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대화록 원본공개 결정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

탱자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3-07-03 19:24:02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3일,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자료 제출 요구안에 대해 “대화록 원본이 공개되어도 해석에 대한 공방이 이어질 것이며,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의 대화록 원본공개 결정은 대내외적으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회 표결에서 자신이 반대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안 의원은 “NLL 대화록 원본공개에 반대한 이유는 두 가지”라며 “첫째, 국익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정원이 잘못된 판단으로 공개했다고 해서, 국회가 정식 절차를 밟아 정상대화록을 공개해서는 안된다”며 “나쁜 전례가 되어 외교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 정말 중요한 문제가 희석될 수 있다”며 “국정원의 대선개입, 대선 중 대화록 유출, 남재준 원장의 일방적 대화록 공개 등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제도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에도 국회 본회의 표결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대화록 원문 공개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대통령 기록물 원본을 공방의 대상으로 삼아 공개하는 것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나 정치발전을 위해서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NLL 관련 발언의 진위논란에 시간과 노력을 빼앗길 때가 아니다”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30년전으로 되돌린 국정원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단하며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80059

IP : 118.43.xxx.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3.7.3 7:28 PM (118.43.xxx.3)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은 국가의 이익보다 더 자신들의 명예를 더 중시하는 모리배들입니다.

  • 2. ...
    '13.7.3 7:35 PM (121.144.xxx.207)

    아주 합리적
    노선이 정말 맘에 들어요.

    이대로만 간다면 노르웨이나 스웨덴같은 실용적 민주주의로 탄생할 것 같은 예감

  • 3. 1470만
    '13.7.3 7:36 PM (175.223.xxx.156)

    소쿨족 재수없음

  • 4. 앞으론
    '13.7.3 7:44 PM (218.209.xxx.43)

    좀 더 빨리 생각 정리 하시길...

  • 5. 상식적으로
    '13.7.3 7:50 PM (211.202.xxx.240)

    저런 태도야말로.
    엄청 이상함 새누리나 끌려다니는 민주당이나 진짜 뜨악임.
    저꼬라지 안보고 싶어 안철수 지지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 두 당은 도데체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을 못하고 서로 주고받고 있는데
    둘 다 미친 집단임.
    하나는 악해서 또 하나는 찌질하고 딴나라 장단에 놀아나며 제 1야당만 지키느라 아무것도 안보이는 태도라서

  • 6. ...
    '13.7.3 7:56 PM (121.144.xxx.207)

    애들끼리 감정싸움에 악바쳐서 집안꼴이야 남눈에 어찌비치든 상관않고 막나가는 형국,
    여기에 정신줄잡고 있는 한 명이 제대로 훈수두는 격임

    어처구니없는거죠.
    아무리 제정신 아니라도 그렇지, 세상에 그걸 공개한다고 서로 합의하고
    정말 국익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짓임,
    나라가 미쳐돌아가네요.

  • 7. 상식적으로
    '13.7.3 8:03 PM (211.202.xxx.240)

    말이 빠졌음.
    저런 태도야 말로-> 저런 태도야 말로 바람직한 것임.

  • 8. 탱자
    '13.7.3 8:04 PM (118.43.xxx.3)

    국정원 직원의 선거과정에서 국내정치 개입, 망치부인에게 했던 패악질과 국민통합에 역류하는 지역감정 유발행위 등등을 내세워 국정원을 완전히 개혁하라고 주장해야하는데, 오히려 이런 이슈들를 물타기하려는 여권의 꼼수에 맞장구치는 민주당은 그 존립 필요없는 정당입니다.

  • 9. 탱자
    '13.7.3 8:13 PM (118.43.xxx.3)

    1.227.xxx.139//

    안철수의 입장은 양비론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는 정론을 말했기 때문입니다. 누가봐도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는 뻘짓이죠. 지금 이 순간 두 당은 반짝 주의를 받을지 몰라도 중장기적으로 국익을 해치는 행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 10. 1470만
    '13.7.3 8:15 PM (175.223.xxx.156)

    새누리 이중대들

  • 11. 탱자가
    '13.7.3 8:16 PM (223.33.xxx.13)

    정통 민주당 외치더니 이제 없어지래 ㅋㅋㅋㅋㅋㅋ
    안철수 지지자님들
    탱자는 레알 안티안철수라는거 잊지 마세요!!!!
    박지원의원과 진보정의당도 안철수씨와 같은 입장입니다.
    이간질 시키려고 ㅈㄹㅂㄱ 그만해라~~

  • 12. 양비론은 무슨
    '13.7.3 8:16 PM (211.202.xxx.240)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당 뻘짓도
    새눌당 매국짓도
    다 용서가 안됨.
    저러면서 국민들 피 빨땐 마음도 두 당이 통해서 얼척 없는거 통과시키는거 한 두번 봤나
    난 이제 두 당에 기대도 안하고 동의도 안하고 놀고있네란 마음으로 보고 있음.
    아 참 두 당 다 쇼는 잘 하더라.
    찍어줘도 계속 국민 뒤통수 내리치는 저 두 당이 도대체 국민이 안중에나 있는지 의문임.

