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촌스러워져요

보나마나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3-07-04 16:21:59

얼마전 이곳에 올라온 글 중에 촌스러운 연예인글이요.
그 글 동감했어요.
예쁘고 날씬하고를 떠나 세련미가 없어보이는 분위기,
그 예로 들은 몇몇 연예인들.. 다 공감갔어요.

그런데 오는 외출하며 느낀게,
어머나! 제가 그래요.
얼굴 작고  미인형이란 소리 가끔 ^^ 들었구요. 
몸도 마른편이구요.

옷 좋아해서 유행에 앞서지도 뒤지지도 않게 그럭저럭 잘입었는데.
한 2년 사람들 만나러 이리저리 다니는것 너무 부질없어
친한 친구들 외엔 정리했어요..

대신 운동하고 집안일하고 도서관에 다니는걸로 생활 패턴이 바뀌었어요.

그러다보니 옷도 잘 안사게되고
외출도 거의없네요. 그런대로 만족해요.
그런데 갑자리 외출하려고 옷입고 나가는데
제스스로가 엄창 촌스럽네요. ㅎㅎㅎ

부스스한 채로 질끈 묶은머리
색조화 안되는 티셔츠와 스커트.
유행지나 약간은 촌스러운 샌들.
무표정한 얼굴 . 생기라곤 없어보이고, 쳐진 얼굴선. 

이런것들이 총집합이 되어 세련미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군요.
외출햇다가 얼른 집으로 들어왔네요
이런모습이 스스로에게도 민망하여.

세련되었다는건
늘 생기있는 모습과 자신감에서 나오는것 같구요,
사람들 만나면서 웃고 긴장한 표정에서도 유지되는가봐요.

그러니 은둔형 생활패턴에서는 웃을 일도, 얼굴 근육 쓸일도 없이 거의 하루종일 무표정하게 있게 되죠.
길거리 지나다니는 사람들 다 자연스럽게 보이는데
저만 어색하게 보이는 날이었어요
IP : 39.115.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7.4 5:35 PM (222.237.xxx.150)

    부질없이 사람 만나느라 휩쓸려 다니는거보다 도서관 다니는게 훨씬 낫죠. 진정 멋진 사람은 겉모습보다 그 사람 눈빛과 말 몇마디면 내면이 꽉찬게 느껴져서 다시 보게 되던데요. 원글님도 그런 분이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994 IP : 112.186.xxx.174 같은 아파트? 3 H. 2013/09/16 2,619
297993 생활의달인 6남매큐빅달인 주소는 어떻게 알수있나요? 9 Jo 2013/09/16 4,446
297992 아이폰, 제가 이용한 사이트 다른사람이 확인할수있나요? 4 아이폰 2013/09/16 1,324
297991 식욕억제제가 효과가 없어요 11 이상해요 2013/09/16 4,231
297990 율무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ㅁㅁ 2013/09/16 1,416
297989 la갈비 보관방법이랑 요리법이요 2 갈비 2013/09/16 2,094
297988 회전식 물걸레 잘 안쓰시나요? 뭐가 좋을까요? 2 요즘엔 2013/09/16 1,523
297987 보험에 신경 안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16 ㅇㅇ 2013/09/16 2,826
297986 더러워죽겠어 3 2013/09/16 2,015
297985 말 안하는 남편.. 과 사시는 분 계세요? 6 .. 2013/09/16 3,556
297984 미국에 아이가 몇살때 가면 좋을까요? 12 엄마 2013/09/16 3,299
297983 친정땜에 고민입니다. 마음수련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3 친정고민 2013/09/16 2,283
297982 강릉 분들 계시나요? 9 부탁 2013/09/16 2,733
297981 애기가 생후 70일 정도면 10분 거리의 시댁에도 결혼후 첫명절.. 56 궁금.. 2013/09/16 9,267
297980 기도원 괜찮은 곳 알려 주세요... 2 기도원 2013/09/16 1,772
297979 이쯤되면 문재인님도 촛불집회 나오셔야 하지 않나요? 9 결단.. 2013/09/16 1,328
297978 박진영.. 9살 연하 애인이랑 곧 결혼한다 하네요.. 8 ... 2013/09/16 6,588
297977 감자탕용 뼈는 등뼈? 목뼈? 1 감자탕 2013/09/16 2,963
297976 캐슨키드슨이라는 브랜드가 오일릴리풍과 비슷하나요? 3 ?? 2013/09/16 2,482
297975 손석희앵커가 만들어내는 뉴스~~~ 21 떨려요 2013/09/16 3,436
297974 급질) 초등아이 눈병때매 학교안가면 결석으로 되나요?? 7 결석 2013/09/16 3,236
297973 손석희씨가 진행하는 뉴스 보세요~ 17 ... 2013/09/16 3,438
297972 박근혜 “채동욱 감찰은 당연” 검찰반발엔 “침묵” 8 유신 불통 2013/09/16 2,397
297971 현명한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꼬미맘 2013/09/16 737
297970 엿같은 정권에 나날이 거세지는 촛불현황 3 손전등 2013/09/16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