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을 끊고 싶습니다

가족이 뭔지 조회수 : 16,189
작성일 : 2013-07-04 04:29:30

40  넘은 남동생 얘기입니다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가정적이세요

제가 장녀고 3남매입니다

저는 아직 결혼 안했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집안 뒷치닥거리 다 했습니다

저는 몸으로 하고

여동생은 돈 벌어서 돈으로 하구요

세세한 얘기는 길어질까 못하겠습니다

남동생은 두번째 결혼에 돌 다 된 딸애가 있어요

외국에 유학겸 마치고 살다가 10년 지나서 나왔습니다

그게 30대 초반이었네요

유학하고 나서나 지금까지 평생 돈 한번 벌어본 적 없습니다

자금 대줄테니 뭐라도 해보라고 하면 용기가 없어서 못합니다

처자식이 있는 지금도 집에서 생활비 대줍니다

성격이 아주 무섭습니다. 화가 나면 물불 못가립니다

다른 도시에 살고 있어서 그다지 볼 일은 없는데

한번씩 보면 사실 불안합니다

아버지 닮아서 가정적이라서 집안일 세세하게 챙기기는 하는데

그것도 부담스럽니다.

하다가 언제 돌아버릴지 몰라서요

이번에 집안일때문에 집에 한동안 와있었어요

올케랑 딸애는 안오구요

딸애가 좀 있으면 돌입니다

올케가 친정이 외국이라서 돌 때 친정 부모님이 못오십니다

여기 와서 돌하면서 밥 한끼 먹자더군요

제가 진담반 농담반으로 귀찮아서 싫다고 했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했지요

저는 이제 집안 식구들 뒤치닥거리 하는 거 싫습니다

귀찮아서 내 입에 들어가는 과일도 깎아서 먹기 싫을 정도에요

말이 밥 한 끼지 어떻게 밥 한 끼만 먹습니까

그 준비랑 뒤처리를 제가 해야하는데

사실 정말 싫습니다 이제

결혼 전에도 사귀는 여자 서너명 집으로 데리고 와서 며칠씩 있다가 가면

뒤치닥거리 제가 다 했습니다

결혼도 두 번이나 시켰구요

사실 조카애도 이쁜 줄 모르겠어요

지 애비가 싫으니까 애도 안이쁘네요

지는 무시해도 되는데 지 자식은 천대하지 말라네요

밥 한 끼 먹자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이냐고

집안에 애가 태어났는데 그것도 못하냐고

지 딸을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겠답니다

속으로 생각했지요

영혼을 팔 게 아니라 몸을 써서 일을 좀 하지

사흘을 내리 달아 1시간 반씩 아침 저녁 가리지 않고

고함 지르고 울고 갖은 패악을 부리면서 사람을 못살게 하더군요

생각하면 당한 게 끔찍합니다

당하는 사흘 동안 아버지는 다른 집이 있어서 거기 계시라고 하고 못오시게 했어요

아버지가 계셔도 그러긴 합니다

지 자식 천대한다고

제가 사흘 내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반은 진심 반은 농담이었다고

어떻게 돌을 안하겠냐고

급기야는 저를 때려죽인다느니

씨발년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지 집으로 갔습니다

지 집으로도 안가고 버티고 패악질하려는거

여동생이 겨우 보냈습니다

좀 있으면 돌 인데

아버지가 이번 돌은 해주자고 하시네요

올케는 이런 사실을 모릅니다

저는 정말 하기 싫습니다

남동생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안보고 살고 싶은데

안보고 살자고 하면 또 와서 행패부릴 겁니다

저는 속에서 부아가 치밀어서 혼잣말도 합니다

지도 아직 분이 안풀렸다고 하네요

제가 용서가 안된다고

가슴에 맺혔답니다

밥 한 끼 먹자는 거 싫다고 했다고

밥 한 끼도 못먹냐고

밥 한 끼 말이 쉽지

받는 사람이야 쉽지만 준비하는 사람은 힘든데

아파트인데 사흘 동안 고함지르고 패악질한 것 땜에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습니다

