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의 변비
병원갔더니 일시적인 변비라고 변이 딱딱해져있어서 그렇다는데
약을 먹어도 시원하게 볼일을 못보네요.
파스퇴르에서 나오는 '쾌변' 사다 먹이고 식사는 채소 위주, 찬물도 안먹이고, 밀가루음식 안먹이구요.
푸룬을 하루 세알씩 먹여요.
물도 자주 먹이구요.
근데 시원하게 대변을 못보니 본인이 너무 괴롭나봐요.
유치원에 가기전 화장실 예닐곱번가는게 일이 되었구요.
아침마다 전쟁이예요ㅠㅠ
유치원에 가서는 대변을 안본대요. 아이들이 냄새난다고 할까봐..
그게 스트레스가 되는지 울기도 해서 대변보는게 창피한건 아니라고, 누구나 다 대변을 본다고 설명해줘도 안되네요.
효과적인 방법 없을까요?
약은 되도록 안먹이고 싶어요.
1. 변비
'13.7.4 10:08 AM (221.160.xxx.179)장 맛사지도 해줘요ㅠㅠ
2. 안녕_플루토
'13.7.4 10:12 AM (126.70.xxx.142)우엉을 잘라서 볕에 말린걸 차로 끓여마시거나
그 끓인 물로 버섯류ㅡ두종류이상ㅡ많이넣고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관장수준까진 아니어도 묵은변까지 쏵~해결된다고 들었는데
제가 레시피까지는 모르겠네요.
전 아기때부터 변비였는데 아침공복에 물 한컵 마시는거로 고쳤어요.약먹는거 되려안좋아요. 푸룬도 효과없고요3. 변비
'13.7.4 10:15 AM (221.160.xxx.179)마른우엉이 좋은거군요.
사다가 당장 말려야겠어요.
아이가 힘들어하니 넘괴로워요.
저도 자꾸 아이에게 짜증내게되고..
감사합니다.4. 아침마다
'13.7.4 10:18 AM (182.211.xxx.80)변비기 있을 때 아침마다 바나나 2개+우유 넣고 갈아서 마시게 해요.
그럼 화장실 가서 볼일을 잘 보더라구요.
토마토도 그냥 많이 먹어도 변비에 걸리지 않더라구요.5. ..
'13.7.4 10:20 AM (222.237.xxx.18)저희 7살 아이도 변볼때 힘들어해요.
아기때부터 그랬는데 많이 좋아지긴했지만 아직도 신호오면 바로 안보고 참고 그래요.
저는 토마토주스 만들어서 하루에 한두번 먹여요
한번에 150-200밀리쯤요.
저도 같이먹는데 좋아요. 효과있는듯.
요샌 하원 2-3시간전 냉동해서 슬러시처럼 얼어있으면
무지 좋아하더군요.
밥할때 한켠으로 불린현미 넣고해서 풀때 조금씹 섞어주기도해요. 전 변비때 현미백프로밥 먹으면 한방에 해결인데 아이라 소화력때문에 섞어요.6. 변비
'13.7.4 10:26 AM (221.160.xxx.179)..님
저도 현미 섞인 잡곡밥 하고 있어요.
단기간에 좋아지진 않겠죠?
토마토 갈아서 먹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7. 변비
'13.7.4 10:28 AM (221.160.xxx.179)아침마다님
바나나는 먹이지 말라더라구요.ㅠㅠ
토마토를 더 먹여야겠어요.
근데 토마토와 양배추 같이 갈면 맛이 이상할까요?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8. 정답
'13.7.4 10:41 AM (121.124.xxx.15)변비해결의 정답은: 운동+물+식물성기름+섬유질 입니다.
이 중 뭐가 안되면 변비가 생겨요.
운동부족이면 운동을, 물부족이면 물 자주 마시고, 기름종류 너무 안먹으면 견과류나 올리브 기름을, 섬유질 부족이면 야채를 더더더 섭취하면 해결됩니다.
우엉차는 별 효과는 없어요. 수분 부족으로 변비인 경우 우엉차를 자주 마시면 해결이 되긴 하겠지만 차에는 섬유질이 없으니까요. 우엉을 많이 먹는 게 오히려 낫겠지요.
