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느라 참다가 오줌 싸는 아이

발화직전 조회수 : 5,689
작성일 : 2013-07-04 16:23:41
초3딸아이가 이래요.
하교시에 친구들이랑 30분쯤 놀고온다 연락오는 날이면 심장이 벌렁벌렁.

놀다와서 현관부터 줄줄~화장실까지 잠깐도 못참을만큼 가득 찬거죠.
초3쯤되면 놀다 어느정도 오줌 마려우면 집으로 와야지 않나요?
참고참다 넘치기직전에 오니 얼마전에는 엘리베이터 기다리다 새기시작해서 엘리베이터 청소한날도 있어요.

어제 놀이터서 놀다들어오자마자 샤워하기에 너무 더웠나보다...했더니 벗어놓은 옷보니 젖었더라구요.

오늘도 집에오자마자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미쳐못벗고 옷에 쌌대요.

어제오늘 2연타다보니 표정관리가 안되고 미칠것같아요.
심한소리 나올까 입다물고 가만있으니 옆에서 잘못했다고 징징거리기에 한소리했더니 방에 들어가 조용하기에 들여다보니 울다 잠들었어요.

제가 어찌해야 좋을까요?ㅠㅠ
IP : 221.13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어서 죄송요..
    '13.7.4 4:28 PM (121.152.xxx.208)

    하하 어찌 그리 울딸 3학년 때랑 똑같나요.. 그래서 웃음이..
    속상하실텐데 미안요~
    우리딸은 5학년, 이제 방광 근육도 잘 자랐는지 싸지는 않아요..ㅋ 다만 엘베에서 쪼그리고 앉아 뒷꿈치로 막는 스킬을 사용..
    근데 그게 학교 끝나면 꼭 기별이 안오더라도 화장실 한번 갔다가 그담에 놀던 공부방을 가던 하라고 습관을 들여주세요. 뭐 그대로 잘 안하긴 하지만, 마렵지 않을때 한 번 가주는 쎈스! 요걸 강조해 줬어요.

  • 2. ...
    '13.7.4 4:32 PM (110.14.xxx.155)

    한번이 아니고 자주면 ..
    시간맞춰 변기에 앉히세요
    유치원때 제 아이가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 점심때 오후에 등등 3시간에 한번 정도 일부러 가게 했어요
    안마렵다고 하다가도 앉히면 줄줄 ㅎㅎ
    그렇게 습관 들이니 금방 좋아지더군요

  • 3.
    '13.7.4 4:35 PM (223.62.xxx.28)

    우리딸은 1학년인데 똥을 지려요~-.-
    평소엔 안그러는데 친구들끼리 놀거나 하면 영락없이....
    저번준 친구들초대해서 놀다가 놀이터보냈드니 두번이나 지려와서 바보냐고 두들겨패버렸네요
    에휴 친구들은 똥냄새난다그러구 얘는 울상이구 저카지 민망해서 죽을뻔~~~

  • 4. 화낼필요는없고
    '13.7.4 4:39 PM (112.151.xxx.163)

    스스로 수습하게 해주세요. 스스로 수습하다보면 귀찮아서 고쳐지기는 해요.

  • 5. ........
    '13.7.4 4:39 PM (175.117.xxx.82)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생각났어요.
    극히 정상이네요.
    남자라면 중간에 실례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여자라서 그런것 같네요.
    병도 아니고 성격탓도 아니예요.
    그때가 그립네요^^

  • 6.
    '13.7.4 5:21 PM (117.111.xxx.52)

    소변참으면 병되지않나요? 방광염같은거요.
    계속참으면 소변통이 고장날수있으니 참지말라고. 화나셔도 꾹참고 달래시누수밖에요

  • 7. 둘째딸
    '13.7.4 5:40 PM (211.36.xxx.78)

    초등2학년때 엘리베이트 내리면서 대성통곡을 하길래 놀라보니 신발까지 젖어서 들어서더군요ᆞ 참아질줄 알았는데 못참아억울해서 눈물이났다나 머라나

  • 8. 딸랑셋맘
    '13.7.4 8:42 PM (221.138.xxx.3)

    머리로는 이해하고 품어주고싶은데 연속으로 2연타를 치니 욱! 했었어요.
    함께 고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이셋이 아롱이다롱이라 별별 경험을 다하니 기쁘게 받아들여야겠지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785 유치원방학동안 뭐할까요? 2 촌마게 2013/07/08 786
272784 영어 잘하시는 82님들~~ 1 비갠오후 2013/07/08 642
272783 구조가 참 마음에 드는 아파트 (목동트라팰리스) vs 학군과 위.. 2 오호 2013/07/08 4,019
272782 남편 직업으로 사업가와 교수 중 뭐가 나을까요? 13 ... 2013/07/08 5,550
272781 오늘 헬스장 갔다가 신세계 경험 !! 10 쿡쿡찌니 2013/07/08 7,069
272780 생과일주스 테이크아웃 어디가 싼가요?강남역근처.. 주스 2013/07/08 797
272779 초등 시험지 안나누어 주나요? 3 ... 2013/07/08 1,100
272778 가지가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네요 8 가지 2013/07/08 3,003
272777 부산 서구쪽 여행 조언부탁요 5 여행간다! 2013/07/08 787
272776 팥빙수재료 보관이 쉬운 제품들이 있을까요? 1 궁금 2013/07/08 1,033
272775 장마 언제쯤 끝날까요? 휴,,,, 3 장마 2013/07/08 1,401
272774 패션디자이너 되겠다는 딸 , 조언 부탁해요. 13 나비 2013/07/08 2,172
272773 옆집 담배피는건 경찰에 신고 못해요? 14 ㅇㅇ 2013/07/08 8,242
272772 울 아이가 드뎌 홈런 한방, 전교 1등 찍었내요 20 홈런 2013/07/08 5,517
272771 아이오페 에어쿠션쓴이후로 얼굴피지가 ㅠㅠ 4 ,. 2013/07/08 3,843
272770 페이스북 잘 아시는분 꼭 답변 부탁해요. 꾸우벅.. 3 가슴이 타들.. 2013/07/08 1,013
272769 중3딸.... 3 우울 2013/07/08 1,449
272768 땀이 많은 아이 런닝 입히는게 나은가요? 2 살빼자^^ 2013/07/08 1,147
272767 지방으로 장거리 이사해보실 분들께 질문.. 잔금처리 씨엘씨 2013/07/08 865
272766 임내현 "선거원천무효 투쟁 제기될 수도" 샬랄라 2013/07/08 747
272765 한잔 해요~ 쏘맥에 좋은 안주 뭐있을까요? 11 2013/07/08 2,120
272764 안철수의원: 국정원 개혁 방안 제시 18 탱자 2013/07/08 1,257
272763 원글을 pc로 쓰고 내용수정을 스맛폰으로 하면 아이피가 바뀌는가.. 4 ㅇㅇ 2013/07/08 846
272762 개인회생종료후 면책받았어요 . 근데 신용회복은 어디까지? 8 ,,, 2013/07/08 29,195
272761 아이를 가질 수 없으면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는게 좋을까요.. 11 조언 2013/07/08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