지는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사는 저는 어떻합니까

딸애를 봐도 좋은 표정 안나올건데 또 그거 가지고 트집잡아 행패 부릴지도 몰라서

참 이도 저도 못하겠네요

제가 싫으면 표정관리가 좀 안됩니다

집에 왔다가면 갈 때는 꼭 난리를 부리고 갑니다

돌도 뒤치닥거리 하기 싫고

애도 남동생도 보기 싫고

아버지는 이번만 해주자고 하시고

어찌해야될지

그래서 집을 나가서 저 혼자 집을 얻어서 살 생각도 합니다

집 얻을 돈은 있어요

제가 어디 사는지 모르면 인연 끊고 살아지겠지요

저는 지금 여동생 일 도와주고 있는데

이 일도 다 그만두고

아무도 모르는 다른 도시에 가서 연락 끊고 혼자서 살고 싶네요

그러니 여동생은 제가 돈 아쉬운 줄 모르고 배가 불러서 그렇다네요

여동생은 어릴 때부터 남동생한테 이상하게도 호의적이었어요

지금 생활비도 여동생이 대줍니다

지가 보기엔 남동생이 불쌍하답니다

돈도 못벌고 하는게

참 여러 얘기가 있는데 차마 다는 못하겠네요

돌을 못하겠다면 또 행패부릴건데

아버지도 그러십니다

자식 돌이 뭐가 그리 대수냐고

안되면 자기들끼리 하면 되지 그게 뭐라고

답답한 맘에 하소연했습니다

죄송한데 나중에 지울 지도 몰라요

남동생이 인터넷을 많이 해서 혹시 보면..

생각하면 끔찍해서요

IP : 121.144.xxx.12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7.4 5:06 AM (193.83.xxx.178)

    남동생이 많이 이상해요. 그나마 집에 돈은 많아서 유학도 보내주고 사업자금도 대준다하고 생활비도 대주고. 에효. 참 덜 떨어죴네요.
    돌잔치는 지 마누라랑 지가 차려서 초대해야지 어디서 저런.
    님 그냥 독립하세요. 누나한테 욕하는거보니 ㅁㅊㄴ이네요.

  • 2. ocean7
    '13.7.4 5:34 AM (50.135.xxx.248)

    사람 인격 절대 안변해요
    영원히 불변입니다

    동생이 아주 못되먹은 것이 자긴 결혼을 두번이나 하고 나짜빠질동안
    누나는 시기도 놓치고 싱글에 집안일 뒷치닥거리하며 살았는데
    안됐다 누나가 희생을 했구나 하는 생각도 전혀 못하나보네요

    정말 이런인간이 옆에았음 니죽고 내죽자하고 버릇을 들여놓을텐데 주먹이 우네요

  • 3. ...
    '13.7.4 5:53 AM (114.129.xxx.95)

    동생이 인간 쓰레기군요
    원글님 조카돌잔치 절대해주지마세요
    정하고싶다면 지들이 돈들여서 뷔폐식으로 하라그러세요
    요즘 집에서 돌잔치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리고 결혼해서 가정꾸렸으면
    지 처자식들은 동생보고 먹여살리라고하세요
    생활비는 왜대줍니까 식전댓바람부터 욕나오네요

  • 4. 아니
    '13.7.4 6:5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돌찬치를 동생사는 동네에서 식당 예약해 하면 될텐데 왜 집에서 복작거리고 해야하나요?
    돌잔치 해야할것 같다고 하면 그래라 식당 예약해라 하면 끝날일 아닌가요?

    가족과 잘 맞지 않는다면 독립해서 사세요.
    정신건강에 안좋은 환경에서 독립하심이.....

