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는척 하면서 뒤로 공부하는 아이

...... 조회수 : 14,138
작성일 : 2013-07-05 10:01:17

딸이 고2인데, 아이 학교에 여우같은 여자아이가 있다네요.

얼굴도 이쁘장한데 공부까지 잘하고, 게다가 놀기도 잘하는 걸로 소문이 난 여자애래요.

 

근데 이 아이가 클럽에 다녀온얘기를 자주 하는데, 클럽에서 일어난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상세히 알고있어서

다들 진짜인줄 알았대요. 공부 잘하는애도 클럽 다니는구나, 노는데 공부도 잘하네 막 이런식으로 추앙되고..

 

근데 알고보니 그 아이는 클럽에 간적도 거의 없는데, 인터넷에 클럽 다니는사람들 까페에서 탐독한 얘기를 마치

자기가 직접 겪은 이야기인냥 말했던거래요. 클럽갔다던 시간에 독서실에서 그 아이를 목격한 아이들에 의해 전모(?)가 밝혀졌다네요.

 

그 외에도 가수들 콘서트장이나 야구장같은데 간 얘기도 많이 했는데 알고보니 다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고..그렇게 아이들을 방심하게 해놓고 자기는 몰래 공부를 한거죠.

 

꼭 영화같은 얘기인데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125.128.xxx.131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참..
    '13.7.5 10:04 AM (121.147.xxx.224)

    그 여학생이 왜 그러는지는 좀 더 분석해 봐야 하겠지만,
    다른 애들은 바본가요. 그 애가 방심시킨다고 공부안하고 있게요?
    걔가 밤낮 없이 공부한다고 긴장시키면 원글님 따님도 긴장해서 공부 잘 할까요?
    왜 남의 집 귀한 딸한테 다른 아줌마가 여우같네 어쩌네 하시나요.

  • 2. 허세
    '13.7.5 10:05 AM (183.102.xxx.20)

    아이들을 방심하게 해놓고 혼자만 공부하려는 것보다는
    자기는 별 노력 안해도 성적인 잘나온다는 허세인 거죠.
    만약 그 아이 머리가 좋다면
    어릴 때부터 영리함으로 칭찬을 많이 받고 커서
    노력해서 점수 받는 게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 3. ㅇㅇ
    '13.7.5 10:06 AM (119.67.xxx.66)

    같이 흉봐달라고 올리신거예요?? 그 아이보다 모자라보여요.ㅉㅉ

  • 4. ..
    '13.7.5 10:09 AM (61.83.xxx.26)

    뭔가 원글님이 학부모가 아니라 학생느낌인 글이군요..
    또래들 같으셔요 무척

  • 5. 그럼
    '13.7.5 10:11 AM (211.179.xxx.254)

    님 아이도 걔처럼 놀러다니는 척 거짓말해서 애들 방심하게 시키고
    뒤로 공부하라 하세요.

    애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라더니
    초딩도 아니고 고딩딸 키운다는 분이 참 유치하시네요.

  • 6. 초딩6년 수준이네요.
    '13.7.5 10:12 AM (121.161.xxx.172)

    사고나 글이. 애가 그렇게 말해도 네가 본거 아니면 거들지 말아라 추스려줘야 할 판에. 내 자식이 남만 못해도 받아들일줄 알아야 합니다.

  • 7. ...
    '13.7.5 10:13 AM (58.227.xxx.7)

    15년 전에도 그런 친구있었어요
    새삼 놀라운 일도 아닌데요....

  • 8. 원래
    '13.7.5 10:14 AM (110.70.xxx.196)

    그런 애든 원래 있잖아요.
    머리 좋아보이고 싶어하는..
    저 학교 때도 정석 손 태 탄거 안보이려고 집에 따로 책두던 친구 있었어요. 한참 그럴 나이죠.
    그런 애들이 또 주위친구들에겐 관심대상인 것이고..

    바로 옆 친구에 경쟁심 느껴 집착하면 따님만 손해니
    니 갈길 가라고 조언해 주세요.
    바로 옆친구 시샘하는 인생 피곤한건 엄마로서 잘 아실테니
    따님 부추기지 마시구요.

