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된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기가 있어요.
정말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서 내 곁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육아가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매일매일이 사랑스럽고 이쁩니다.
이렇게 이쁜 아가를 하나 더 주신다면 또 낳고 싶어요.
그런데..
출산 때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자세한 상황을 썼었으나... 수정할께요..
예기치 않게 응급수술하게 되었고, 게다가 의료진의 실수로 아기 얼굴 한번 못보고 대학병원으로 바로 이송되어 4박 5일 아기가 입원했었어요.
다행히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주는 아기를 보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그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두렵습니다.
저처럼... 난산이나 출산 시 문제가 있었으나.. 극복하시고 둘째든 셋째든 낳으신 분 계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