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 애기가 몇개월인데 이렇게 말을 잘해요? 하면 (그리고 비슷한 월령 아기엄마라면)

누가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3-07-02 17:43:23

어떻게 반응하세요?

전 그냥 아 얘가 말이 많아요... 돌때까진 말 하나도 못하다가 갑자기 터졌어요... 하고 좀 겸손모드(?)로 말하는데

 

저희 남편은 자꾸 우리 애기가 몇개월인데 몇개월부터 못하는 말 없이 잘했고

그쪽 애기는 몇개월이냐? 어느정도로 말하냐? 아... 그게 표준이예요. 저희 애기가 말이 빠른거라고

근데 요새 밥은 잘 먹나요? 고기 잘 먹어요 고기?? (저희 애가 요새 고기 잘 안 먹어요)하면서

비교질하고 뭔가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우월감을 느끼는 거 같아서 꼴불견이예요.

 

제가 그래서 그럼 그쪽에서 불쾌하게 느낄수도 있다 얘가 말을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냐 숫자도 잘 못세고 키도 작은데... 뭐 그런 말 하면 아니 그냥 자기는 같이 정보교류 했다는 식으로 말해요.

 

객관적으로 별로지 않나요??

 

IP : 171.161.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7.2 5:46 PM (58.236.xxx.74)

    남편이 그러면 봐줄만 해요, 왜냐 ? 아예 자기아이에게 무관심한 남자가 꼴불견이지
    자기아이 일거수 일투족에 집중하는 남자는 보기 좋은 걸요.
    병원에 갔을 때도 남자 선생님이 아기사진 걸어놓으면 굉장히 호감도 상승해요.

  • 2. //
    '13.7.2 6:1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말이 느린 아가한테 그런거 물으면 실례죠, 안그래도 느려서 신경쓰이는데
    자기 아긴 빠르다는둥 해가면서 비교하면 짜증 지대로 날듯,,

  • 3. ㅎㅎ
    '13.7.2 6:16 PM (223.62.xxx.97)

    애기땐 기저귀빨리 뗀거. 키.몸무게. 등등 비교죠. 뭐 좀 빠르면 우월감~~ 근데 애들 키워보니 다 부질없어요.^^

  • 4. ㅋㅋ
    '13.7.2 6:26 PM (221.149.xxx.174)

    보통 할머니들이 그러는데ㅋㅋㅋ 솔직히 별로이긴하죠. 남편분한테 조심하라구 잘 말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285 맛있는 김치 주문할 곳 좀 알려주세요. 1 진이 2013/08/08 881
283284 '괴담' 운운할 때인가 3 샬랄라 2013/08/08 882
283283 혀가 커져서 이빨 자국이 나는거 4 치흔설 2013/08/08 2,701
283282 82cook csi 출동 부탁드려요. 영화관련 게시물인데 다시 .. 3 부끄러워익명.. 2013/08/08 958
283281 지금 패딩 사야할 때 맞나요? 2 쪄죽을 판 2013/08/08 1,972
283280 초6 아들하고 볼 수 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5 영화 2013/08/08 932
283279 동물 좋아하시고 지금 시간 되시는 분들! 9 --- 2013/08/08 1,219
283278 산후조리 꼭 필요할까요? 15 고민 2013/08/08 2,464
283277 닭죽 끓일때 질문있습니다 6 닭죽 2013/08/08 1,457
283276 원래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크게 실망하는 건가요? 고민 2013/08/08 647
283275 이민호ㅡ신의 13 내비 2013/08/08 3,726
283274 진공청소기..밀레나 삼성 모델 추천해주세요~ 3 청소기 2013/08/08 1,229
283273 스텐바닥 열판 다리미 써보신분 궁금이 2013/08/08 586
283272 우리가 유럽에서 취직하기 쉬운 직종 취직 2013/08/08 1,401
283271 교정하게 되면 치과 얼마나 자주가야 하나요? 2 ... 2013/08/08 1,069
283270 우정사업본부 9급 계리 직 공무원 2014년 계리 직 2월 채용.. 고돌이1 2013/08/08 953
283269 여러번 풀었는데 잘 모르네요ㅠ 3 초등수학 2013/08/08 813
283268 유사이래 최고의 전문직 8 유머 2013/08/08 3,193
283267 치과에 예약 전화했더니 생년월일 묻는 건 왜인가요? 15 약한자 2013/08/08 2,518
283266 불교계 13개 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회의 발족 1 샬랄라 2013/08/08 550
283265 이탈리아 가고 싶네요 19 경비 2013/08/08 3,290
283264 이제 덥다는 말은 하기도 지침 2 지구온난화 2013/08/08 830
283263 서울에서 가까운 해수욕 할 곳? 3 어디? 2013/08/08 710
283262 조금전 시어머님과의 통화.... 4 에어컨 틀고.. 2013/08/08 2,565
283261 조청 *과. 넘 맛나요 ㅠㅠ 6 ... 2013/08/08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