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7.5 9:14 AM
(61.83.xxx.26)
ㅎㅎㅎ 아마 그건물 어딘가에 서점 큰게 있었고 가족들이 책쇼핑 나왔나보네요 ㅎ
암튼 저한테는 보기좋은 모습이네요
2. 저도 책 좋아하긴 하지만
'13.7.5 9:14 AM
(222.97.xxx.55)
그냥 집에서만 읽고 밖에선 핸드백 무겁다고 안가지고 다니는데 대단한 가족이네요
3. MandY
'13.7.5 9:16 AM
(121.137.xxx.29)
열번째 읽는 토지였나봐요~ 가족끼리 밥먹으러 나왔으면 도란도란 얘기하는게 보기 좋을거 같아요 ㅎ
4. 그건 아니죠
'13.7.5 9:19 AM
(121.147.xxx.224)
아무리 독서가 좋은 습관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 기다리는데서 굳이 꺼내 읽고 있을 필요는 없죠.
법으로 정해진건 아니지만 그런 상황에선 일어나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5. ..
'13.7.5 9:21 AM
(61.83.xxx.26)
후식먹고 일어섰겠지요..
설마 도서관에서처럼 한나절 거기 앉아있었겠어요? ㅎ
6. ㅎㅎㅎ
'13.7.5 9:21 AM
(125.179.xxx.20)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아랑곳하지 않고 책읽으며 민폐 끼치는 가족들 이야기인데
댓글이 아리송하게 달리네요. 저는 줄서는 식당에서 만큼은 다 먹으면 바로 일어납니다.
7. ..
'13.7.5 9:23 AM
(61.83.xxx.26)
근데 만약에 부페가 아니라 단일음식점이라면 민폐이긴 한데
부페는 좀 애매하지않은가요??
빨리 먹고 후다닥 나올수있는 곳이 좀 아닌것같은데..
8. 저도 가끔 토지 읽어요
'13.7.5 9:26 AM
(183.102.xxx.20)
새삼스럽게 가끔 토지를 읽어요.
읽을 때마다 새로워서 몇 번을 되풀이해도 좋은 책입니다.
읽은 시간이 아까운 책이 널려있는 반면
토지처럼 나이대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도 있어요.
그리고 저도 독서는 좋아하는데
나이 들면서 소설이 싫어져요.
더이상은 엉성한 허구에 몰입이 안되는 굳은 나이가 되었나봐요.
그나마 예전에 읽었던 소설 중에 좋아하는 것들을
가끔 반복해서 읽긴 해요.
그런데 저는 비문학 책들이 더 좋아요
9. 책 읽는
'13.7.5 9:31 AM
(211.192.xxx.53)
가족보다 그 가족들을 비웃는 원글님이 더 싫어요.
그냥 사람도 많은데 빨리 먹고 나와 주었으면 좋았겠다고 쓰셨으면 그런가 보다 했겠는데 그 사람이 읽은책에 대해서 비웃는 원글님이 어떤분인지 알겠네요.
10. 오로라리
'13.7.5 9:38 AM
(211.108.xxx.132)
네...저도 가족끼리 책읽고 그런거 너무 부럽죠...
하지만, 만원짜리 부페...식당에는 사람이 가득, 줄을 길게 서있는 모습이 다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아주 편안하게 책을 각자 읽고 있는 모습이,
교양과는 아주 거리가 멀게 느껴져 쓴 글이예요. 제가 본게, 음식먹은거 다 정리하고, 후식먹으며 책 읽는것만 1시간 정도 됐어요. 제 바로 옆자리라서, 우리 먹고 나갈때 같이 나갔거든요. 우리 나올때 까지 줄은 계속 서 있었구요. 이런곳에서는 가족끼리 서로 이야기 하면서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답답한 맘에 글 써봤어요.
11. ..
'13.7.5 9:39 AM
(61.83.xxx.26)
ㅎㅎ 그럼 첨부터 그렇게 쓰시지요 ㅎ
식후 1시간동안 후식먹으면서 독서는 민폐 맞네요 ㅋ
12. 저는
'13.7.5 9:41 AM
(183.101.xxx.8)
-
삭제된댓글
식당 들어가기 전 대기실에서 책 읽는 다는줄 알고 멋지다, 하면서 들어왔는데 아니네요......