  • 9. 비트
    '13.7.5 10:15 AM (24.209.xxx.8)

    네요. 아....90년대 삘이야....

  • 10. 아빠닮지 그랫어
    '13.7.5 10:17 AM (14.42.xxx.7)

    제친구중에도 그런애가 있었어요.
    맨날 자기는 논다, 잔다 했는데 알고보니 집에서 죽어라 공부했던 아이...집에 놀러갔다가 책상위에 공부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내가 공부안한건 생각지도 않고 친구만 탓했던 여고시절이네요 ㅋㅋ
    근데 울남편 진짜 공부안하는데 공부잘하는 케이스에요.
    예전 한반에 5~60명이잖아요. 별공부안하고 10여등은 했나봐요. 남편이 스포츠 음악 당구 등등 잡기에 능해서 친구들이 많이 따랏는데 지금도 가족끼리 만나면 남편원망을 합니다. 남편하는 식따라 공부했다가 한명은 삼수해서 전문대, 한명은 대학포기, 의대갈놈은 일반과로...제가 남편고등학교에 교생실습갔는데 선생님들께서 남편을 기억하시면서 또라이녀석이라데요
    성적이 떨어져서 혼냈더니 다음시험에서 2등을했고 자기는 하면 하는 놈이니 그냥 냅두라고 했답니다.
    서울 중간대학나와서 영어로 먹고 사는데 지금은 후회합니다.
    암만 머리좋아도 게으르면 안되는게 수학이라며, 조금만 부지런했다면 인생이 바꼈을거라나요
    그리고 공부안하는거 같아도 공부할땐 무서운 집중력으로 한답니다. 공부요령도 중요하구요.

  • 11. ............
    '13.7.5 10:18 AM (118.219.xxx.231)

    비트에서 고소영이 그렇게 나오잖아요 그런데 친구가 자살한이후로 죄책감을 갖게 돼죠 제주변에도 그런애 있었어요 결국 전 그애를 파악하고 멀리햇는데 다른애들은 겉으로보기엔 친절해서 다 좋아햇는데 결국 그애가 친구들 연락끊더니 결혼식일주일전에 연락하더래요 ㅋㅋㅋㅋ 다른애들이 그애한테 배신감느껴서 욕엄청 하더라구요 결혼식이후로 또 연락 끊기고 ㅋㅋㅋ결혼식때도 직장에 다니는데 직장동료가 아무도 안왔대요 일주일전에 연락한고등학교친구들만 왔고 대학친구들도아무도 없었고 ...결국 그런애는 배신하기쉬우니까 가까이하지말라고 하세요

  • 12. ...
    '13.7.5 10:19 AM (39.121.xxx.49)

    ㅉㅉ 그 딸에 그 엄마...
    님 딸이나 공부 열심히 하라하세요!!!

  • 13. 음..
    '13.7.5 10:21 AM (121.145.xxx.166)

    저흐 고등학교다닐때도 그런애 있었는데
    얼굴도 제법 이쁘장해서 애들사이에 얼굴도 이쁘고
    공부도 잘하고 또 잘노는구나... 라는 얘기가 많았죠
    학생때야 그런애들이 신비롭고 인기도많겠지만
    나중에 성인이 돼서는 글쎄요...

  • 14. ㅇㅇㅇ
    '13.7.5 10:22 AM (115.139.xxx.116)

    정기적으로
    자녀 학교 전교 1등 까는 글 꾸준히 올리시는 분이 계시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 15. 그렇다고
    '13.7.5 10:26 AM (118.216.xxx.135)

    방심하나? ㅋㅋㅋㅋㅋㅋ

  • 16.
    '13.7.5 10:30 AM (222.107.xxx.147)

    대학 때 저희 과 친구 하나가 그랬어요.
    매일 뭐하고 놀고 뭐하고 놀고 그랬다면서
    알고보니 밤새 공부하는 스타일.
    갸가 그러거나 말거나
    쟤는 늘 저렇게 엄살부리고 그런 스타일이구나 하고 말았죠.

