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지옥은 전혀 이해가 안가서요.
여주인공 연기도 그저 그렇고, 스토리도 별로라고 느껴지는데 포인트를 어디로 둬야 명작이 되는건가요?
씨네타운나인틴 듣다가 불신지옥 언급이 있어서요.
저는 보면서 망작이다 싶었거든요.
저도 좀 비슷하게 느꼈어요.
공포영화중 수작이라고 하길래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보고나서 음? 했거든요.
장화홍련은 영상/음악/배우들이 뛰어나게 아름다워서 한국최고 공포영화라고 생각해요.
무서운데 불쾌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불신지옥은 뭔가 불쾌해요.
장면 장면 코드를 많이 깔아놓은 것 같은데 이해도 안되고요 (여러번 봐야 하는지? 근데 다시 보긴 싫네요)
캐릭터들도 좀 억지스러웠고요.
왜 한 아파트에 저런 극단적인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는지.
제가 종교나 신앙에 회의적인 사람이라 더 공감이 안되었던지도..
깜짝깜짝 놀래키는 유치한 설정은 최대한 배제한것 같아, 그 점은 맘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