책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주위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13. 저도 잘못 이해했네요^^
'13.7.5 9:48 AM
(125.177.xxx.190)
부페 기다리는 30분동안 책읽는다는줄 알았어요.
참 교양있는(ㅎㅎ) 가족이구나 했는데.. 아니네요.
다른 사람들 줄서서 기다리는데 뭔 여유래요?
토지 아니라 토지 할아버지를 읽어도 안좋게 보이네요.
얼른 먹을거 마무리하고 딴데가서 책보면 되지요.
14. ㅁㅁㅁ
'13.7.5 10:02 AM
(58.226.xxx.146)
제목에 세 가족 아니고 세 식구요. 한 가족이고요.
글을 정확히 쓰시지 댓글에 덧붙이신게 더 중요 정보네요.
비웃고 싶어서 본마음 숨기느라 써야할 것도 안쓰셨나봐요.
내용보다 원글 스타일에 더 화살이 가도록.
15. 봄햇살
'13.7.5 10:06 AM
(112.172.xxx.52)
저도 기다리는동안 책을 읽는다는줄..그럼 좋게보이지만. 그래도 가족끼리 나오면 대화를 해야죠.ㅎㅎ
제가 식당을 해봐서 아는데~~다 먹고 안나가는 사람 정말 싫어요. 더군다나 줄서서 기다리는상황에 저 상황은 전혀 우아하지도 교양있어 보이지도 않아요.
제가 본 어떤사람은 마트에서 아이 델고와서 카트에 아기싣고, 다니는데 쿠션큰거 하나놓고 아이 읽을 책하나 놓고 끌고 다니는데 나중에 계산은 안하고 그것도 일층에 놓고 가더라던....
참 교양있어보이는거하고 교양있는거하곤 달라요.
16. 오잉
'13.7.5 10:06 AM
(175.116.xxx.211)
대기하면서 책읽는 모습이 보기좋았다란 내용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ㅎㅎ
17. 대기실에서
'13.7.5 10:07 AM
(211.210.xxx.62)
읽는다는 것인줄 알았어요.
뭔가 약속 있었나보죠.
18. ...
'13.7.5 10:10 AM
(39.121.xxx.49)
원글만 잘 읽었어도 그 식구들이 뷔페 다 먹고 그 자리에서 책읽고있었다는거 알았을텐데..
댓글들이 참...
원글님 토지얘기로 논점이 좀 흐려지긴했지만
정말 개념에 밥말아먹은 가족임이 틀림없네요.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식사시간에 줄 길게 늘어선거보면 그 사람들 배려하는 마음으로
밥 다 먹었으면 빨리 일어나죠.
책만 읽는다고 교양이 쌓이는건 아니라는걸 보여주네요.
정말 무식해보이는 가족이예요.
19. 오로라리
'13.7.5 10:33 AM
(211.108.xxx.132)
윗님~~ 덥썩... 감사해요. T T
저도 오랜만에 글 써놓고, 남 흉보는 글이라 좀 그랬는데,
제 마음 잘 읽어주시네요. 글이란게 참 신기해요.
20. 흠흠
'13.7.5 10:44 AM
(125.129.xxx.218)
저도 대기하는 동안 책 읽었다는 줄 알았네요.
그렇게 기다리는 사람 많은데 얼른 안나가고 후식 먹으며 책 읽다가 나갔다는 거잖아요?
어이상실입니다-_-
책은 집에 가서 읽던지 다른 곳에 가서 읽던지 해야지 나원참...
책 읽는 것과 인성이 꼭 비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멍으로 읽는 듯한 사람을 몇 명 봐서..
