잖아요
    누구씨,77사이즈가 여기 사이즈로는 얼마에요?
    그런거 모르고 판매하세요???라구요
    이름 불리는 순간 움찔 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795 네이버 블로그가 이상해요. 좀 봐주세요~ㅠㅠ 2 .. 2013/08/29 1,988
290794 모니카벨루치 이혼했나봐요 1 ㅣㅣ 2013/08/29 2,790
290793 이혼하고 싶어요... 5 언니들이라면.. 2013/08/29 4,863
290792 아기들, 엄마 뱃속에서 들은 소리 기억한다 3 샬랄라 2013/08/29 2,805
290791 대입전형바뀌어서 한국사가 들어간것까진 알아들었는데요. 2 궁금 2013/08/29 1,622
290790 브런치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1 브런치 2013/08/29 1,759
290789 전기,수도 연체하는 경우 몇개월기다렸다가 단전,단수하나요? 1 단전,단수 2013/08/29 3,784
290788 ... ㅋㅋ 2013/08/29 980
290787 전에 김정은을 바로앞에서 본적이 있는데요... 34 ,,,, 2013/08/29 19,188
290786 웃기는 짬뽕같은 옆집 6 뭐냐 2013/08/29 3,349
290785 여기 댓글 신고 어떻게 하죠? 이거 신고하려고 하는데요. 5 신고자 2013/08/29 1,946
290784 지하철 친절 얘기하니 떠오르는 남편의 빗나간 친절 16 친절한여보씨.. 2013/08/29 4,891
290783 지금 KBS2 채림의 제주 여행, 화면이 참 예쁘네요..^^ 14 늘고마워 2013/08/29 5,564
290782 너무나 미묘한 타이밍 2 ... 2013/08/29 1,679
290781 짝 여자2호 너무 매력적인거 같아요 28 매력적 2013/08/29 5,513
290780 이체해야 하는데 인터넷뱅킹이 안 돼요. 좀 도와 주세요~ 5 virus 2013/08/29 1,229
290779 황금의 제국 어때요? 다시보기 하려구요. 4 다시보기 2013/08/29 2,200
290778 회사에서] 이런 유형 어떻게 대처해야 제 마음이 편할까요? 익명 2013/08/29 951
290777 친구가 겨울에 쌍둥이를 출산한데요 2 출산선물 2013/08/29 1,741
290776 밤마다 화장실에서 악취가 올라오는데 방법 없을까요? 5 ..... 2013/08/29 3,679
290775 잔돈 챙기는 남친-웃겨서 링크 걸어요 25 Dddd 2013/08/29 6,453
290774 무서운거 좋아하는 분들은 지금 kbs 2 보세요 7 이상아 2013/08/29 3,049
290773 초중고 졸업앨범을 싸그리 버렸다는 친구 13 과거의 모습.. 2013/08/28 11,646
290772 집 없으신 분들~ 부동산 대책 어찌 보시나요? 27 이효 2013/08/28 6,925
290771 영화 연령제한 아이들은 입구에서 막나요 7 2013/08/28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