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의 하루

나의 하루 조회수 : 3,989
작성일 : 2013-07-02 11:51:15

31에 결혼해서 34에 아들낳고

40에 전업주부되었답니다

 

6시40분기상 남편옷챙겨주고

떡이나 샌드위치 음료챙겨줍니다

 

계절과일 음료만들어줍니다

 

그래봐야 이제 2달 되었어요 5월부터 쉬었으니깐요

 

아들 유치원보낼준비하면서 틈틈이 빨래도널거나 개거나 합니다

 

아침먹여서 유치원보냅니다

 

9시부터 운동시작합니다

 

보통 10시에서 11시사이에 끝나면 씻고 간단하게 요기하고

 청소나 이런일 합니다

 

82하는날은 정말 여유로운 날이고요

 

오후에 볼일을 봅니다

장을보거나 은행을 가거나 쇼핑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거나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평일에 시댁을 꼭 한번 갑니다

이유는 반찬을 해다드립니다

 

거창한건 없고요 김밥 싸다드릴때도 있고 어제는 삼계탕 해다드렸어요

 

4시가되면 아이가 옵니다

아이하고 놀다가 저녁준비하고 학습지하거나 이럽니다

 

그런다음 9시에서 10시사이에 잠이 듭니다

 

남편이 이해를 못합니다

일할때보다 더 피곤해보인다면서요

IP : 211.59.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13.7.2 12:00 PM (122.203.xxx.66)

    궁금한게 직장 다녔다면 보통 직장 다니 사람들과 사이클이 맞아 자주 만나게 되잖아요?
    전업한지 2달인데 평일에 만날 친구들이 있나요?
    원래부터 전업하던 사람들인가요?

  • 2. //
    '13.7.2 12: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 않으세요,
    어차피 9시부터 4시까지는 청소시간이나 장보는 시간 빼면 온전히 님 시간이잖아요,
    청소를 하루종일 할것도 아니고 장보는것도 종일 보는거 아니고 그날 필요한것만 사오면 되고,,
    거기다 일찍 주무시네요,

  • 3. 원래
    '13.7.2 12:06 PM (211.59.xxx.249)

    전업이였던 친구들 만나는거랍니다

    왜 공유하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이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 4. 123
    '13.7.2 12:11 PM (203.226.xxx.121)

    퇴사한지 2개월되셨다하시는데 만족하시나요?
    전 지금 퇴사 고민중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육아때문도 아니고.
    일이 벅찬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사람들때문에 너무 지쳐서요.
    유아기 아이 2명있구요.
    직장생활 오래하시다가 그만두신 분들 조언을 좀 받고싶어요.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어떠신지..
    더러워도 그냥 다니라는 의견이 주변에는 많네요...

  • 5. 매일이 일에
    '13.7.2 12:1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치인 전업님은 무얼 하느라 바쁘신지 궁금하네요

  • 6. //
    '13.7.2 12:16 PM (211.220.xxx.21)

    적응기같습니다만....
    집안일보다
    아이랑 놀아주고 공부봐주고 관리하는거 정말 힘들어요.
    주기적으로 정신을 가다듬어야합니다.....
    정신적으로 힘이 듭니다.
    예상하고 이끌어주고 피드백하고
    그러다보면 자아는 놓치기 쉽다는......
    아 직장다니고싶어요..

  • 7. ...........
    '13.7.2 12:18 PM (175.249.xxx.61)

    몸에 베이지 않았으면 피곤 할 수도 있죠.

  • 8. ..
    '13.7.2 12:27 PM (58.141.xxx.204)

    쇼핑하고 친구만나는게 쉬는거죠
    아주 널널한스케줄이네요

  • 9.
    '13.7.2 1:0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이셋에 알바도 하시는군요.
    그럼 바쁘시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095 사람과 거리두고..불편해하는 성격은 어찌고치나요 10 2013/08/10 4,488
284094 여름철에 체력을 보충하는 조화로운 음식, 보양식 스윗길 2013/08/10 1,191
284093 입시점수 같은 걸 떠나, 예체능하는 여자들이 이런 경향은 좀 있.. 26 예체능 2013/08/10 8,160
284092 메실씨로 베게만드는거 6 .... 2013/08/10 1,307
284091 오늘 촛불집회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26 너누구야 2013/08/10 3,413
284090 알포인트 지금 하네요~ 8 공포영화 2013/08/10 2,135
284089 서귀포 부근 갈치조림 맛집 알려주세요 4 서귀포 2013/08/10 2,803
284088 증상 좀 봐주세요 ㅠㅠ 2 초등아이 피.. 2013/08/10 1,132
284087 옥수수 보관할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보관질문 2013/08/10 3,228
284086 여행복장 1 5학년 0반.. 2013/08/10 1,513
284085 시골의사 책 보니까 6 2013/08/10 3,453
284084 싸이시청공연과 0810시청집회의 규모 비교.jpg 14 참맛 2013/08/10 3,410
284083 유기 국.밥그릇 하나씩만사고자하는데 1 어디서 2013/08/10 1,055
284082 콩국수 견과류나 깨 넣으세요? 3 개취 2013/08/10 1,365
284081 락테올대신할 약은 뭔가요? 5 우짜지 2013/08/10 982
284080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신분을 완벽히 속이고 결혼한 아내..... 11 ,,, 2013/08/10 11,754
284079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3 황당 2013/08/10 1,325
284078 죽전.오리 근방 콩국수 맛집 아시는 분~ 2 .. 2013/08/10 1,200
284077 가족없이 홀로 여행하신다면 어떤계획을 가지시겠어요? 5 전업11년차.. 2013/08/10 1,101
284076 집을 나왔다 9 불꽃 2013/08/10 2,567
284075 군대 재검 두둥 2 ... 2013/08/10 1,972
284074 집에서 샤워가운 입고 욕실에서 나오시는 분... 31 어디 2013/08/10 32,137
284073 시청앞에 못 가신 님들을 위해 올립니다 4 손전등 2013/08/10 1,409
284072 촛불 집회 사진 대단하네요 3 ㅇㅇ 2013/08/10 1,920
284071 전기렌지 사용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특히 독일제 사용중.. 8 새로이 2013/08/10 4,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