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래머러스하다는말..

123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3-07-02 11:46:21

좀전에 조그만 업체 면접보고왔어요.

 

면접보러 딱 들어갔느데

사장님이 뭔가를 말하고 싶은듯 어~ 어~ 그러더군요.

제 외모에대해 평가하고 싶은듯;---;;;;;;;;;;

 

결국

굉장히 글래머러스 하네요 이러는것입니다 오마이갓.

제가 육덕진 몸매 아니구요, 오히려 말랐단 소리 가끔 듣구요...........

키는 165에,, 몸무게 55고. 30대 중반 아줌마구요.

가슴하나도 없고.  그냥 단정한 원피스 입고갔어요..;;;;;;;;;;

 

그 이후.

일적으로 이야기가 잘되서.

결과는 좋을 것 같은데.

글래머러스 그 말 이후론. 별다른 기분나쁜 소리 안했고

업무관련된 이야기만 딱딱딱 하다가

향후 제 이력관리에 도움되는 방향의 제안까지 해주시긴 했습니다. (전 기술직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그이야기가 너무많이 걸립니다.

굉장히 기분나쁘게 받아들여야되는건지, 글래머러스하다는게 욕은 아니니 그냥 그렇구나 해야되는지요.

앞으로 얼굴맞대고 일해야하느네

아무리 작은 업체라해도  '사장'이란 사람입에서 처음보는 사람 면전에 대고 나올 단어가 맞나 싶구요.ㅠㅠ

 

남자인 애아빠한테 물어보고 싶은데

기분나빠할거같아서 물어보지도 못하겠네요..

 

제가 오바하는걸가요

 

 

 

 

IP : 203.226.xxx.1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 11:49 AM (180.182.xxx.109)

    향후 진로시죠?
    그럼 여기 묻지 마세요.
    님의 촉과 감을 믿으세요.
    제가 왜이런 글을 올리냐면요.
    취업의 기회가 있었는데 여기 올렸더니 다 부정적이어서
    안갔거든요....
    결과적으로는 가는게 옳았어요.

    남한테 묻지 마세요.
    님의 촉을 믿으세요.

  • 2. ..
    '13.7.2 11:49 AM (218.238.xxx.159)

    그거 성희롱적인 발언맞구요.
    꼭 가슴이 크고 육덕진?몸매가 글램이아니에요.
    여성스럽고 균형잡힌 몸매에 단정한 차림에 남자들은 성적 매력을 느끼거든요. 소위 색기..이런거.
    근데 그 사장 정말 징그럽네요...앞으로 님 몸매 주시할텐데..ㅠ
    회사 다니기 싫을듯. 남편에게 말하지마요

  • 3. 푸핫
    '13.7.2 11:50 AM (121.165.xxx.189)

    이상한 ㄴ이거나 무식한 ㄴ이네요.

  • 4. 내용읽으니
    '13.7.2 11:52 AM (125.179.xxx.18)

    그런말을 들어야 할 분위기가 아닌데 ᆢ
    별로 듣기 좋은 말은 아니네요 ᆞ그 사장도 그렇지
    어디 면접 보러 온 사람 한테 대 놓고 그런말을 ᆢ
    사장이 영 아니올 시다에요ᆞ

  • 5. 에라이~
    '13.7.2 11:53 AM (121.130.xxx.228)

    에라이~

    다녀봤자 좋을게 없을것 같은 회사..

  • 6. 책임감없이
    '13.7.2 11:54 AM (180.182.xxx.109)

    막 휘갈려대는
    댓글들에 휘말리지 마시고요...
    현재 나의 위치....
    앞으로의 비젼
    음..저라면 평생직장 권하고 싶어요.
    앞으로 80아니 다리아픈 90세가 되도 할수있는일
    그런직장인지....
    당장의 손익계산을 벗어나세요...
    음..만일 그직종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월급은 그냥 배우면서 버는 오히려 불로소득이라 생각하시고
    내가 평생직장을 위해서
    어떤일을 하면 좋을지라고 생각하세요.
    우린 이제는 주유소 알바직원이 아니에요
    앞으로 내자식 키우고도 이 늘어난 수명에 평생 뭘할지를 고민할때에요
    그 직종이 내 평생직종이 된다고 한다면 겸손하 자세로 배우시고
    아니다 싶으면 뭐가 더 좋을지 고민해보세요...

  • 7. ..
    '13.7.2 11:54 AM (223.62.xxx.91)

    면접 자리에서 저런 말 하는 사장.
    꼭 여기 여야하는 회사 아니면 맘 접으세요.

  • 8. 01410
    '13.7.2 12:07 PM (211.36.xxx.23)

    끈적한 시선 견디면서 다닐지 별 일없이 다닐지는 모르는 거구요.
    그만두는 건 언제든지 가능해요.