21.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13.7.5 10:48 AM
(121.166.xxx.100)
얄밉죠...자기들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22. 후
'13.7.5 11:49 AM
(182.224.xxx.158)
원글님 남흉보는 글이라고 댓글 다신거보니
결국은 같이 흉봐달라는 글이라는게 씁쓸하네요
그사람들 욕먹을일 했지만 동조해주는 댓글에
굳이 감사하다고 까지 하실필요가 있나요
이런 저런 생각 그냥 보시면되지
23. *****
'13.7.5 12:44 PM
(106.240.xxx.82)
참.. 집중력이 뛰어난 가족인가 봐요.. 식당이라 시끄러웠을 텐데요..
24. 파란하늘보기
'13.7.5 1:36 PM
(58.122.xxx.140)
책 읽는것도 좋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는게 좋죠..
그리고 글 중에서 자꾸 뒷담화 흉보는 글이라고 하는데
말 할수도 있는거지
본인들은 살면서 단한번도 저런 경우가 없나봐요..
참 이해 안가요..
25. 댓글쓰신 후님
'13.7.5 4:25 PM
(211.108.xxx.132)
글은 그냥 그렇다고 쓴거구요...잡담식으로...
밑에, 윗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한건...
그분이 제 말에 동조해서 감사하다고 말한게 아니라,
댓글이 토지, 대기중에 책 읽는다고 한거 - 논점이 그거 아니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한거였어요...
26. 근데 거긴
'13.7.5 5:40 PM
(61.74.xxx.243)
식사시간 제한 없나요?
요즘 보통 부페집 2시간으로 식사시간 제한이 있던데..
27. 그건 좀 아닌듯
'13.7.5 5:47 PM
(14.52.xxx.59)
식사시간엔 책을 읽는게 아니라 대화를 하면서 즐겁게 웃으면서 식사를 해야죠
저희집도 약간 저런 케이스인데요,정말 가족간의 유대감 제로구요
공감능력 부족인 사람 몇명있고,나이먹으면서는 자기가 제일 똑똑하다는 착각속에서 남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도 생겨요
아무리 책 좋아해도 저건 아니라고 봐요
게다가 일본식 용어지만
저런 식당에서 하는 행동이라면
공기를 못 읽는 가족이네요 ㅠ
28. 저흰 음식 나오길
'13.7.5 5:50 PM
(58.236.xxx.74)
기다릴 때만 읽는데요,
7살, 9살 아이들이 책을 보더라도 속으론 얼마나 배고프겠어요.
책 읽으면서 참는데, 음식이 무려 1시간 반 만에 나왔다는 ㅠㅠ
29. ...
'13.7.5 5:51 PM
(61.105.xxx.31)
전혀 좋아 보이지 않네요. 대기타고 있는 손님들은 안중에도 없는건가요?
그리고 밥 다 먹었으면 적당히 앉아 있다 일어나야죠.
남의 영업집이 무슨 북카페도 아니고..
그리고 정말로 책을 그렇게 읽고 싶으면 자리를 북카페나 조용한 카페로 옮겨서 읽으면 되지..
북적대는 부페에서 저러고 있나요? 진짜 공감능력 제로인 가족이네요.
결코 정상으로 보이진 않아요
30. ...
'13.7.5 6:06 PM
(1.241.xxx.250)
전 그렇게 대기 하고 있는 곳엔 가서 밥자체를 안먹어요.
제가 천천히 먹으면 천천히 먹는다고 할것이고
커피마시다가 불현듯 한가지 더 먹고 싶어서 가지고 올라치면 유리벽 뒤로 보이는 많은 눈동자.
ㅠㅠ
뭐 쇼핑 나가 산 책도 좀 읽고.. 폰도 좀 들여다보고 가족들하고 여유있게 밥먹기에
솔직히 부페식당 좋지 않아요.
그냥 딴소리인데
이렇게 욕먹을거면 그 가족도 왜 거기서 밥을 먹었을까 싶네요.
개념 없다는 소리 들어가며.
사실 대기하는 곳만 아니면 들을 욕이 아니잖아요.
이상해보이긴 하지만요. 저도 커피가 아니라 밥먹으면서 온가족이 책봤다는 말은 첨 들어요.
그래도 내가 대기중만 아니면 그렇게 나빠보일리가 없는데..
정말 그런 식당들이 싫다는..