  • 5. 집에서 나오셔야 겠네요ㅠ
    '13.7.4 7:26 AM (221.162.xxx.139)

    모르는곳에 연락않고 산다지만 아버지 ,여동생하고 연락하다보면 남동생도 님 있는곳을 알아내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돌잔치를 지들이 알아서 해야지
    저라도 절대 안해줍니다

  • 6. 그런데,
    '13.7.4 7:40 AM (58.87.xxx.251)

    님은 결혼안하신거요? 아님 결혼하셔서 친정아버지 모시고 같이사시는건가요?

    만약 결혼하셨으면 본인 가족도 있으실텐데,왜 조카 돌잔치를 본인이 챙기시는건지,,

    가족분들의 생각이 이해가 안가네요.

  • 7. ....
    '13.7.4 7:47 AM (1.242.xxx.212)

    자업 자득 아닌가요

    내가 해준 만큼 당한다

  • 8. 아니
    '13.7.4 7:59 AM (203.142.xxx.231)

    왜그러고 사시는지 원글님 이해가 안갑니다. 왜 속으로만 말하시죠? 입밖으로 말하세요. 영혼팔 생각말고 몸을 써서 니 돈으로 니 새끼 키우라고
    그리고 지 애비가 그 모양인데. 애새끼가 이쁘냐? 이렇게 더 크게 난리치시고. 확 돌아서 난리칠때 경찰 부르세요. 한번 그 난리한번 치면. 남동생도 쉽게 만만히 행동못합니다.
    만약에 원글님 남편이 있으면 그렇게 못할 인간입니다. 남동생이라는 인간은.

    지금이라도 봐주지 말고, 할얘기 그때그때 하세요. 돌잔치든 뭐든 지 부모가 알아서 하게 놔두시고요
    음식점이든 뭐든 자기들이 예약해서 초대하는게 맞는거지. 어디 누나한테 그 난리를 치는걸 보시나요?
    그리고 잘못했다고 왜 그러나요? 뭘 잘못했는데요?

    저도 원글님 남동생과 비슷한 남동생때문에 한 십여년 고생한 사람인데요. 어쨌건 제 남동생은 지금은 정신차려서 삽니다. 지 새끼들 건사하고.
    저는 할말 다 했어요. 오죽하면 제 남편이 저를 말릴정도로.

    저런 인간은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한인간이니. 이쪽이 강하다는걸 보여줘야 해요. 매형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 9. 가족
    '13.7.4 8:02 AM (222.112.xxx.200)

    님....제발 무수리처럼 살지마세요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장녀 역할 톡톡히 했나봐요

    가족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네요

    여기서 님이 성찰할건 내 자신의 소중함과 자립 입니다

    빨리 지옥에서 나오세요

    천국 지옥은 죽어서 만나는게 아니랍니다

    가당치않게 패악부리는 남동생

    그걸 감싸도는 여동생,,,아버지는 어떤 역할이신지,,,

    몇줄로 님의 가정사 다 이해할순 없지만

    내용들 정말 가족이 아닙니다

    라면 먹더라도 독립하세요

    가장 시급한건 님의 자존감을 높여야합니다

    독립해도 저런 상황에 바로 노출되서 가족아닌 사람들에게

    휘둘리게됩니다,,,,힘내세요

  • 10. 아참.
    '13.7.4 8:02 AM (203.142.xxx.231)

    그리고 저위의 어느분님 댓글처럼.. 원글님은 집에 최선을 다했다고 하나. 원글님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그렇게 생각안할겁니다.
    원글님 남동생이 그래서 원글님을 만만히 보는거에요. 서로 둘다 집안의 덤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원글님 여동생만 경제적 능력이 있는것 같은데. 거기에 덤으로 사는 원글님과 남동생인거죠. 물론 상황은 어떤지 몰라도 현재 그렇게 인식하고 있어요. 가족들이.

    그러니 경제적 독립을 하시거나..여유있으시면 월세라도 얻어서 나오시거나.
    아니면 진짜 좋은 사람 찾아서 결혼하시거나..