    온라인에서는 뭐든지 '완벽' '이상적'인 걸 꿈꾸는 댓글이 달리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글쓴님이 그 회사 들어가면 마치 성희롱을 자청한 것같은 기분들게 만드는 댓글들 신경끄세요. 오로지 본인 생각으로 정하셔야.해요. 경우의 수 생각하셔서 이럴 경우엔 어떻게 대처하자고 고려해보세요. 댓글쓴 사람들이 글쓴님 구직활동 도와주는 거 아니고 월급.주는 거 아닙니다. 본인 결정. 본인 책임.

  • 9. ....
    '13.7.2 12:17 PM (116.127.xxx.234)

    원글님이 구직 생각이 간절하셔서 잘모르시는 거 같은데
    저는 딱 성희롱으로 느껴집니다.

    저희 회사는 규모가 커서 해마다 성희롱 교육하거든요. 저 정도면 바로 신고감이에요 -_-;;;

  • 10. ㅁㅇㄹ
    '13.7.2 12:37 PM (39.114.xxx.84)

    면접장소에서 저런 말 하는 사장 밑에서 일하고 싶으십니까?

  • 11. 혹시
    '13.7.2 1:25 PM (171.161.xxx.54)

    사장이 외국에서 생활 많이 했거나 교포라면

    영어에서 글래머러스는 가슴크고 이런게 아니라 럭셔리...의미에 가까워요.
    뭔가 우리 회사 업무에 비해서 럭셔리하게 차려입고 오셨네요 뜻일수도 있음.

  • 12. 그거
    '13.7.2 1:49 PM (220.86.xxx.221)

    미친놈임;;;
    위에 혹시님처럼 글래머러스가 럭셔리하고 멋지단 의미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님요;;;;;;;;;;
    저라면 싸다구 올리고 나왔음.

  • 13. 꾸잉
    '13.7.2 3:06 PM (58.146.xxx.119)

    저 같으면 안 가요. 하나 보면 열 알아요. 솔직히 속으로는 그런 생각 , 할 수 있다 쳐도, 입 밖으로 내뱉는건 예의가 아니죠. 눈치가 없거나, 권위적( 직원들을 아랫사람 취급 )이거나, 대놓고 변태이거나, 셋 중 하나일것 같은데요.. 더 어이 없는건 첫 면접에서 그런거네요. 일한 지 좀 된 상태에서, 친해진 상태에서 해도 기분 나쁠 말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409 kbs 길사장이 박근혜에게 잘 보이려고 중국서 콘서트 했구만요 2 아셨나요? 2013/07/02 696
269408 어릴 때부터 빡빡하게 사교육시키신 분들.. 아이들 엇나가지 않나.. 12 .. 2013/07/02 4,300
269407 어제 힐링캠프의 한혜진 시계(오렌지색줄) 아가타인가요? 6 .. 2013/07/02 3,236
269406 삐용이 (고양이)와 살면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 15 삐용엄마 2013/07/02 2,390
269405 ”위안부가 '성노예'였다는 사실, 일본만 모른다” 2 세우실 2013/07/02 476
269404 튼살있는 분들 어떻게 가리세요? ㅇㅇ 2013/07/02 664
269403 혼자 여행 어디까지 가보셨어요? 8 여행 2013/07/02 1,320
269402 요즘은 초등때 올백맞는게 무슨 소용일까 싶어요 12 공부 2013/07/02 3,899
269401 절에서 있었던 일.. 5 .. 2013/07/02 3,286
269400 어제 삼성엔지니어링 계약직 질문... 4 궁금증. 2013/07/02 2,646
269399 민주당, '매관매직' 보도 <조선일보>에 법적대응 샬랄라 2013/07/02 489
269398 오래된 강화마루에 사시는 분들 ... ... 2013/07/02 2,507
269397 윽...세스코 광괴인지 바퀴약광고인지 넘 징그러워요 1 o 2013/07/02 442
269396 초1 여자아이 수학때문에 질문드려요 4 답답해요 2013/07/02 798
269395 비가.... cshshc.. 2013/07/02 417
269394 운동하고 바로 밥 먹으면 살 찌는가요? 5 요가 또는 .. 2013/07/02 14,726
269393 작년에도 장마기간에비별로안오더니 올해도그런거같네요 10 lkjlkj.. 2013/07/02 2,049
269392 유방암 치료법 대예언가 2013/07/02 768
269391 <소피의 선택>이라는 영화 보셨어요? 5 ... 2013/07/02 1,842
269390 자식에 대해 내려놓기 어떻게 하고 계세요? 5 학부모 2013/07/02 2,784
269389 ebs 프리미엄강좌 5 ... 2013/07/02 2,336
269388 닻 올린 '국정원 국정조사'…오늘부터 45일간 대장정 돌입 5 세우실 2013/07/02 514
269387 초등 영어학원 여름방학 특강 어떨까요? 1 .. 2013/07/02 1,651
269386 가난한 사람이랑 결혼하는건 리스크가 너무 큰거같네여 12 ㅇㅇ 2013/07/02 5,413
269385 디스크요 1 재활의학과 2013/07/02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