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영어학원 여름방학 특강 어떨까요?

..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3-07-02 12:57:45
초1 여자아이구요.

영어유치원+초등영어학원에서 하는
3주짜리 특강이에요.
아침 9:30-2:30까지고
점심 나오고

저희 아이가 영어유치원을 안 다녔는데
초등 들어오니 다들 영어를 잘 해서..
영유 안 다니고,, 엄마표 영어라도 하지 않은 게 좀 후회가 되더라구요.

아이가 생활태도나 성적은 좋은 편이에요.
학교 적응도 잘 하고 자신감 있는 성격이구요.
그런데 영어에 있어서만은 다른 친구들에게 주눅드는 것 같아요.

주눅든데다가 이미 영어를 학습적으로 느끼기 시작해서
영어 애니메이션 틀어놓으면 5살 동생은 재미있게 보는데
정작 큰애는 못 알아듣겠다고 안 본다고 해요.

파닉스는 다 해서 리딩은 그나마 좀 되는데
리스닝과 스피킹은 거의 안 되구요.
쓰기는 아예 생각 안 하고 있어요. ㅎㅎ

집에서 노부영이랑 ORT 1-2단계 정도 보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방학 때 영어유치원처럼
원어민 강사에게 하루 5-6시간씩 영어 노출시키면
이후 리스닝과 스피킹, 영어 전체에 좀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 해요.

영어유치원이라 분위기는 즐겁고 재미있게 수업하는 것 같구요.

그리고 어영부영 보내기 쉬운 방학 때
규칙적인 생활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이렇게 방학 때 영어에 재미 좀 붙이고
2학기 땐 지금처럼 집에서 잠수네 식으로 계속 해 나가며
2학년 때까진 피아노,수영,미술 등 예능을 주축으로 하고 싶은데요.

선배님들 제 플랜이 어떤가요?
제발 아무 말씀이나 좀 부탁드립니다.

사교육에 별 생각없는 부모였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니 너무 혼란스러워요.. ㅠㅠ
IP : 112.170.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7.2 1:0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시키세요.
    재미있게 하는 학원이라면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할수는 있을거 같아요.
    문제는 잠수네식 영어교육이 자리 잡을때까지는 쉬운게 아니라서
    저라면 학원과 엄마표를 병행하겠어요.
    방학 특강을 계기로 영어도 쭉 끌고 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러다 엄마가 요령이 생기고 이렇게 하면 되겠다 방향을 잡으시면 그때 학원을 그만두어도 될것같아요.
    엄마표한다고 이렇다할 성과도 없이 세월만 다 보내는 경우도 있거든요.

  • 2. ..
    '13.7.2 1:34 PM (112.170.xxx.68)

    네 특강 끝난 후 아이가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하면 보내주고 싶어요.
    그런데 영어학원 다니면 다른 예체능을 거의 못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피아노 주5회 수영 주3회 하고 있고 방학때부터 미술 주 1회 정도 할 텐데
    저학년때 예체능 안 하면 고학년 될 수록 점점 하기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영어학원 주 3회
    피아노 주 2회
    수영 주 2회
    미술 주 1회

    이 정도로 계획을 세워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483 노인분이 사시기에 다가구 1층, 2층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 2013/07/02 1,141
269482 냉동 크렌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ㅜㅜ 3 ^^;; 2013/07/02 3,026
269481 예금 금리가 내리기만 할까요.. 6 .. 2013/07/02 1,888
269480 직장동료가 많이 먹는사람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간다고... 4 장마 2013/07/02 1,645
269479 기성용과 한혜진을 보면서 7 HJ &am.. 2013/07/02 4,694
269478 시립미술관 고갱전 다녀왔어요. 정말 좋네요~! 11 타히티 2013/07/02 5,197
269477 친구들이 아이의 신발을 숨겼어요 6 12월생초2.. 2013/07/02 1,100
269476 아동용 비닐 장갑이 있나요? 4 jjiing.. 2013/07/02 964
269475 "대통령, 미국 도청에 분노하는 게 정상이다".. 1 샬랄라 2013/07/02 680
269474 진격의 장미칼.. 진짜 안드네요 이거ㅡㅡ 3 라나델레이 2013/07/02 1,575
269473 가벼운 접촉사고를 냇어요ㅠ.ㅠ 6 사고초보 2013/07/02 2,006
269472 링겔도 실비처리 될까요? 1 아파 2013/07/02 4,146
269471 안면근육경련 1 도움 2013/07/02 1,741
269470 촛불집회 요즘에도 맨날하는데 언론에는 안나와요 5 아마미마인 2013/07/02 617
269469 지금 성북 나폴레옹 제과 가는데 6 맛있는 2013/07/02 1,647
269468 무식해서요.. 태권도와 미술 왜 보내나요? 26 ... 2013/07/02 5,879
269467 코스트코 피자치즈..많이 짜나요? 1 궁금 2013/07/02 2,495
269466 kbs 길사장이 박근혜에게 잘 보이려고 중국서 콘서트 했구만요 2 아셨나요? 2013/07/02 696
269465 어릴 때부터 빡빡하게 사교육시키신 분들.. 아이들 엇나가지 않나.. 12 .. 2013/07/02 4,299
269464 어제 힐링캠프의 한혜진 시계(오렌지색줄) 아가타인가요? 6 .. 2013/07/02 3,234
269463 삐용이 (고양이)와 살면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 15 삐용엄마 2013/07/02 2,387
269462 ”위안부가 '성노예'였다는 사실, 일본만 모른다” 2 세우실 2013/07/02 475
269461 튼살있는 분들 어떻게 가리세요? ㅇㅇ 2013/07/02 663
269460 혼자 여행 어디까지 가보셨어요? 8 여행 2013/07/02 1,318
269459 요즘은 초등때 올백맞는게 무슨 소용일까 싶어요 12 공부 2013/07/02 3,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