    원글님 남동생이 원글님 여동생한테는 함부로 못할껄요. 아마도

  • 11. ...
    '13.7.4 8:03 AM (112.168.xxx.231)

    인간 말종수준이네요.
    자기 애 돌잔치는 자기집에서 해야지...우리가 간다...고 하세요.

  • 12. ..
    '13.7.4 8:11 AM (39.121.xxx.49)

    일안해도 집에서 살 돈 다 주는데 일을 할까요?
    버릇 잘못 들여놓고 원망만 하신다고 해결되나요?
    아마..계속 당하고 사실듯하네요..

  • 13. 돌.
    '13.7.4 8:45 AM (182.208.xxx.100)

    기간에,맞춰서,,병원에,,입원하세요,,건강검진이라도 받으셔요,,,

  • 14. 필요
    '13.7.4 8:54 AM (183.107.xxx.97)

    돈은 여동생이 다 대네요. 그런 여동생에겐 남동생도 함부로 못할거고요, 그러니 여동생과 원글이 보는 남동생이 다르지요.
    아버지에게도 여동생에게도 집안일이며 필요한 존재지만 남동생에겐 지가 아버지 부양부담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겉이 설지도 않는데 시집안가고 집안일하며 사는 큰누나는 자기처럼 여동생분에게 얹혀사는 존재로서 별 필요없는 사람이고 자기자식 돌상차리는 게 큰누나의 일인데 안한다고 하니 짓무유기로 보였나봐요.
    원글이 집나가서 불편해지면 불편한 사람들이 찾을 것이고 불편 못느끼면 그닥 첮지도 않을겁니다.
    원글도 독립해서 살 능력되면 괜찮을거고,여동생의 돈이 필요하면 안나가거나 다시 들어오겠지요.
    결혼안하는 것도 좋은데 저기생활을 가지는 게 헌신하늩 삶보다 건강하다고 생걱해요.
    아버지도 옆에서 챙기는 딸보다 등긁어 줄 줄 재혼자가 더 절실헐 듯합니다.

  • 15. 제발
    '13.7.4 9:53 AM (1.177.xxx.223)

    인연끊으시길요..
    죽을때까지 그럴겁니다.

  • 16. 원글님
    '13.7.4 9:58 AM (24.209.xxx.8)

    답글 왜 지우셨어요.

    잘 생각하셨구요. 꼭 그렇게 하세요.
    근데, 그러면 아버님이 불효녀니 난리 날거예요.
    꿋꿋히 버티시구요. 가능하면 큰 집 파시고 아버지랑도 분리해 나오세요.
    남동생 일이 다 정리 되고 남동생이 독립하기 전까진, 아버님 모시기 힘들겠네요.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세요.

  • 17.
    '13.7.4 10:25 AM (221.160.xxx.179)

    죄송한데...
    동생이 미친놈이네요.
    누사 등골은 왜 빼요?
    지 새끼 돌잔치를 왜누나가 해요?
    힘들게 살지마세요.곪은건 터추고 새로 시작하세요.
    별 미친거 다봤네.
    님 단단히 맘 잡수시고 용기도 잃지마시고 이젠 자신을 위해 사세요

  • 18. 그니까
    '13.7.4 11:03 AM (175.120.xxx.35)

    여기 와서 돌하면서 밥 한끼 먹자더군요
    =======> 누나보러 자기 딸아이 돌상/돌 밥상을 차리라는 말이네요.
    아.. 속 터져.
    자기랑 자기 마누라랑 차려서 초대하라 하세요.
    왜 아버지집에서 누나가 차려요??

    원글님. 귀찮아서 싫다고 하지 마시고, 이럴 때는 너희가 차려서 초대하는 거다.
    이런 식으로 따끔하게 말씀하세요.
    님이 무수리 자처하는 거 아닌가요?
    귀찮아서 싫다는, 내가 해도 되는데 힘들어서 안한다는 말이잖아요.
    님이 해야 될이 애초부터 아니예요. 경우를 말씀하세요. 님이 힘든 거 빼고요.