  • 13. 양비론의 예
    '13.7.3 8:17 PM (118.43.xxx.3)

    어떤 젊은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가 불행하게도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미친 넘이 성폭행한 남성도 잘못이고, 여성도 노출이 심했다고 잘못이라고 주장한다면 이것이 양비론이죠.

  • 14. ...
    '13.7.3 8:20 PM (112.155.xxx.72)

    외교적으로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죠.
    그런데 썩을 놈의 새누리당이 열 수 없는 문서를 근거로 노무현 모함을 계속하면서
    자기네 정치적 공세로 이용해 먹으니까
    민주당도 어쩔 수가 없는 거죠.

  • 15. ...
    '13.7.3 8:20 PM (112.155.xxx.72)

    새누리당을 보면 어떻게 구한말 정치 엘리트들이 일본에 조선을 팔아먹었는지
    상상이 되요. 나라의 이익이고 미래고 안중에 없어요
    현재 자기네 정권 유지보다 앞서가는 가치는 없어요.

  • 16. 탱자
    '13.7.3 8:23 PM (118.43.xxx.3)

    223.33.xxx.13//

    탱자는 "정통"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 "전통적"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란 꾸준히 민주당을 지지해온 지지자들을, 주로 전라도 사람들과 일부 비전라도 사람들, 을 지칭해서 쓰는 말입니다.

    정통과 전통도 구분할줄 모르는 분이시군요.

  • 17. 예예
    '13.7.3 8:42 PM (211.202.xxx.240)

    정치적 공세가 우선이겠죠.
    나라야 어떻게 되든말든, 국민들이야 어떻든 말든
    지들이 공격받으니까 이게 최우선이라면 그들은 정치꾼이죠 그냥
    그러니까! 국민이란 소릴 입에 달고 다니진 말길.
    민주당도 한심한게 자기들이 공개하겠다고 선수치고 속이야 어떻든 이런걸 제공하니 새누리 저것들이야 그런거 옳다구나 쓰레기들이고 지들 이해 관계에 따라 두 당이 지들끼리 그냥 놀고 있는것임.
    하나 묻죠?
    민주당은 지들 존립이 더 중요한거잖습니까? 하는거 보니
    국민들이야 항상 하는 빛좋은 개살구고 어차피

  • 18. topaz
    '13.7.3 8:55 PM (1.227.xxx.38)

    민주당이 하고 싶어서 한것도 아니고
    미친애들 상대하려니 어쩔 수 없었다고 봐요
    nll, 국정원조사 둘 다 열심히 하길 바랄뿐
    자꾸 정쟁으로 몰고 가려고 애쓰지 마세요

  • 19. 정통이고 전통이고 간에
    '13.7.3 9:01 PM (1.227.xxx.38)

    그동안 탱자가 바라던 민주당이 지금상태 아닌가...
    근데 없어지라네요. 헐

  • 20. the1th
    '13.7.3 9:20 PM (121.130.xxx.174)

    새누리의 뻘짓이 도를 넘었고, 이렇게 된 이상 까는게 맞다고 봅니다. NLL 문제는 부정선거와 별개의 문제가 결코 아니죠. NLL건때문에 국정원과 박근혜캠프의 연결고리가 생긴거 아닙니까. 남재준이 본인혼자서 국정원의 명예를위해 깠을까요? 박근혜의 지시없이?? 반드시 댓글조작사건과 NLL관련된사안들이 같이 조사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안철수는 항상 한템포 늦거나. 양비론... 답답하죠.
    경험과 내공 쌓는데 시간이 더 필요할것 같아요.

  • 21. 탱자
    '13.7.3 9:24 PM (118.43.xxx.3)

    안철수 만세!!!
    안철수 만세!!!
    안철수 만세!!!

  • 22. 탱자님
    '13.7.3 9:56 PM (1.246.xxx.6)

    박지원 만세!
    진보정의당 만세!
    도 외쳐주세요!!!

  • 23. ..
    '13.7.3 9:57 PM (61.81.xxx.211)

    이번일은 민주당의 박지원의원도 반대했고, 심상정의원도반대했죠.
    전문가들도 대부분 반대했고 친노 안희정지사도 반대했어요.
    무엇이 미지근한것이고, 새누리당인가요?

    지금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잘못한것 아닙니까?
    국민들은 nll문제에서 정부여당이 그렇게 언플하고 난리쳤어도
    노통손 들어줬어요. 믿어준것이죠. 그럼됐지
    지금 무엇하자는 짓인지.. 여나 야나 국가는 생각안하고
    저사람들이 자기들 편리한대로 사는 사람이구나 싶은데..
    자신들 편들지 않음 새누리고,양비론이고 답답한것입니까.