  • 17. 무섭긴
    '13.7.5 10:36 AM (121.131.xxx.90)

    댁이 더 무섭소

    고2면 모의도 몇반 봤고
    세상에 공부 잘하는 애가 걔 하나 아닌건 알고 넘치는 나이에
    걔가 공부 안하는 척하는 거랑 자기 공부랑 뭔 상관??

    설령 애가 늦되면 엄마라도 안 그래야지
    자기 딸 또래 애 놓고 남들한테 같이 욕해달라고 글이나 올리니 댁이 더 무섭지

  • 18. 울 나라
    '13.7.5 10:37 AM (220.76.xxx.244)

    사람들이 노력해서 잘하는거보다 머리좋다는 소리 듣고 싶어하잖아요.
    노력하면 머리나쁜거처럼 보일까봐 쇼하는 거죠.
    뭐 이런일 한두번 겪습니까?

  • 19. 원래 그런 애 있어요
    '13.7.5 10:41 AM (175.114.xxx.35)

    수업시간에 놀고 제대로 안듣고 그러면서 좋은 성적 유지한다는 천재라고 불리고 싶고 신화가 되고 싶은 허세랄까.
    그 나이때 그런 애들 가끔 있더군요.
    그리고 대부분 약간씩 그런 면이 있지 않나요?
    밤새놓고 다음날 나 TV봤어, 아니면 퍼잤어 하는 허세가
    그 아이의 경우 좀 더 강화되고 더 많은 의도성을 가진 거지요.

    제일 바보는
    놀아도 공부 잘할 수 있다고 믿고 추종하고 그래서 따라 겉멋내다가 망하는 거지요.

  • 20. ...
    '13.7.5 10:43 AM (118.217.xxx.55) - 삭제된댓글

    요새도 그런애들 있군요, 저 학창시절에도 꼭 그런애들 있었는데...
    자긴 놀거 다 놀고 공부잘한다..그러니 난 머리 끝내주게 좋다~ 뭐 이런식

  • 21. 으...
    '13.7.5 10:47 AM (113.30.xxx.10)

    엄마가.. 딸 친구 뒤에서 흉보는게 더 끔찍해 보여요.

    설마 딸 앞에서도 그 친구 여우다 나쁘다 하셨나요?

    남의집 딸이 뒤로 공부를 열심히 하건 안하건...내 딸 공부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죠.

    그 아이가 노는척하고 뒤에서 공부한다고 따라서 같이 놀려고 하는 애들이 한심한거 아닌가요...

    어떻게 엄마가 애 친구를 질투하듯이 흉보나요.....

  • 22. ...
    '13.7.5 10:48 AM (211.226.xxx.90)

    허세 쩌는 부류가 있잖아요. 애나 어른이나...
    친하게 지내선 안될 부류 중 하나라고 봅니다만..

    그러고 보니 옛날 전혜린 책에도 밤새 공부했으면서 애들 앞에선 공부 안하는 척하고 그러다 성적 잘 받아 애들이 부러워하는걸 속으로 즐겼다라고 한 대목이 있었죠.
    그런 부류...
    남들에게 보여지는거랑 상관없이 본인 속은 편할 수 없는 부류예요.

  • 23. ..
    '13.7.5 10:50 AM (112.170.xxx.68)

    고딩때까지 저는 집에선 거의 공부를 안 했어요.
    그런데 전교 1등이었죠.. ㅎ
    지금도 중고등 친구들 만나면
    너 솔직히 얘기해 봐 집에 가면 피터지게 공부만 했지? 하고 물어봅니다.
    전 그냥 웃고 말죠.. ㅎ

    제일 친한 친구 한 명만 진실을 알아요.
    그 친구는 저 따라 다니다가 자기도 공부 안 해서 피봤대요.
    그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가족들도 너가 집에서 음악 그만 듣고 공부만 좀 했어도
    전국에서 놀았을 텐데 얘기하곤 합니다.