31. .....
'13.7.5 6:17 PM
(211.178.xxx.100)
책을 읽으면 뭐합니까. 눈으로 보기만 했지. 정작 현명하고 눈치 빠른 판단은 없어 보이네요.
식당 식사 자리가 계산하고 나가기전까진 자기 자리겠지만. 눈치는 있어야지. 이사람들은. 눈치 코치 없고. 더군다나 극단의 이기주의이네요.
남의집 장사가게에서. 빨리 빨리 빼주고. 그리고 힘들게 기다리는 사람들.좀 배려해서. 비켜주는게 더 괜찮아 보이네요.
32. ...
'13.7.5 6:26 PM
(112.168.xxx.32)
이런글 보면 꼭 나오는 댓글중 한개가
남의 욕 하는데 어쩌구 저쩌구..
본인만 마치 깨끗하고 이런글 쓰는 사람은 쓰레기 취급 하는 더러운 인성
본인은 도대체 얼마나 깨끗한지? 헐..
33. 엄훠
'13.7.5 8:29 PM
(86.147.xxx.172)
미친거 아니에요?
34. ...
'13.7.5 10:17 PM
(180.228.xxx.117)
염치가 빠가인 일족 ..
제일 꼴보기 싫은 사회상 중 하나..
35. ...
'13.7.5 10:19 PM
(180.228.xxx.117)
저 위에 외국 사람들은 식당같은 데서 누가 기다리건 말건 할 짓 다 한다 하셨는데..
외국 사람들이라고 다 괜찮은 사람만 있는 건 아닙니다.
소위 선진국이라고 소문난 유럽,미국,영국 같은 나라에 얼마나 요상한 족속들이 많이 사는 줄은 아시죠?
36. ok
'13.7.5 11:52 PM
(14.52.xxx.75)
대화가 필요해.라는 개콘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사람도 많은데 저정도 강한 멘탈이라면..무적의 가족이네요
37. 꼭..
'13.7.6 12:16 AM
(39.121.xxx.49)
이런글에 나오는 댓글..
외국은 어쩌구저쩌구..유럽은 미국은 어쩌구저쩌구..
외국에서 개념없는짓하면 멋있고 보이고 여유로와보이고 그렇던가요?
어휴...정말....답답허다 답답해...
38. ,,,
'13.7.6 12:43 AM
(112.149.xxx.61)
그 아빠가 읽고 있는 책이
토지더라...
웃기긴 웃기네요 ㅋ
토지가 우습다는 얘기가 아니란것도 공감하구요 ㅎ
39. ㅎㅎㅎ
'13.7.6 12:56 AM
(121.188.xxx.90)
원글보고 책 읽는 모습이 좋아보였다는 뜻인줄 알고 스크롤바 내렸는데
내리면 내릴수록 그 가족의 배려없는 태도를 비판하고 있는 글이었다는걸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잘 못읽었는 줄 알고 다시 원글을 읽었는데
원글님께서 대기30분 하셨다는건 알겠는데 그 가족들이 언제부터 얼마동안 앉아서 첵을읽고있었는지
원글속에 충분히 풀어내지 않아서 글의 뜻을 파악못했습니다..ㅎㅎㅎㅎ
음.. 사람들 바글바글한곳에 식후 한 시간은 좀 그렇긴 합니다. ㅎㅎ
40. .....
'13.7.6 1:37 AM
(68.190.xxx.181)
마지막 사족 때문에 글이 재수(?)없네요;;;
41. ㅎㅎㅎ
'13.7.6 6:32 AM
(121.188.xxx.90)
근데 토지.. 소설책같은건 두고두고 다시 읽지 않나요..?
전 한 번사면 꽤 여러번 읽는데..
42. 상미
'13.7.6 7:18 AM
(1.252.xxx.105)
토지가 이 글의 반전이자 핵심 같은데요, 전.
차라리 경제지나 그런 거였으면 더 어울렸을텐데
사람 바글바글한데서 식당 주인 속타는 것도 모르고 여유롭게 읽던 책이 아 글쎄 토지였더라
이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