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8 이구요 남자는 70년 생 44살..입니다
언니 아이디로 씁니다
이 사람 별로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서로 만나면서 정든 케이스예요....
근데 사실 이 사람 ,,,,제가 먼저 좋아했고 결혼에 별 생각이 없었뜨랬쬬..
전 꼭 결혼은 하자....주의구요.
사건이 많았지만 지금은 서로 결혼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근데 이사람... 2남 1녀중 장남인데요..
동생이 둘 있어요...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자기가 첫 째 70년생 44살
둘째는 여동생 73 년생 41살
세째는 남동생 76년생 38 살
그런데 둘 다 결혼생각이 없답니다...
지금은 다 같이 살고 있지만 결혼하면 저희는 따로 살 예정입니다..
아버님은 안 계시구요..
근데 어머니가 결혼 강요를 안 하고 오히려 여동생과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쇼핑 다니는 걸 좋아하신다네요..
결혼하라고 닥달하는 저희집과는 분위기가 달라도 넘 다르네요..
그리고 형제중 결혼안 하는 사람이 있을 순 있지만 셋 다 저 나이까지 결혼 안 하고 다 같이 살고 있는 게
제 입장에선 좀....ㅜㅜㅜ 게다가 둘 다 그냥 집에 있다네요...일할 생각이 없대요
그러니까 지금 이 남자가 가장인 거죠...그렇다고 집에 돈이 없다거나 한 건 아니에요
50평대 아파트에서 어머니. 그리고 세 자식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결혼 하고 따로 살 거면 별 상관이 없을까요?
막상 결혼 생각을 하니 별 게 다 신경쓰이네요...
어쨌든 좀 다른집들하고는 다른 독특한 상황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