    저는 콘서트도 많이 가고 연예인 팬클럽도 들고
    시험 끝나면 술먹고...
    진짜 그렇게 놀았어요.
    뭐 담배피고 화장하고 이런 건 안 했지만.

    이런 애들도 진짜 있으니 넘 그렇게 곡해하지 마세요. ^^

  • 24. ㅇㅎ
    '13.7.5 10:50 AM (182.221.xxx.51)

    친구 딸을 욕하고 싶을까?
    딸한테 직접적인 해코지를 한 것도 아니고
    원글님 , 참 못났다

  • 25. ....
    '13.7.5 10:59 AM (211.246.xxx.245)

    그 학생이 얄미운것도 맞고 댁의 따님이 그아이 욕하는것도 당연한거에요. 근데 설마 같이 맞장구치며 욕하신건 아니겠죠??
    저번엔 시험때 선생님이 끝나는 시간보다 일찍 답안지 걷는다고 하니 공부잘하는 아이가 안된다고 했다고 엄청 흉보시던 엄마가 있던데--;;

  • 26.
    '13.7.5 11:01 A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겉으로 공부 다 했다 떠벌리면서 정작 공부 못하는 아이보다는 나은것 같은데요..

  • 27.
    '13.7.5 11:09 AM (221.151.xxx.117) - 삭제된댓글

    남들이 공부 안한다고 같이 공부 안하는 애가 바보죠.

  • 28. ..
    '13.7.5 11:28 AM (124.53.xxx.6)

    그 전교 1등한다는 아이가 좀 얄미울 수도 있겠네요. 그 아이는 공부 스트레스를 말한 곳에서 풀고 나머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공부했을 수 있죠. 꼭 그런 곳에 갔다고 하는 것이 공부를 소홀히 했다고 볼 수는 없는 일인듯... 저희 아이 내일 당장 시험이여도 천하태평하게 자기 읽고 싶은 책만 읽는 아이입니다. 달랑 한권씩 사준 문제집도 시험범위까지 다 못풀고요. 그런데도 초등학교에서는 그런대로 성적나와요. 남들은 재수없다고 할 수도 있는 일이겠지요. 저는 저런 딸아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엄마들한테 우리 딸 흉보는데 나중에 점수 나온 것듣고 엄마들 중에 원글님처럼 저 재수없는 엄마로 흉볼 수도 있겠네요. 공부 안시키는 척 해놓고 뒤로 엄청 시키는 엄마라고... 아이의 배경지식 양이 다르고 집중도나 이해도가 다른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여야 할듯요.

  • 29. 어?우리 반은 다 그랬는데?
    '13.7.5 11:30 AM (59.13.xxx.145)

    중학교때이긴 한데
    그때 저희 반 애들은 공부 좀 한다하는 애들은 시험 전날 늘어놓는 레파토리가
    어제 뭘하느라 공부 다 못했는가....에 대한 수다였던 걸로 기억해요.

    문제집 풀다가 일찍 자 버린 거.
    책 보다가 공부 안하고 잔거.
    등등

    그 와중에 어제 얼마나 열심히 제대로 시험준비를 했는지 말 하는 건 거의 배신이었던듯.

  • 30. ㅋㅋㅋ
    '13.7.5 11:30 AM (59.10.xxx.128)

    모녀가 세트로 상찌질이네

  • 31. 그게...
    '13.7.5 11:51 AM (222.96.xxx.175)

    뭐가 무섭다는 건가요?
    자기 공부 자기가 알아서 하는 거고 그 나이 또래 아이들 허세 떠는거야 흔한 일이잖아요.
    님 딸과 그 아이가 단짝인데 자신에게까지 거짓말 해서 섭섭하다는 거면 몰라도...

    그리고 부러워하는 거야 인지상정이지만 따님이 그런 소리 들으면서 단순히 부러워하기만 하고 방심했다면 교육 잘못 시키신 겁니다.
    그 아이가 노는 시간에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따라잡아야겠다, 저 친구는 저렇게 놀 시간에 공부하면 더 성적이 좋아질 텐데 라는 생각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의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지가 달린 문제에요.

