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찾아와주어서 10주를 보내고 있는 예비엄마입니다.
주말부부라서 혼자있는데, 밥맛도 없고 기력도 없네요.혼자먹고자 이더위에 불앞에서 지지고 볶는것도 힘들구여.사실 먹고 싶은 의욕도 없네요.
소화는 안되는데,입덧인지 속이 울렁이고 토할것 같아서 계속 과자를 달고 살아서
(과자라도 계속 먹어줘야 속이 비지 않네요.원래도 위가 않좋았어요.)
방귀냄새도 독하고 그러네요ㅡ,.ㅡ
원래 직장생활을 하다가 집에 있게되어서 그런지 밤에 몸이 피곤하지 않아서 잠도 안왔는데,
임신하고 비염이 와서 밤마다 양쪽 코가 막혀서 더 잠이 안와요.
밤낮이 바뀌어서 아침에 움직이고자 영어학원 끊었는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머리가 아프고 코피가 나서 나가지도 못했네요.
낮에 기운이 없으니 쓰러져 자다가 밤되면 잠이 더 안오는 악순환의 반복이네요.
이고리를 끊어야 하는데.... ㅜ.ㅜ...
임신이 이렇게 엄마몸을 힘들게 하는건지 몰랐어요.
애셋 낳으신 저희엄마와 제 친구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