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조절이 안되니 몸은 냉한것 같은데 갑자기 미칠듯이 더워서 식은땀 줄줄 나고 얼굴 벌개 졌다가 가라앉고.
어지럽고 속은 메스껍고. 소화도 안되고. 차라리 빨리 폐경되서 몸이 정리되면 좋겠어요.
겨울보다는 여름이 갱년기 증상은 힘든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길에서 어지럽고 손발이 저리고 해서 쓰러질뻔 했어요.
호르몬제 안 먹고 버티고 싶은데...여름 이라도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
얼굴이나 체형은 아직 멀쩡한데 몸은 제 나이값 하네요. 나이는 마흔 중반인데 체력은 70대 같아요.
저도 제가 이런날이 올줄 몰랐어요. 늙는데는 장사없네요.
다들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