제가 변비 오래되어 잘 아는데요. 운동+물먹기+야채먹기 하면 거의 해결되어요. 먹는 거는 현미밥+미역국 매일 먹기가 제일 효과 좋았는데 요즘 바다에서 나는 거는 매일 먹기 좀 그렇고요. 요즘 유행하는 해독쥬스라는 거 양배추+브로콜리+토마토+당근 익혀서 통째로 갈아먹는 거 이거 효과 짱이에요.
바나나는 푹 익은 거는 변비에 좋아요. 덜익은 거 안먹으면 되고요.
사실 해독쥬스에 특별한 게 있다기 보다는 야채를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되고 물도 넣고 갈아야 하니까 물도 많이 마시게 되고 그래서 좋은 거 같아요.9. 날팔이
'13.7.4 10:42 AM (59.10.xxx.90)아몬드 효과 좋아요
10. 정답
'13.7.4 10:43 AM (121.124.xxx.15)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게 하셔서요. 일어나자마다 야채주스 마시게 하고요. 시간을 여유를 좀 주세요. 그래서 아침마다 화장실 해결하고 유치원 갈 수 있게요.
제 아이도 7살인데 그렇게 해결했어요. 아침에 어린이집 좀 일찍 가야해서 서두르면 꼭 리듬깨지고 변 못보더라고요.11. ...
'13.7.4 10:50 AM (121.166.xxx.239)저희 애도 7살인데, 아직까지 유치원에서 큰볼일은 안 봐요;; 아무래도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구마는 어떠세요? 제가 큰애 낳고 변비 였을때 고구마로 해결했었거든요. 이것도 한번 생각해 보시라구요;;;
12. ㅇㅇ
'13.7.4 11:03 AM (180.68.xxx.122)키위도 좋아요
13. 변비
'13.7.4 11:12 AM (221.160.xxx.179)ㅇㅇ님. 키위도 좋아하는데 ...감사해요.
...님. 고구마 저장했어요. 감사합니다~
정답님. 요즘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것두 잘안되네요.
습관 들여야겠지요?감사합니다.14. 변비
'13.7.4 11:12 AM (221.160.xxx.179)날팔이님. 볶은 아몬드겠지요?
당장 볶아놔야겠어요. 감사합니다15. 변비
'13.7.4 11:14 AM (221.160.xxx.179)정답님.
세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현미밥에 미역국도 저장했어요.
해독쥬스..저도 먹을겸 해놔야겠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16. 공주병딸엄마
'13.7.4 11:18 AM (211.36.xxx.168)한의원가서 배에 쑥뜸뜨세요
몸이 차면 변비 생겨요
어른만큼 아니고 따뜻할정도로만 해주심 변비에 좋던데요17. ㅇㅇㅇㅇ
'13.7.4 11:33 AM (121.100.xxx.136)원글님네 아이 같은경우는..식습관보다는 어린이집에서 큰일보기 싫은 심리적 중압감때문에 생긴거 아닌가요? 먹는것도 중요하지만,,(토마토갈아먹이는게 제일 효과 직빵이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 큰일봐도 괜찮다, 엄마다 밖에 나가서 큰일도 잘본다고 하고 안심시켜주세요.
저희 애는 4살인데 어린이집에서 큰일 절대 안보더라구요. 괜찮다고 하는데도,,
할머니집에서도 화장실안가고,
꼭 집에서만 큰일을 보네요.18. 변비
'13.7.4 11:45 AM (221.160.xxx.179)ㅇㅇㅇㅇ님
네..그런것같아요.
유치원 화장실에서 대변보는걸 두려워해요.
냄새나면 친구들에게 놀림받는다고 생각하더라구요ㅜㅜ
그게 변비를 더 키우는듯해요.
유치원 다닌지 3년차인데..전에는 안그랬거든요.
갑자기 저러니 속만 상해요.19. 변비
'13.7.4 11:47 AM (221.160.xxx.179)공주병딸엄마님.
실제로 병원에서도 찬걸 많이 먹여 장운동이 멈춘것같다고 했어요.
근데 찬건 잘 안먹이는데...
뜸도 생각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20. 자두요
'13.7.4 11:53 AM (222.236.xxx.132)자두 먹여보세요
진짜 효과 있어요
요즘 자두 많이 나오니까 하루에 몇알씩 먹여보세요21. 변비
'13.7.4 12:01 PM (221.160.xxx.179)자두요님
생과 말씀하시는거죠?
푸룬은 먹이고 있거든요.
생과는 아이가 시다고 잘 안먹어서..
