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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이 공부하는중에 펑펑우네요.

딸아딸아내딸아 조회수 : 3,051
작성일 : 2013-07-02 12:11:49
중2딸아이..어제부터 중간고사라고 나름 열공하고있는데..
어제는 수학시험 두개뿐이? 안틀렸다고 시험지보여주며 깔깔깔 웃던데.. 저녁에는 혼자서 펑펑 울고있더군요.
과학이 너무 어렵다고..과학공부는 제일 많이 했는데..
외워지지도 않고 짜증난다고 하며 울더군요.에휴
과학학원이라도 좀 보내볼까요?
과학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싶은데..아는게 없네요.
IP : 39.7.xxx.2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3.7.2 12:16 PM (39.113.xxx.241)

    아이고,,,,,제가 맘이 다 아리네요
    잘 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마음,,,,,
    전 물리가 그렇게 어렵던데
    그러고 보니 저도 많이 울었던거 같네요

  • 2. ...
    '13.7.2 12:21 PM (211.107.xxx.61)

    중2딸맘인데 울딸은 과학은 어렵다고 아예 안하네요.
    인강도 듣다 때려치고 어려우면 바로 포기..
    시험점수에 대한 애착은 눈꼽만큼도 없어요.ㅜㅜ

  • 3. 딴세상
    '13.7.2 12:23 PM (118.39.xxx.23)

    우리딸 (중2)은 낼부터 시험입니다..

    평소 11시 넘어서 자던아이가 시험기간만 되면 피곤하다고 10시 자기방에 가서 잡니다..

    공부는 주말 독서실 가서 하는게 다이고요..

    지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걍 지켜보고 있어요..

    250명 중에 35등쯤 하니 잔소리 안할려고요..

    나중에 후회안하려는지???

  • 4. 와중에
    '13.7.2 12:26 PM (121.165.xxx.189)

    기말고사 아닌가요 ㅡ.ㅡ

  • 5. 우리
    '13.7.2 12:33 PM (122.38.xxx.67)

    제 딸도 중2라 댓글 남겨요.
    과학 점수 잘 나오는 편인데
    기말고사 대비 공부하다가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인강 결제했어요.
    이비에스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거 들어보라 했더니
    도움 안된다 해서
    유료 인강으로...
    강의를 고를 수가 있고 역시 재미있게 특수효과까지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더군요.
    과학은 오투를 많이 보는데 그 책으로 강의해줘서 도움이 많이 된다네요.

  • 6. 우리도 중2딸
    '13.7.2 12:33 PM (110.14.xxx.155)

    어려워도 어쩌겠어요 해야지요
    어제 열심히 하더니 한단원만 어렵고 그 뒤는 쉽다고 랄라 하더니
    오늘 국어 과학 죽쒔다고 하네요 ㅜㅜ
    지난번에 국어 잘 봐서 좋았는데 다른데서 점수 올려야 할텐데 휴,,

  • 7. 중2아들
    '13.7.2 12:36 PM (61.253.xxx.45)

    지금 중2들은 대부분 화학파트랑 생물파트가 기말셤 범위일거에요 저희 아이도 평소에 과학관심없어 과학책도 잘 안읽고 인강 좀 들으랬더니ㅠㅠ 중간때 헉소리나는 점수 보고 급하게 주1회 과외 붙였어요 그랬더니 좀 나아진듯요ㅠㅡㄹ

  • 8. ㅋㅋ
    '13.7.2 12:47 PM (121.254.xxx.5)

    전 고딩때 공부할거 넘많고 힘들다고 막 울었더니 이모 둘이서 그냥4년제 아무데나 가도 여자는 괜찮다며 공부 넘 힘들게 하지 말라고 위로받은 기억이 ㅎㅎㅎ
    누가 하나하나 찍어주고 알려줬음 좋겠더라구요 과외나 학원이나 보내신 좋겠네요

  • 9. ...
    '13.7.2 12:57 PM (211.198.xxx.192)

    요즘 아이들 교과서 수준이 너무 높아
    중등부터 '공포자'를 대량 양산하고 있네요.
    고등 과학은 더 어렵다는 글을 봐서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저희 아이도 과학, 사회를 버거워하는데
    특히 과학쌤 수업이 너무 졸리고 설명을 잘 못하신다고...
    본인이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는 걸
    몸소 가르쳐주신 분이래요...ㅠㅠ
    어려운만큼 선생님들께서 재밌게 잘 가르쳐주셨으면 좋겠어요.
    수업을 받으나마나해서 EBS 인강을 참고하는 건 좀 너무하다는...

  • 10. 저희딸도
    '13.7.2 1:15 PM (125.178.xxx.140)

    한문 공부하다가 엄마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면서 펑펑~
    차라기 공부가 어렵다고 울것이지
    왜 만만한 엄마타령이냐고 했더니
    그냥 열심히 하라고 다독여 줄 것이지...엄마가 왜 그러냐고 하네요 @@

  • 11. 하이디맘
    '13.7.2 1:16 PM (218.51.xxx.232)

    저의 아이도 중2인데, 정말 학교교육 시스템에 실망이 많아요. 너무 어려운 부분도 많고 또 선생님들이 아이들 입장에서 교육하는것도 소홀한것은 아닌지... 공교육을 살리는것 자체가 이것부터 실행 되어야 할것 같아요.

  • 12. 저두요.
    '13.7.2 1:33 PM (1.241.xxx.23)

    중2인데 과학범위 자습서 도와주려 했는데 단위 읽는것부터 막혀서 급 좌절~
    넘 어려워요.
    2학기엔 인강과 병행해야 될까 봐요.

  • 13. 중2
    '13.7.2 2:45 PM (116.34.xxx.29)

    1학년때 부터 인강 듣고 있어요...평소에는 힘드니, 시험 앞두고 시험 대비 특강 8-9강 정도 들으면 ,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집은 아빠랑 과학, 사회 함께 인강 듣고 내용 정리하는데... 학원보다 훨씬 좋다고 하네요.

  • 14. ..
    '13.7.2 6:27 PM (1.224.xxx.197)

    학교수업시간에
    그렇게 설명을 완벽하게 안 해 주나봐요
    우리때는 쪽지시험에
    선생님이 노래로 바꿔서 외우게해주고
    시험기간에는 노트만 달달 외우면
    됐던거 같은데...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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