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큰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어요
갑자기 남편이 전화와서 아파트쪽에 불났나고 물어보기에
창밖을 봤더니 검은 연기가 엄청 올라오네요
인터넷 검색했더니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불이났다고합니다
다행이 인명사고는 없는것 같습니다(연기에 의한 경상 2명)
저희집이 높은지대의 고층아파트라 베란다 창으로 소방헬기가 여러대 지나가는게 바로 옆으로 보이네요
벌써 불이난지 3시간 가량 지난것 같은데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올라와 하늘이 온통 검어요
연기 들어올까봐 창문도 다 닫았더니 땀이 줄줄 납니다
오늘 아침부터 내리던비가 하루종일 왔으면 비도 금방 진화됐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남편직장 근처로 이사오느라 공단에서 가까운곳에 이사를 왔더니
공기도 그렇고 혹시 불산사고 같은게 날까봐 걱정하기도 했는데
화재가 나니 심란합니다
이번주 내내 비가 온다고 하던데 이럴땐 왜 비도 안오는지 참..
소방대원들도 많이 투입돼셨다는데 모쪼록 아무런 인명사고없이 무사히 소화작업이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