그래도 효과좋다니 접수할께요. 감사해요~22. 해독쥬스
'13.7.4 12:54 PM (113.30.xxx.241)해독쥬스가 변비에 짱이래요 시럽 같은 거 넣어서 좀 시원하게 먹여봄 어떨까요?
23. 고구마줄기
'13.7.4 1:08 PM (61.79.xxx.172)어린이유산균먹여보세요
24. 변비
'13.7.4 2:46 PM (221.160.xxx.179)고구마줄기님
유산균 먹이고 있긴한데 소용없다는 의사쌤 말씀듣고
한동안 끊었더랬죠.
다시 시작해야하나...고민되네요.
감사합니다25. 변비
'13.7.4 2:47 PM (221.160.xxx.179)해독쥬스님.
네~일단은 토마토 갈아서 먹이고
낼아침부터는 해독쥬스 먹이려구요.
감사합니다.26. 바나나
'13.7.4 4:31 PM (223.62.xxx.66)바나나는 왜 안돼요? 변비에는 바나나가 좋던데... 바나나 먹으면 바나나x 싼다는.. ㅎㅎ;
제가 야채도 많이 먹는 편이고 매일 요가하고 아침마다 요구르트도 챙겨먹었는데 변비가 안 없어지더니 아침에 바나나 2개씩 먹고 나면 하루에 화장실을 세번씩도 가요. 그것고 완전 편하고 시원하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0264 | 백김치 활용법 3 | 파란하늘보기.. | 2013/07/04 | 4,533 |
270263 | 국정원 사건을 어떻게 볼 것인가 9 | 길벗1 | 2013/07/04 | 1,095 |
270262 | 친정에 남자형제없음 남편이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19 | .. | 2013/07/04 | 3,010 |
270261 | 목욕탕 습기제거 방법....? 16 | ... | 2013/07/04 | 7,912 |
270260 | 아이들 벙커침대에 대해 질문이 있어요.. 11 | 술개구리 | 2013/07/04 | 1,828 |
270259 | 중2 수학 공부방법에 관하여 문의합니다. 9 | 코스모스 | 2013/07/04 | 1,934 |
270258 | 몸과 마음이 심심한 여행 | 보나마나 | 2013/07/04 | 561 |
270257 | 철강회사 운영한다하면 이미지 어떤가요? 6 | 인주 | 2013/07/04 | 1,123 |
270256 | 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 결제시 마일리지가 좀 2 | 부족하면 | 2013/07/04 | 1,004 |
270255 | 요아래.노무현 NLL 글은 용역글입니다 8 | 주의 | 2013/07/04 | 425 |
270254 | 겨드랑이제모요..50대도 하나요? 7 | 블루 | 2013/07/04 | 1,761 |
270253 | 박칼린 최재림 넘 잘 어울려요 46 | 기대 | 2013/07/04 | 18,630 |
270252 |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어요 20 | 힐링이필요해.. | 2013/07/04 | 1,931 |
270251 | 초등학생 좀 그만 괴롭히자 3 | 샬랄라 | 2013/07/04 | 1,556 |
270250 | 초등아이가 여름에만 온몸을 긁어요 ㅠㅠ 16 | 여름아토피 | 2013/07/04 | 1,363 |
270249 | 노무현은 NLL을 어떻게 생각했나 7 | 길벗1 | 2013/07/04 | 1,047 |
270248 | 이숙영 아버지 팔자좋네요.. 1 | /// | 2013/07/04 | 3,935 |
270247 | 시청료 인상하는 이유가 종편먹어살리기 5 | ㅜㅜ | 2013/07/04 | 627 |
270246 | 백중기도 집에서 하시는 분 계신가요? 3 | ... | 2013/07/04 | 1,647 |
270245 | 공항면세점 시간이용 궁금증~ 3 | 현 | 2013/07/04 | 560 |
270244 | 분당 유방전문 병원 추천해 주세요. 광고글 사절 6 | 매란정 | 2013/07/04 | 3,087 |
270243 | 시켜야만 하는 사람 3 | 궁금 | 2013/07/04 | 919 |
270242 | 땡초기 한박스 있어요..어째요.. 5 | ... | 2013/07/04 | 1,104 |
270241 | 지루하고 따분한 신문사설.. | 국미티비 | 2013/07/04 | 304 |
270240 | 의료실비 보험... 5 | 눈망울 | 2013/07/04 | 4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