  • 19. 그니까
    '13.7.4 11:28 AM (175.120.xxx.35)

    나는 내 조카 위해서 얼마든지 해줄수 있다.
    하지만 이건 경우가 아니다. 너희 아이 돌이면 부모가 해주는 거다.
    어찌 고모가 해주냐. 그건 아니다. 아닌 건 아닌 거다.
    다른 아이들은 부모가 해주는데, 너희 아이는 자기 부모가 해주는 걸 받지 못하면, 아이가 불쌍하다.
    너희가 하고 다른 식구들은 축하하러 그 시간에 같이 있어주면 되는 거다.
    나는 그날 바깥에 볼일이 있다. 몇 시까지 들어오면 되니?
    --------------------
    이렇게 말해보세요.

  • 20. 함박웃음
    '13.7.4 11:30 AM (112.186.xxx.118)

    님의 복잡한 마음 저도 이해해요.

    저 역시 친정엄마 생신상 차려드리고 남동생일, 친정일에 손 띤다고 전화상으로 말했습니다.

    한편으론 후련하고 한편으론 노인네가 살면 얼마나 사실까.... 제 입장에선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니 한 동안은 맘 편하게 지내보려구요...

    님도 한번정돈 냉정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

    앞으론 웃으면서 사세요..

  • 21.
    '13.7.4 11:35 AM (211.201.xxx.156)

    자식돌은 부모가 챙기는건데 부끄럽지도 않은지 왜 누나한테 돌을 챙겨주니 마니 빚쟁이예요? 맡겨놨어요?? 부부가 쌍으로 웃기는군요.

    여동생과 남동생사이는 좋겠네요. 남동생 입장에선 자기의 마음을 달래주고 생활비까지 대주는 둘째누나는 눈물나게 고마운 은인일테니까요.
    여동생은 지금 돈을 벌어 자기 실현하며 살고 있어요. 억지로 남동생한테 돈 주는것도 아닌거 같구요. 오히려 가족들의 경제적인 면을 책임지며 나는 이렇게 많은 사람을 책임지고 살아가는 커리어우먼이라는 것에 만족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에 비해 님은 집안식구들 뒷치닥거리를 하며 원치 않게 남을 위해 살고 있구요. 다른분들 덧글처럼 다른 가족들은 님이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안한다가 맞다고 봐요.
    가족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원글님의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도 원글님이 안됐다 챙겨주지 못할 상황인거 같고 인정받지 못할 일에 희생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 22. 가족이라해도,
    '13.7.4 12:52 PM (72.190.xxx.205)

    내게 해가 되는 사람은 힘들어도 멀어져야 합니다.
    가족이기에 껴안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자신이 너무 힘들고 다치게 됩니다.
    내가 먼저 살아야지요.

  • 23. 그니까
    '13.7.4 1:11 PM (175.120.xxx.35)

    약하게 보이니 지랄을 하는 거예요.
    지랄을 해도 될 사람이라고 보는 거죠.
    지 인생 지가 답답한데 누구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에게 퍼붓는 겁니다.

    님이 당당하게 하시면 님에게 함부로 못해요.
    남동생에게 : 누가 애 돌을 고모가 해주냐? 그런 얘기 들어본 적도 없다!!!!!
    여동생에게 : 너는 들어본 적 있니? 나는 이 나이까지 내 친구들 통틀어서 들어본 적 없다!!!!!
    누군가 해줬다 해도 그게 정상은 아니지!!!

    뭐든 이런 식으로 강하게 어필하세요.
    자기들끼리는 생활비보조라는 커넥션으로 연결되어 짝짜꿍이 맞겠죠.
    둘이서 소곤소곤,,, 누나/언니 왜 저래?? 무섭네... 이런 인상을 주세요.