  • 32. ㅎㅎㅎ
    '13.7.5 12:07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그니까 결론은 그 애가 공부 잘하는게 빈정상한다는게 요지죠?ㅎㅎㅎ

  • 33. ..
    '13.7.5 12:14 PM (1.245.xxx.109)

    님이 더 무서워요. 딸이랑 같이 그 애 흉보시는거요. 애가 고딩이면 나이도 있으실텐데..이러시면 안됩니다. 나가서 다른 엄마들한테도 소문내시게요?

  • 34. 사탕별
    '13.7.5 12:16 PM (39.113.xxx.241)

    낚시 글 판별 방법이 논란글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원글이 댓글에 반박내용이라든지 별 대답이 없으면 낚시라네요

  • 35. ...
    '13.7.5 12:29 PM (222.233.xxx.161)

    고등학생 딸아이가 하는 말이 똑같이 놀고도 공부 잘하는 애가 무섭다고 하던데
    그게 애들 놀때 공부하면 시기하는 것고 있고해서
    사실 저도 애들한테 남들 놀때 같이 놀고 대신 집에서 악착같이 공부하라고는 해요

  • 36. ...
    '13.7.5 1:19 PM (211.222.xxx.83)

    성인들도 그렇잖아요.. 머리 좋은척 할려고... 순간 모면하는데 기쓰는거 많이 봤는데...

  • 37. lkjlkjlkj
    '13.7.5 2:11 PM (1.238.xxx.219)

    어쩜 이렇게 그 아이에대해관대한지요??
    엄청나게음흉떠는스타일인데요???
    뭐 티비보느라 공부못했다
    아이돌 프로보느라 시험범위 다 못했다
    요 정도는 여고생끼리흔한 대화일수있는데요

    가지도않은 클럽다녀왔다고 떠벌리고 반 분위기흐트려놓고
    본인은독서실에서 열공???
    아무리 어린여고생이라하더라도 성격이 음흉하다고밖에는 생각이안되네요.

  • 38.
    '13.7.5 2:24 PM (115.136.xxx.24)

    저는 학교때 정말 퍼잤는데..
    그래도 성적이 좋으니 애들이 맨날 저를 욕하더라구요
    피터지게 공부해놓고 맨날 잤다고 거짓말한다고.....
    나 진짜 공부안하구 잤는데...
    거짓말아닌데.....

    뭐..이래도 저래도 욕먹긴 마찬가지..
    잤으면서 성적도 잘나온다고 재수없다하겠죠.. ;

  • 39. lkjlkjlkj
    '13.7.5 2:40 PM (1.238.xxx.219)

    윗님은 거짓말한게아니자나요
    근데이여학생은 독서실에있었으면서 클럽갔다왔다고 거짓말을 스케일크게 한거자나요...
    안자고공부했는데 어떡해 나 어제 잤어. 솔직히이것도보기좋은모습은아니지만
    이여자애는 뭔 열등감+자기만족인지
    본인은 엄청머리좋아서 엄청잘놀아도 성적잘나오는행세를하고싶어한거고
    아예 가지도않은 클럽이나콘서트를 대담하게셤기간에 갔다왔다고뻥친거자나요... 사실그시간에 열공했으면서 .. 그러면서나중에성적나오면 애들이 부러워하고대단해한다는걸아니깐.(쟤는 그렇게놀러다니는데 어떻게저런성적을...) 그런시선을즐기는성격이고
    그런 음흉함은 커서도 크게달라지지않아요....

    직장에서겪어봐서 너무 싫으네요 저런타입.
    겉으론 허허실실인것처럼위장히도 뒤로실속차리는타입.

