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쯤 뒤에 이사를 갈 예정인데요..
다른데 들어갈 돈을 아껴서라도
7살 5살 어린 아이들한테 알록달록한 벙커침대를 꼭 사주고 싶어요..
왜 이층침대에 둥그런 텐트도 있고
아랫층엔 또 비밀공간용 커튼도 칠수 있고 하는 그런 침대루요..
(서재를 따로 만들 예정이라 침대 아래에 책상은 넣지 않구요)
그런데 아이아빠는 반대하네요..
그런 알록달록한 것들이 몇년이나 가겠냐고..ㄱ
그냥 깔끔한 이층침대 하나씩만 넣자고 해요..
하지만 도저히 맘에서 포기가 안되요ㅠㅠ
결혼하고 10년만에 처음 생기는 우리집이고
애들도 처음 자기방이 생기는 거라
기념으로 뭔가 해주고 싶었어요..
200-300만원 짜리면 저도 포기하겠는데
제가 본건 60-70만원 정도인지라
꼭 사주고 싶은데요..
저런 벙커침대는 정말 헛돈 쓰는 걸까요..
초등학교때까지는 쓸수있지 않을까요..
써보신 분들있으면 좀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