    그리고 독립하시는 거 추천이요.
    큰소리 치시면서 당당하게 나가세요.
    난 지금까지 할만큼 했다. 이젠 니들끼리 잘 할 수 있지? 난 일이 생겨서 분가해야겠다.
    그러고는 연락두절하시든지요. 하여간 이제부터는 당당하게 큰소리로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님이 꿀릴 거 없어요.

  • 24. 슬퍼요
    '13.7.4 2:36 PM (183.101.xxx.207)

    연세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결혼하시길 권해봅니다..나쁜남자들에 대한 글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대부분은 밥해주고 빨래해주는 부인 귀한거 알고 아껴줍니다..형제들도 결혼하면 남이 되는게, 다 지짝이 젤 소중하기 때문이죠..
    현재가정에선 원글님이 의지할 진정한 가족이 없어보여요...
    늦었지만 원글님 가족을 만드셨음 좋겠네요..
    남편이 있다면 정말 저런 대우는 안당하죠...ㅠㅠ

  • 25. 처음부터
    '13.7.4 2:48 PM (174.46.xxx.10)

    집에서 남동생을 잘못 키웠네요.

    정신 못차리는 동생, 계속 님 괴롭히게 놔두며 사시면 안됩니다.
    님 나이 더 들어보세요.. 어떤 고통을 당하시려구요.

    지금부터라도 거리 두세요 지금처럼..
    처음에는 욕하다가도 서서히 받아드리겠죠.

  • 26. 행복한 집
    '13.7.4 3:09 PM (183.104.xxx.158)

    근데 어떻게 키워야 그렇게 되는지 너무 궁금하고
    동생 그모양된거는 다들 부모와 누나들이 쓰레기로 만들어놨네요.
    나이삼십에 생활비를 대주고 죽을때까지 뒤치닥거리 못하면 평생 남동생 노예로 사셔야겠어요.
    아버지 돌아가시면 연락끊고 잠수타는수 밖에 없습니다.

  • 27. 행복한 집
    '13.7.4 3:12 PM (183.104.xxx.158)

    지가 자빠져 자놓고 생긴 새끼 돌안챙긴다는 또라이는 또 첨보네요.
    그리고 영혼을 팔던지 몸을 팔던지 알아서 하라하세요.
    무슨 지가 왕의 아들도 아니구 엄청큰일했어요.
    아휴 원글님 속타시겄시유~
    노후걱정되네요. 그 동생

  • 28. 나같음
    '13.7.4 3:38 PM (175.125.xxx.157)

    이 글 쓸 시간에 연 끊고 독립했겠네요
    아님 당하는 거 녹음 해놓고... 추후에 경찰에 신고라도 하세요
    남보다 못한 놈이 무슨 동생이에요
    보니까 사람도 아니구만

  • 29. 가족이기전에
    '13.7.4 3:42 PM (174.46.xxx.10)

    한 개인으로서 책임이라는게 있는건데.. 동생은 마땅한 책임을 떠넘기네요.

    계속 거부하세요.
    처음엔 화내도 나중엔 받아드릴거에요.. 자기가 어쩌겠어요.

  • 30. ....
    '13.7.4 4:11 PM (125.134.xxx.65)

    가족분위기가 톡특하네요.
    어떤 이유이신지.
    남동생을 괴물로 키웠네요.

    변하지 않아요 40 넘어 저런 성격은..

    탈출을 권해드려요..

  • 31. 접근금지
    '13.7.4 4:31 PM (119.67.xxx.219)

    녹음하시고 다음에도 저러면 바로 경찰신고하세요.
    위험을 느끼는 협박, 폭력,행패는 접근금지신청 가능할겁니다.
    더 자세한건 인터넷으로 접근금지 검색해 보시고요.
    앞으로 님 살 길을 위해 이성적으로 대응하세요.

