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좋은점 뭐가 있을까요?
아차피 그 때나 지금이나 죽어라 직장생활하며 돈버는 건 마찬가진데 결혼하고 애 낳으니 더 어깨 무거워지고 자유롭게 내가 하고픈 거 할 수 있는 건 못하고 시간적 금전적 제약만 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해서 좋은게 없네요.. 요즘 마니 우울해요
좋은 점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답글 달아주실래요? 저는 남편도 남이네요..
1. 노처녀
'13.7.2 9:21 PM (223.62.xxx.192)스트레스가 없다 ^^;;
2. 샬랄라
'13.7.2 9:27 PM (218.50.xxx.51)결혼에서 사랑이 없다면 결혼이란 별 것이 아닙니다.
3. 결혼할까 말까
'13.7.2 9:29 PM (118.216.xxx.98)고민 안 해도 된다는 점?
농담이구요.
저는 남편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좋아요. 든든하고..
영원한 내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아이는 정말 신통방통하구요..
어찌 내가 이런 귀여운 것을 낳았는고..이런 날들의 연속이죠.
물론 힘든 날도 있어요. 지금 결혼 15년차.
하지만 좋은 날이 훨씬 더 많았던 것 같고
앞으로 이 남자 손 꼭 잡고 늙어가겠다는 생각 하면 든든합니다.4. 결혼해서
'13.7.2 9:31 PM (125.186.xxx.25)결혼해서 좋은점
전혀 없음
그냥 뼈가빠지도록 남편 이나 시댁 시다발이 하러
가는게
결혼임5. ㅇ
'13.7.2 9:31 PM (115.139.xxx.116)밤에 천둥쳐도 안 무섭다
6. 전혀
'13.7.2 9:47 PM (121.165.xxx.189)음슴.
아, 애들을 합법적으로 낳아 기르는거 정도?7. 자식 이쁜거...
'13.7.2 9:51 PM (211.219.xxx.103)그것만 아님 진즉 털고 나왔을듯...
시간 제한없으니 실컷 벌고 실컷 써도 지금보단 낫게 살테고....
명절이 엄청 기다려 질테고...(해외여행 갈테니..)
이유없이 무시당할 일 없고..
그래도 자고 있는 아이보면 되돌릴 수없다 생각하는
아이엄마로서의 삶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8. 오늘따라
'13.7.2 9:59 PM (1.225.xxx.212)저도 결혼한 게 많이 후회되네요.
결혼하지 않았으면 오늘 난 어떤 모습일까.
뭐 그리 대단히 다른 건 없겠지만서도... 지금보다는 조금 덜 가난하고 많이 자유로울 거라는 생각이 들고.
시댁 같은 인간관계의 틀도 부담스럽고.
더 진중하게 고민하지 못했던 젊은 날의 선택, 솔직히 후회됩니다.
다만 아이가 주는 행복이 정말 크네요.
조금이나마 절 성장시켜 준 건 부모가 된 덕이 크고.
아이가 참 예쁘고 고마워요.9. ..
'13.7.2 10:00 PM (220.124.xxx.28)평생 함께 할 동반자가 있다는 거.
이쁜 아들과 딸이 있다는거.
결혼 13년.
이제 뭐 피를 섞은듯한 식구죠ㅋㅋ
하지만 남편 사랑합니다.
남편이랑 눈빛교환 했는데 아이들 안자네요ㅜㅜ ㅎㅎㅎ10. ..
'13.7.2 10:13 PM (211.246.xxx.217)'내 가족'이 있어 좋고 든든하다?
나이들고 늙을수록 더 그럴것같아요.
내 편. 내 가족. 든든한 내 울타리..
여긴 너무 안좋다는 글이 많은데
주위보면 다들 알콩달콩 잘 살아요~
미혼처자들이 82보고 너무 왜곡된 생각을 가질까봐 오지랖넓게 로긴해서 써봅니다.11. 평생
'13.7.2 10:14 PM (110.70.xxx.193)내편이 생긴다. 소속감.안정감.
12. bb
'13.7.2 10:18 PM (112.168.xxx.32)전 정말 결혼이 미치게 하고 싶은 미혼 노처자 인데요
요즘은 진짜 결혼한 부부랑 아이 있는 가족만 봐도 부러워서 미칠꺼 같아요
그런데 막상 결혼 하려니 님자가 없네요 흑..ㅠㅠ
아까도 마트 갔는데 가족이 카트 끌고 가는거 보고 너무 부러웠어요
이젠 결혼 거의 포기 해서 그런가...나날이 가족이 있어 좋다는 글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13. ===
'13.7.2 10:48 PM (92.75.xxx.53)주위보면 다들 알콩달콩 잘 살아요~
22222222
대학 시절 만나 3여년 연애하다가 골인해서 애 낳고 잘만 살더만요.
공무원 교사하는데 남편들은 은행, 삼성 다니고..
친정 시댁 다 무난, 여유있고..그래서 그런가들.14. ,,,
'13.7.2 11:26 PM (211.49.xxx.199)혼자 산다면 나같이 겁많은 사람은 어떻게 살까 상상이 안가요
남편과 아이들있으니 하나도 안무섭죠
그리고 아무래도 덜 외롭죠15. ㅡㅡㅡㅡ
'13.7.2 11:38 PM (221.162.xxx.197)결혼25년차
이글보고 좋은점 찾으려고 무지 노력중16. 음...
'13.7.2 11:42 PM (119.67.xxx.130)결혼안하니
남자친구 없니
집에만 있지 말고 주말에 좀 나가서 놀아라
이런말 안들어서 좋구요
내가 할머니 되서도 옆에 남편과 울딸이 있다고 생각하면 든든하고 의지가 되요
전 인간관계가 그다지 넓지가 않아서 할머니가 되어서 혼자 있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넘 슬퍼요 ㅎ17. 다좋아요
'13.7.3 12:31 AM (77.3.xxx.176)전 정말 다 좋아요~~~~
글쓴님도 힘든시기 지나가고 언능 좋은 날들만 있기를 바라용^^
딱 하나 아쉬운건 훌쩍 떠날수 없다는게?
혼자 여행 잘하던 편이었는게 그게 조금 아쉽네요18. 샤랄
'13.7.3 12:31 AM (211.246.xxx.10)아플때 간호해줄 사람생겨요
19. 죄송
'13.7.3 1:51 AM (59.10.xxx.157)좋은점을 찾으시려는건지 좋은저ㅡ없는.사람들과.동병상련하시려는건지 잘모르겠지만....저도 젛은점.하나도 없네요 이혼하고 싶어요..
20. 아플때ㅡ간호는 커녕
'13.7.3 1:53 AM (59.10.xxx.157)너ㅜ아프니ㅡ자기가ㅜ애봐야한다고ㅜ짜증부터 내는 인간이 무슨 남편인가여? 맨날 아프다는것도 아니고 결헌 십년만에 첨 열 사십도 넘어 끙끙대고 있는데도요..정말 기계취급당하고ㅜ살아요 ㅠㅠㅠ넘 울컥하네요
21. 유일한
'13.7.3 4:25 PM (118.46.xxx.65)합법적으로?( 사회적 통념상 일반적이고 자연스럽다고 받아들여지는 방식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유일한 ;; 장점이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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