  • 40. 그러거나 말거나
    '13.7.5 3:24 PM (112.179.xxx.120)

    공부할 놈은 옆에서 난리굿을 해도 하고
    정작 하지도 않는것들이 이 핑계 저 핑계 딴지나 걸더라구요
    남이 뭘하던 내 갈 길 가면 되는거지 찌질하게 핑계는ㅡ.ㅡ

  • 41. ....
    '13.7.5 4:13 PM (110.70.xxx.6)

    공부열심히 하면서 친구들과 대화주제맞춰 어울리려고 그런가보네요..어떤엄마는 애 공부시키면서ㅠ친구사이에 따 되지않게 연예정보나 드라마줄거리ㅠ알려준다고...그럼 드라마 얘기할때 자기도 본척 하면서ㅠ어울릴수.있다나...공부만하는애ㅠ재미없다고 따시키니.이런일도 일어나는듯

  • 42. 부모
    '13.7.5 5:43 PM (121.144.xxx.18)

    공부잘하는 아이 둔 부모중에도 저런 사람 많아요.
    자기 아이는 공부안한다고...집에서 엄청시리 시키면서요.
    정말 지가 공부 욕심 많아서 하는 아이도 있지만 엄마들이 거의 잡고 시킵니다.

  • 43. ㅎㅎ
    '13.7.5 5:43 PM (175.223.xxx.192)

    공부 안해도 잘하는 애들 있어요. 수업시간에
    들은 거 기억하고 응용도 할 수 있는.

    그리고 머리 나쁜 애들은 노력해도 안 됩디다.

  • 44. ---
    '13.7.5 6:16 PM (221.162.xxx.197)

    울 아들이 그런스탈이었어요
    근데 울 아들은 진짜로 놀았어요
    독서실간다 해놓고 체크하고는 나가서 놀고
    친구들이 날라리짬뽕인줄 알았대요
    근데 시험치면 성적은 잘 나오고...
    선생님이나 아이들이 이해못하는,얄미운아이...
    오죽하면 제가 소문듣고 독서실앞을 지켰을까요
    뒷문으로 도망가서 놀고와요
    학교에서 남아서 공부한대놓고 친구들이랑 노래방가서 놀고
    밤12시에 데리러 가면 학교에서 가방메고 나오죠
    그치만 집중을 해서 공부하는거 같았어요
    지나고 나서 얘기하니 너무 공부가 안되서 바람쐬는 거였대요

  • 45. 글쓴이는 어른인가요?
    '13.7.5 6:27 PM (116.36.xxx.34)

    딸이야 또래이니 얄밉고 배아픈거 이해하겠지만
    그 두배는 더 나이 먹은 엄마가...
    나이는 얼루 쳐드신건지.
    저위에 음흉하다..ㅋㅋ. 보통 내아이가 저런 약은 행동 하면서 성적관리할때 음흉하다 하나요?
    부럽겠죠. 얼굴이뻐.잘놀아.공부잘해

  • 46. 낚시같은데..
    '13.7.5 6:41 PM (39.7.xxx.230)

    근데 왜 공부 잘하면 뒤에서 숨어서 공부한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진짜 안 하고도 잘하는 애들 있는데..
    저두 학창시절 애들이 몰래 뒤에서 공부하는 거 아니냐고 캐묻곤 했는데 정말 아니었어요.
    그렇게 캐묻던 아이들도 아주 씐나게 놀았는데 지들 나름 공부해서 다 대학 잘 갔구요.
    앞에서 연기를 하든 진짜로 놀든 잘하는 놈은 잘하고
    누가 옆에서 바람을 넣든 말든 할 놈들은 지 공부 합니다.

  • 47. 낚시같은데..
    '13.7.5 6:43 PM (39.7.xxx.230)

    그 아이는 딱히 다른 애들 견제하려는 음모(?)가 있어서라기보단 그냥 허세였겠죠.
    견제도 상대가 되야 하는거지.. 그냥 허세예요 허세ㅋ 멀 그걸 가지고 호들갑인지..
    물론 좋은 건 아니죠, 절대.