  • 32. ..
    '13.7.4 4:40 PM (175.223.xxx.48)

    님 글만 읽어도 갑갑하고 더운데 숨이 턱턱막히네요~죄송하지만 혹시.. 님 지적장애세요? 그게아니라면 님행동이 이해가 안가서요~저도 남동생있지만..저한테 어느날 갑자기쌍욕하고 사과도 안하길래 전 그길로 인연끊었습니다 님은 지금 집안의 노예취급받고 살고계신거예요 경제적 정신적으로 자립하세요

  • 33. 죄송
    '13.7.4 5:18 PM (223.62.xxx.66)

    죄송한 말씀이지만 요즘 뉴스에 나오는 부모가 용돈을 안줘서 때려죽였다는 40대 패륜아들.. 님 같은 분들이 만드는거라고 생각해요. 동생한테 님은 누나가 아니라 그냥 종년이네요. 혼자 살 능력되시면 님 말대로 독립해나와 따로 사세요.

  • 34. 윗님
    '13.7.4 6:31 PM (175.125.xxx.58)

    그러님하고 사는것도,
    그런 아들 받아주는것도 다 이상해요.

  • 35. 그리고
    '13.7.4 6:37 PM (175.125.xxx.58)

    원글님 한마디로 병~신이십니다.
    여기에 이런글 쓸 정도면 정신멀쩡해보이는데,
    살아온것 보니 병신도 저런 상병신이 없군요.

    님네 가족중 진짜 가족은 아무도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님은 진짜가족은 아무도 없습니다.
    가족이라면 여동생도, 남동생도,
    특히나 아버지는 저럴수는없는겁니다.

    차라리 독립하셔서 완전 연끊고 살다보면
    가족처럼 살가운 남자나 이웃을 만날수도 있겠죠.

    그게 아니라도
    적어도 노예의 삶은 벗어날수있을겁니다.

    막말해서 정말 죄송한데
    타인인 내 가슴이 넘 답답해서 그랬습니다.

  • 36. 상남자
    '13.7.4 8:57 PM (219.255.xxx.51)

    진짜.. 그냥 나와서 독립하시던가 그러세요. 그 남동생은 아예 백년 가도 정신 못차립니다. 그런 유형을 많이 봐서 하는 말입니다.

  • 37. ..
    '13.7.4 10:38 PM (175.212.xxx.151)

    자기 딸을 위해서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놈이 자기 손으로 돌잔치 하나를 못해서 누나를 닥달하나요 ?? 누가봐도 정신 나간 놈으로 보이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자는 말이 딱 맞네요 자 가정을 꾸리지도 못하는 주제가 뭘 할까요? 원글님 평생 남동생이 물고 늘어질거 뻔하니 독립하세요 ...

  • 38. 88
    '13.7.4 11:14 PM (112.146.xxx.15)

    언니! 사람 안 변해요. 저도 부모랑 이런 계통의 일이 있었는데 변한다고 하고서는 3일 가더군요. 혼자서 편히 자유롭게 사시길.

  • 39.
    '13.7.4 11:27 PM (59.6.xxx.80)

    남동생만 이상한게 아니고, 원글님 아버지랑 여동생도 다 이상해요. 원글님을 호구로 보고 우습게 보네요 모든 가족들이.
    남동생은 하는짓이 딱 x새끼인데, 결국 아버지와 여동생에겐 그 x새끼보다도 원글님이 못해보이나보네요. 그렇지 않으면 저럴수가 없죠. 그 가족들끼리 돌잔치를 하든말든 상관 말고 집 구할 능력 되시면 나와서 인연 끊고 따로사세요. 님네 집안, 남동생만 이상한게 아니예요. 원글님 빼놓고 다 이상해요. 그 집에서 청춘바쳐 호구되실 필요 없어요. 원글님 너무 가여워요.

