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 보도 기사 댓글에 디스패치 대단하다는 댓글들이 있던데 좀 웃깁니다
디스패치 보도 하는 내용 보면 유명 연예인들 몰래 뒷꽁무니 따라 다니면서 몰카 사진찍어
그 몰카 사진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이던데 이 매체 업의 특성이 뭔가요?
그냥 한마디로 황색 찌라시 온라인 버전 아닌가요?
외국에선 너무나 흔하디 흔한 엘로우 찌라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곳이 디스패치..
이게 맞는거죠?
파파라치들은 그 도촬을 담당하는 사람들이고요
예전 다이애나비 사생활을 깔려고 따라다니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까지 한 파파라치들...
저는 사실 그 사람들을 직업으로는 인정하지만 언론 매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 않습니다
언론이라는 사전적 정의에도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냥 황색 찌라시 온라인 버전이라고만 생각합니다
파리에 갔을때 다이애나비가 사망한 쎈 강변과 나란히 접한 그 장소에 가 봤어요
아주 짧은 거리의 지하 구간을 차로 달리면서 사고가 날 장소도 아닌 아주 평범한 지하 도로더군요
그런데 필사적으로 파파라치를 따 돌리려고 도망치다 전복 사고가 나서 사망한거잖아요
많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지금 디스패치라는 파파라치 매체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볼려고 글을 쓴 겁니다
대중들의 호기심과 공익..그리고 개인 권리의 한계를 오락 가락하는게 바로 그런 매체들이죠
그러니 더 자극적이라 특수한 수요가 있는건 분명하지만 항상 느끼는거지만 개운하지 않아요
사람을 도촬하는건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연예인이라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것일뿐
즉 연예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대중들의알 권리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직업을 스스로가 선택한것이지만
그렇게 대중들에게 들키지 않을려고 이리 저리 묘수를 쓰며 변장까지 하지만 한계가 있는겁니다
결국에는 그들 연예인보다 더 집요하게 (프로답게) 따라 붙어 결국 그 은밀한 사생활이
대중들에게 폭로되었을때 그 폭로가 대중에게 공익적인 가치로 어떤 유형이냐 아니냐가
제가 보는 관점에서 찌라시냐 아니면 언론 매체냐로 구별되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그런 측면에서 디스패치라는 파파라치 매체는 황색 저널리즘의 온라인 버전 아닌가요?
그게 진정 대단한 매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