  • 48. ㅡㅡ
    '13.7.5 6:59 PM (211.36.xxx.109)

    찌질하다. 부러우면 숨어서 하든가 ㅋㅋㅋㅋㄱ그런애 노는척하는 시간까지 공부해도 못따라갈것들이 별걸 다 시비 ㅋ

  • 49. ㅡㅡ
    '13.7.5 7:00 PM (211.36.xxx.109)

    엄마들이 잡고 시키는건 같은데 잘하는아이와 성적 바닥인 아이들이 있죠.

  • 50. 그래서
    '13.7.5 7:02 PM (58.230.xxx.146)

    딸아이 엄마들은 조심해야해요.
    집에다 조잘조잘 워낙에 말을 잘하니 어른으로서 중심잡는걸 망각하고 같이 동화되는 일이 많아요.
    그에 비해 아들은 답답증.ㅜㅜ
    아들에 비해 딸아이가 좋긴한데 그건 정말 유념하는 중입니다.

  • 51. ㅠㅠ
    '13.7.5 7:09 PM (211.219.xxx.62)

    학창시절 저 보는것 같네요.
    사실은 제가 정말 공부 머리가 있어서 그리 오래 공부하지 않아도 잘 했던건데.. 계속 친구들은 오해하고, 저 내숭 떤다고 흉보고. 어쩌다 공부하면 봐.. 공부하면서 왜 공부 안하는척 하니.이러고..

    지금 태어났으면 아마 왕따 당했었을 것 같아요

    그냥 머리 좋은 아이일수도 있어요.

  • 52. ㅋㅋㅋ
    '13.7.5 8:10 PM (14.52.xxx.60)

    공부 많이했냐고 물어봐서 많이 했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거짓말을 했네 물을 흐리네 갖가지 이유대며 눈흘겨도 속내는 그냥 열폭이쟎아요
    이런 뒷담화하고 얄미워할 시간에 지 공부나 하지

  • 53. ??
    '13.7.5 9:54 PM (211.234.xxx.32)

    댓글들 의아하네요.
    저도 공부 안 하는데 성적은 나오는 스타일이긴 했지만 거짓말은 안 했어요.
    원글에 나오는 학생은 거짓말을 한거고요.
    제 아이라면 친하게 지내지는 말라고 하겠어요.
    엄마들도 마찬가지예요, 아이가 뭐하느라 공부를 못했다고 이야기 나눌 정도의 사이인데, 과장된 엄살이거나 거짓말이라면 거리둬요.

  • 54. 정말
    '13.7.5 10:35 PM (59.11.xxx.140)

    정말 이유를 몰라서 그러시나요?
    그런아이들 원래 늘 있어왔고 중고딩 대학교 가도 있습니다.
    특히 여대, 여초학과가 심하지만 남학생도 그럽니다.
    일종의 자기 방어이기도 하고 쉴드이기도 하고,

    물론 공부안했다에서 더 나아가 클럽다닌다 매일논다로 까지 확장된건 좀 과해보이긴하지만(비트 고소영처럼)
    그게 왜 따님도 아닌 어머님까지 기분나빠햐야할 일인지..
    그 아이는 그렇구나, 역시 놀면서 되는 일은 없구나...느끼고 따님이 공부 더 열심히 하시면 되겠네요^^

  • 55. 루비
    '13.7.5 11:50 PM (112.153.xxx.24)

    뭐가 무서워요...?

    그래서 따님이 걔말 믿고 공부 안했대요??

    일부러 거짓말을 한건지 오해였는지 진실을 확실히 아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친구들 공부 안한다는 말 믿고 등한시 하지 말고 자기일이나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 56. 이웃엄마
    '13.7.6 2:16 AM (1.236.xxx.71)

    가끔 왕래하는 이웃엄마가 공부 뭐 시키냐고 물어보면 솔직하게 말해줬어요.
    그리고 저도 그 엄마에게 물어보면 자긴 공부 절대 안시킨다고.초등학교 아이는 많이 놀게 하는 게 최고라며
    절더러 너무 시킨다길래 오히려 공부양을 좀 줄인적이 있어요.
    제가 너무 시킨다고 볼때마다 하도 그래서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는 저보다도 더 많이 시키고 있었어요.
    초등 2학년짜리를 12시까지 잠 안재우고 문제집을 풀게 시켰대요.
    그 얘기 알고나서부터는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에 두시간정도 시킨 절더러 애 잡는다고 난리를 치던 사람이 자기는 밤12시까지 붙잡고 시켰다니까요.
    그냥 솔직하게 공부했다. 정도만 해도 누가 뭐라 하나요?
    저도 저런 스타일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네요.