  • 40. 아마
    '13.7.5 1:38 AM (183.109.xxx.54)

    영혼을 팔게 아니라 나가서 몸으로 막노동이라도 해서 돈을 벌지
    나이까지 먹어서 남동생 못 고쳐요
    원글님 왜 동생한테 심한 욕까지 들으면서
    엄마를 일찍 잃어서 동생이 안타깝고 이런 경우
    막내 동생을 아들같이 생각하는 경우도 많던데 연민으로 고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버티시는 거 같은데 힘들어요
    더 얽히지 마시고 독립해서 사시구요 계속 안타까워서 도와줘도
    동생이 고마운 줄 몰라요. 원글님 마음에 상처만 계속 입구요
    지금도 마음에 상처가 크신 것 같은데... 이제 그만 도와주세요

  • 41. 원들님
    '13.7.5 4:18 AM (71.167.xxx.131)

    고생많으셨어요. 토닥토닥
    그정도면 이제 되었어요.
    와서 패악질부리고 그러면 들어준다고 체득한거기때문에
    계속 그럴수가 있어요.

    가족회의를 하세요.
    동생가족은 제외하고

    나 그동안 이러이러하게 살아왔다 이제 계속되는 패악질을 막는차원에서 도와달라
    남도아닌 장녀의 청이니 부모님 귀기울이실거고
    돈으로 정성을 보여왔던 동생분도 설득하시구요.

    남동생의 행동을 바꾸기전까지는 남동생을 제외한 사람들끼리만 돈독하게 지내세요.
    그걸 눈치채서 패악질을 부려도 싱긋웃고 흔들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661 요즘 아버지가 짜증이 많아지시네요 1 ㄴㅁ 2013/07/05 749
271660 아주대앞 먹거리 1 ... 2013/07/05 949
271659 호두파이 냉동해도 되나요? 4 급해요 2013/07/05 4,292
271658 용인외고 여름캠프 어떤가요? 6 중1여학생 2013/07/05 3,778
271657 공연좋아하시는 분들... 국민티비 2013/07/05 477
271656 영어문법 잘 하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18 중학영어 2013/07/05 1,761
271655 기성용 사과문 (기성용 사건 문제점과 향후 전망) 22 2013/07/05 7,015
271654 에이~나쁜 홍짬뽕!!! 7 ... 2013/07/05 1,733
271653 30대초반 색조화장 안하는사람 저밖에 없겠죠 16 오렌지 2013/07/05 5,786
271652 전세 구하고 있는데 강남역쪽 사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서초 .. 2 fly190.. 2013/07/05 2,078
271651 청소년들 담배피는건 아무런 죄가 없나요? 5 어휴 2013/07/05 951
271650 비맞은 운동화에서 똥냄새가 나요???????? 4 ... 2013/07/05 6,071
271649 인사동에 가서 무얼 보여줄까요? 10 중,지방맘 2013/07/05 1,717
271648 메이크업 받을 곳 추천이요 3 메이크업 2013/07/05 975
271647 전세만기가 다가왔는데 집을못구했어요. 6 카모마일 2013/07/05 2,215
271646 지겹단 생각만 9 지겨울때가 2013/07/05 1,525
271645 면 셔츠에 토마토얼룩이 묻었는데 어떻게지우나요? 1 .. 2013/07/05 7,478
271644 기도로 키워라 14 ㄱㄱㄱ 2013/07/05 1,889
271643 사니까 힘든거겠죠..넋두리 2 공부방운영 2013/07/05 804
271642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발리가보신분? 2 요비요비 2013/07/05 1,519
271641 삼양 열무비빔면도 맛있나요? 10 2013/07/05 1,922
271640 낼 낮에 국회의사당 근처 3시간 시간 보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궁금맘 2013/07/05 766
271639 사과 못하는 병. 10 .. 2013/07/05 1,931
271638 발목을 접질러 인대가 늘었는데 빨리 낫는법 있나요? 3 발목 2013/07/05 4,929
271637 잼 만들고 싶은데 과일 추천부탁드려요.ㅎ 8 2013/07/05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