    왜 자신들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들편들지 않음 비난하는지
    무척이나 이기적인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24. 서해안평화지역
    '13.7.3 10:11 PM (119.196.xxx.9)

    반대표 던지 의원들 말이 맞다.......nll은 똥나라당에서 트집잡기 위해 시작된것......공개해봐야 결과는 뻘짓.......다만 문죄인과 민나라당에서 nll에 대한 대응을 한차원 높여 ,,,노통의 서해안 평화 구상이 30년이내 다시없는 현대사에 길이남을 위대하고 탁월한 구상이었다....를 부각시켜야 함에도 질질 끌려가며 엉뚱한짓만.....노통의 단물만 이어받고 ....정신은 이어받지 못한......노통을 신뢰하지 못한것이 원인이다......따라서 8천만 동포를 위해 순교한 노통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문죄인과 일당들

  • 25. 공개결정을
    '13.7.3 10:13 PM (1.227.xxx.38)

    잘했고 옳다는 사람 있나요?
    어쩔수 없는 결정이었다는거죠
    정치인과 내 생각의 차이점을 얘기도 못하나요
    뭐라고만 하면 비난이라는 사람
    얘나 쟤나 문제라는 사람들도 참 별로네요

  • 26. ..
    '13.7.3 10:55 PM (61.81.xxx.211)

    115// 님같은 비정상적인 인간들이 소수이기만을 바랍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 27.
    '13.7.4 3:19 AM (116.36.xxx.50)

    안철수야 노대통령님억울하던말던 지갈길이 중요하겠지요 간만보다가 끝나길.

  • 28.
    '13.7.4 4:03 AM (58.143.xxx.202)

    지금 같은 정국에 새누리 목소리와 민주당 목소리만 있다면 정치에 영원히 관심 뗐을지도..

    양당 지지자들에게 디립다 욕먹는 것도 감수하고 저런 목소리 내주는 안철수의 존재가 감사합니다.

    그냥 그런 소리라도 내주는것 그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 29. 지나가다
    '13.7.5 10:16 AM (180.224.xxx.209)

    바른소리 하시는 안철수의원님 말씀에 공감은 하지만..

    늘 국민은 뒷전이고 법을 마음대로 쥐락펴락 ..하는 생떼쓰는 똥마련당..저들의 특징.. 공개해도

    트집거리 잡을테고 공개 않해도 트집..그걸 반전으로 일어서지 못하고 그들 뜻대로 끌려다니는 찌지리 민통당.....새똥 당이나 찌질이 민통당이나..그 나물에 그 밥..

    안철수 의원님께 희망을 걸 수 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079 방화유리 설치 하신 분 계신가요? 1 아휴 2013/07/03 453
270078 지나가다 언듯 본 가방이 생각나네요 7 가방 2013/07/03 1,405
270077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어찌 전개중인가요? 10 수하야ㅠ 2013/07/03 3,710
270076 라코스떼빨강원피스여 2 2013/07/03 1,617
270075 오로라공주에서 전노민이 기획사 어떻게 들어간거에요? 9 궁금 2013/07/03 3,107
270074 티비장식장 어디서 구입하나요? 1 2013/07/03 476
270073 베트남 호치민 호텔 추천해주세요 lemont.. 2013/07/03 715
270072 모유수유에 관해 고민하다 씁니다. 18 별로 좋은 .. 2013/07/03 2,805
270071 팔뚝살 어떻게 빼셨는지 공유좀 해주셔요~~~~ 8 뚜기 2013/07/03 4,105
270070 왜 자기 자식은 가르치기 힘들까요? 22 아.. 2013/07/03 3,539
270069 소매없는 옷 입고 운동하시는분들 겨땀은 어찌하나요? 4 Zzz 2013/07/03 2,138
270068 조언좀 주세요.. 워터픽사려는.. 2013/07/03 224
270067 40넘으면 눈에 노화가 와서 눈물이 잘 맺히나요? 2 안과는? 2013/07/03 1,507
270066 [도와주세요]CS5작업하던파일을 모르고 닫았는데 어떻게 부르나요.. 2 2013/07/03 318
270065 서해안 평화지역 구상은 현대사의 최고의 걸작품 4 평가 2013/07/03 535
270064 7월 8월 20키로 (3일째) 7 7월8월 2.. 2013/07/03 1,237
270063 당근, 시급치, 감자, 표고버섯, 냉동 가능할까요? 2 2013/07/03 1,207
270062 인견에 대해 잘아시는분 7 우주맘 2013/07/03 1,831
270061 운동하러갈까요? 말까요? 1 고민녀 2013/07/03 583
270060 참외는 먹어봐야 본전이란말 6 ㅇㅇ 2013/07/03 3,480
270059 팔살때기의 최강자 운동은 뭘까요?? 1 너무 두꺼운.. 2013/07/03 1,223
270058 여름이 좋아요 4 저는 2013/07/03 695
270057 감자가 배송중에 썩어서 올수도 있는건가요?ㅡㅡ 2 짜증 2013/07/03 639
270056 어제 자는데 락스냄새때문에~~ 4 은빛창가 2013/07/03 2,099
270055 현석마미 장아찌 해보신 분~~ 3 장아찌 뒷북.. 2013/07/03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