  • 57. 우리때도 그랬죠
    '13.7.6 2:17 AM (58.236.xxx.74)

    수업시간에 놀고 제대로 안듣고 그러면서 좋은 성적 유지한다는 천재라고 불리고 싶고 신화가 되고 싶은 허세랄까. 2222

  • 58. ......
    '13.7.6 4:45 AM (175.223.xxx.81)

    미안하지만 공부가 무슨 야구도 아니고 뭔 방심이요?
    각자 알아서 하는거지.

    공부 안한 핑계치고는 너무 병맛이네요.

    따님 또래를 같이 욕해줘야하는거에요???
    그냥 이런게 사춘기 허세인걸 뭘 거기에 자기 자식 공부 안한걸 껴맞춰서니...쯧.

  • 59. 잊을만하면
    '13.7.6 9:25 AM (1.217.xxx.250)

    나타나는 그분 맞죠?
    제목만 봐도 생각나는 그분~

  • 60. ..
    '13.7.6 9:31 AM (203.226.xxx.41)

    아줌마인지 아저씨인지...정신차리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486 중3 남자아이 ........ 2013/07/05 564
271485 자두는 언제쯤 맛이 절정인가요? 2 masca 2013/07/05 1,139
271484 배드민턴을 그만둬야할까요? 흑흑-무지외반증 고민- 1 2013/07/05 1,132
271483 초밥 먹을때 나오는 마늘 만드는 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12 마늘 2013/07/05 7,720
271482 딸아이, 제가 잘못한건가요? 15 짜증 2013/07/05 3,510
271481 한국사지킴이 100만대군 서명부탁해요 14 오늘을열심히.. 2013/07/05 606
271480 세입자의 과실은 어디까지일까요? 9 집주인 2013/07/05 1,696
271479 대학성적 문의할께요 4 이미옥 2013/07/05 1,052
271478 시판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의 최강은 뭘까요??.. 실리 2013/07/05 508
271477 홈쇼핑에서 인견침구를 구입했는데요 17 덥다 2013/07/05 4,168
271476 시원한 선풍기 추천해주세요 3 우주맘 2013/07/05 2,114
271475 오늘 입금하는날인데 ... 13 아이 학원비.. 2013/07/05 2,027
271474 가스 이전 설치비 (주방에서 베란다)얼마나 할까요? 1 가스 2013/07/05 1,099
271473 남자아이가 치마입고싶어하는거 뭘까요? 7 고민중 2013/07/05 4,660
271472 미국에 사는 조카들 선물 뭐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3 ay 2013/07/05 1,062
271471 이대 애들 둘로 나뉜다는글 175.214.xxx.66 21 저아래 2013/07/05 3,701
271470 개목줄 안하고 활보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7 오늘 하루만.. 2013/07/05 1,181
271469 중학교 공지란에 박정희주간행사도 뜨는군요 7 이제는 2013/07/05 531
271468 포트메리온요^^ 중국oem은 뭔가요?? 3 뽕이 2013/07/05 6,981
271467 진한갈색가죽으로 된 유모차 아시는분 계세요? 2 유모차 2013/07/05 4,139
271466 설거지 할때 다리 가려우신 분 없나요? 9 알레르기 2013/07/05 4,142
271465 돈관리 4 에휴 2013/07/05 1,303
271464 조리형 샌들을 샀는데 발가락끼는 부분에 비닐은 어떻게? 3 00 2013/07/05 846
271463 줌인 아웃 훈남 꼬맹이 프레디 4 ㅡㅡ 2013/07/05 1,099
271462 사람일은 알 수 없다는 말... 맞나요? 3 절치부심의 .. 2013/07/05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