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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이 시험인데 놀러나간 아이..ㅠㅠ

기절 직전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3-07-03 21:07:09
낼부터 기말 시작인데 오늘, 공부하기 싫다고 휴대폰만 하던 아이,결국은 답답하다고 나갔다오겠다고 나갔어요. 본인은 사춘기가 끝났다고 말하는 중3 아이... 어떡하나요? 야단친다고 공부하는 아이도 아니고, 관계만 나빠질것 같아 두고 보고 있는데 기절 직전이에요. 고딩 되면 나아지나요? 경험 있으신분들 저 좀 위로해 주세요. ㅠㅠ
IP : 114.206.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 9: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고딩되어도 하나도 안 나아집디다, 달라지는건 성적이 더 내려간다는거,,
    그냥 아이가 어느 순간에 마음 잡기만을 기다려야죠, 방법 없어요,

  • 2. 기절직전
    '13.7.3 9:13 PM (114.206.xxx.170)

    기절 직전이었다가 윗님 댓글보고, 기절...흑흑 그러게 언제 맘 잡을까요? 정녕 기다리는것 밖에는 답이 없는걸까요?

  • 3. 물흐르듯이
    '13.7.3 9:13 PM (211.36.xxx.134)

    달라지는건 성적이 더 내려간다는거,,
    아~안되는데 ㅠㅠ

  • 4. 에효
    '13.7.3 9:50 PM (189.79.xxx.129)

    마음을 비워야지 살아요.
    전 작년부터 맘을 비우고 화도 안내고, 그냥 둡니다.
    공부 말고 다른길이 있겠지 한고 믿으면서요. ㅠㅠ

  • 5. 에효
    '13.7.3 9:51 PM (189.79.xxx.129)

    한고-- 하고

  • 6. 다크초콜릿
    '13.7.3 9:56 PM (116.41.xxx.172)

    공부 안 하겠다면 시키지 마세요 공부로 뭔 가를 잡기엔 현실이 너무 힘들어요 남학생이면 마에스터고도 생각해 보세요 저도 어중간한 녀석 인문계고 보내고 후회하고 있어요 공고 가서 내신 잘 받고 기도 살리고 대학 가던지 취직하는게 애들 기운도 덜빼고 좋은 것 같아요 야자에 학원에 12시나 되야 귀가하는데 하루 10마디 대화도 못 해요 그렇다고 성적이 맘 먹은대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고딩과 고딩맘 사는게~~ 사는 게 아니야~~ ㅠ ㅠ

  • 7. 기절직전
    '13.7.3 10:05 PM (114.206.xxx.170)

    마에스터교, 얘기 해봤어요.근데 현실을 이해 못하네요. 어떻게든 될 줄 알아요. 주위 사람들은 다 대학 나오고 공부 잘하는편이라서 그런지 자기도 대충 어떻게 되겠지 하는것 같아요. 얘기를 한다고 이해하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아직 어린건지 중딩이 그럴때인지... ㅠㅠ

  • 8. 다크초콜릿
    '13.7.3 10:13 PM (116.41.xxx.172)

    잘 알아보세요 성적 나쁘면 못 들어가는 곳도 많아요 원서도 미리 써야 해요
    지인의 장남 차남은 마에스터고 가서 실력 인정 받고 대학가고 대기업 취직했어요
    인문계고 어중재비들은 샘들 관심대상 아니예요
    아주 잘 해서 학교를 빛내 주던지 아예 못 해서 사고나 안 치길 바라는 뜻에서 좀 봐 주던지…

  • 9. 기절직전
    '13.7.3 10:19 PM (114.206.xxx.170)

    다크초콜릿님 고맙습니다. 알아볼게요. 근데 공부 하기 싫다고 하는애가 마에스터고 가면 거기 공부는 어찌 할지.. 문제는 마에스터고에서도 하고 싶은게 없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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