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신경이랑 음치인 부모 밑에서 본능적으로 운동을 잘하거나 노래를 잘할순 없죠?
저 운동신경 없어요. 민첩성? 정도? 몸이 뻣뻣하고 오래하는건 엄청 못해요. 달리기도 단거리는 그나마 하는데 길어지면 힘드네요. 운동이란건 요가? 이정도만 하고 살아요.
노래는 그냥 끼가 없어요. 피아노도 오래 배워서 왠만큼 치는데 그 뭐랄까 감흥이 없네요...-.-
남편은 민첩성 완전 떨어져요. 공간능력도 없어 운전도 잘 못하구요. 몸도 뻣뻣하니 어딘가 걷는것도 좀 이상? 해요. 군대가서 축구하면 너 어디 아프냐고 했데요... -.-
골프 배웠는데 친정아빠가 가르쳐주다 차라리 니가 더 낫다 라고 망언을... 골프는 정말 머리로 배우고 있어요. 그나마 젤 잘할수있는 가능성이라도 있는 운동인듯해요.
노래는... 음 민망할 정도에요. 음치 박치에 심각하기까지하셔서 웃기지도 못하고 분위기 차갑게 만들어요.
저 애 셋인데... 위에 딸둘 음... 운동신경 참없는듯해요. 둘다 15개월은 되어서야 걸었고... 공던지기랑 자전거는 아직도 제대로 못해요. 근데 막둥이 9개월인데 좀 달라요!! 몸도 날쎄고 뭔가 한줄기 빛이!!!
남자 애라 그런가요? 그냥 남녀의 차이인가요?
뭐 그냥 궁금해서요~ 님들은 어떠셨나요?
1. ㅡㅡ
'13.7.3 8:39 PM (211.36.xxx.240)제 동생보니 체육을 잘하드라구요. 엄마 아빠는 전혀 아닌데-- 꼭 부모 아니더라도 조부모가 잘했으면 가능성이 있죠
2. …
'13.7.3 8:43 PM (175.193.xxx.159)전 완전 운동신경 제로에요. 몸을 움직여서 띰을 흘리며 운동하는게 이래가 안되요. 달리기하면 하면 꼴등이고 쌩쌩이를 해본적도 없고 뛰틀울 넘어본 적도 없어요. 저희 남편은 저 정도는 아니지만 운동 싫어해요. 못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제 딸은 날아다녀요. 수영은 배운지 3달만에 접영을 하고 스키도 중급에서 휙휙 내려오고 쌩쌩이를 이어서 20개나 하고 항상 반대표 계주선수에요. 지금 초 2입니다만…부모를 닮는 것 같지는 않아요.
3. 네~
'13.7.3 8:43 PM (112.169.xxx.83)저희 아빠랑 시아버지 엄청난 스포츠인이세요~ 운동 두분다 좋아하시고 잘하세요~~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부모 건너 띄고 조부모 닮을수도 있나봐요.
4. 아
'13.7.3 8:46 PM (112.169.xxx.83)따님 대단하네요~~ 그럼 어릴때부터 남달랐나요?
전 큰애가 아직 7살인데 수영선생님이 얘가 너무 뻑뻣하고 몸에 힘을 못뺀다고해서... 뭐 내 딸이 그렇지 하고 포기했거든요...-.-5. ㅡㅡ
'13.7.3 8:48 PM (211.36.xxx.240)부모를 안닮아도 집안의 누군가를 닮아서 나오는거겠죠 ㅋ 제 동생은 외할아버지 닮은듯. 테니스같은거 좋아하셨다더라고요.
6. ㅇㅇㅇㅇ
'13.7.3 9:32 PM (116.41.xxx.44)저랑 저희 남편 둘 다 노래 못하는데 우리큰딸은 노래 잘해요. 학교에서 오디션 봐서 중창단 들어갔을 정도로요.
아기때 동네가 떠나가라 울어대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4809 | 베를린에서 전지현은 눈이 부시네요 6 | 공통 | 2013/08/12 | 3,723 |
284808 | 종중땅과 관련하여. 3 | 홈런 | 2013/08/12 | 1,336 |
284807 | 배추가 아삭아삭한 겉절이 1 | 아기엄마 | 2013/08/12 | 1,110 |
284806 | 도와주세요 남양주로 급한 일로 갑니다 8 | 처음길 | 2013/08/12 | 2,119 |
284805 | ‘영입 1호’ 최장집 중도하차…안철수쪽 곤혹 2 | 한겨레 | 2013/08/12 | 1,429 |
284804 | 오늘 가요무대 4 | 가을바람 | 2013/08/12 | 923 |
284803 | 실외기 소음을 어떻게 줄일까요? 3 | .... | 2013/08/12 | 1,899 |
284802 | 회사다니는 유세 2 | 44 | 2013/08/12 | 1,387 |
284801 | 저두 황금의 제국.. 1 | 궁금 | 2013/08/12 | 1,631 |
284800 | ㅂㄱㅎ가 쥐가카보다 더 싫어요. 19 | ㅜ.ㅜ | 2013/08/12 | 2,040 |
284799 | 분당 탑주공 사시는 분들... 질문요 | .. | 2013/08/12 | 752 |
284798 | 대구 시지 16년된 아파트 4 | 아파트 | 2013/08/12 | 3,515 |
284797 | 에어컨 대신 보네이도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궁금 | 2013/08/12 | 3,572 |
284796 | 해외여행갈때요.. 6 | 여행 | 2013/08/12 | 1,166 |
284795 | 아이방 벽지에 곰팡이가 피었네요ㅜ | 도움바람 | 2013/08/12 | 820 |
284794 | 우리 찌질햇던 경험 풀어볼까요? 16 | 찌질이 | 2013/08/12 | 4,674 |
284793 | 벽걸이 에어컨도 필요하지요? 3 | ... | 2013/08/12 | 1,358 |
284792 | 어릴때3~5세 무지 활발하고 잘놀고 공주인줄 알고...옷공주옷만.. 3 | ㅡ | 2013/08/12 | 1,194 |
284791 | 아이허브.... 바디워시 추천해주세요 3 | 기대만발 | 2013/08/12 | 2,634 |
284790 | 황금의 제국 말이에요 1 | ? | 2013/08/12 | 1,533 |
284789 | 열심히 모아서... | .. | 2013/08/12 | 611 |
284788 | 이혼 사주 21 | 정말 | 2013/08/12 | 9,803 |
284787 | 황금의 제국 ㅠㅠ 7 | 파멸인가.... | 2013/08/12 | 3,138 |
284786 | 홈웨어 원피스가 생각나는 요즘 이네요 5 | 42 | 2013/08/12 | 2,271 |
284785 | 가요무대 2 | 후리지아 | 2013/08/12 | 6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