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증상입니다.읽어보세요.

... 조회수 : 6,833
작성일 : 2013-07-01 23:27:49
한 일주일전에 왼쪽 목덜미부터 살짝 가슴쪽까지 쓰라렸어요.
때타올로 과도하게 밀었을때 쓰라림과 비슷했죠
남편에게 보랬더니 아무것도 없다고했고 회사동료도 뭐하나난게 없다더군요. 여름이라 땀띠인가 했습니다.
어깨도 뻐근해서 주물러 달라고도 하고
그런데 목요일쯤 보니 벌레물린듯 빨갛게 몇개가 올라왔고
평소에 모기에 물려도 증상이 비슷해서 뭔가에 물렸나보다했는데 주말에 좀더 부풀면서 아파서 오늘 병원갔더니 대상포진이래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피로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져 잠복했던 균이 나타난다는군요. 빨리 치료해야 효과가 좋답니다.
잘못하면 다낫고도 진통제로도 제어가 안되는 심각한 통증에 시달릴수 있다고해요.
저 지금 어깨 욱신거리고 벌레 물린듯 빨개진 여섯개 상처마다 지릿지릿 아파요.
제발 잘 회복됐음 좋겠어요 ㅠㅠ
잘먹고 잘쉬라는데 스트레스 받지말라는데 전 너무 잘먹고 잘자고 고민도 없거든요. 뭘 더 어쩌라고

저처럼 모르고 병키우지마시라고 글올려요.
상처없이 따끔거리듯 통증있거나 가렵다가 뭐가 몸반쪽에서만 나면 병원가세요 전 수포도 아니고 벌레물린듯한 상처만 생겼어요
쉬려고 불끄고 누웠는데 눈만 말똥말똥 합니다.
양이라도 세야하나
IP : 211.234.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13.7.1 11:29 PM (39.7.xxx.171) - 삭제된댓글

    나으시기 바래요
    잘챙겨드시구요

  • 2.
    '13.7.1 11:34 PM (222.103.xxx.33)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맘이 고우신 분이시니
    금방 완쾌하실거예요..

  • 3. ...
    '13.7.1 11:34 PM (211.234.xxx.89)

    수두 앓은적 있긴했지만 ...
    밤새 안녕이라고 무섭게만 들었던 대상포진에 내가 걸렸다니 안믿어져요.
    전에 82에서 어떤분 남편이 고통에 시달려 직장생활도 힘들다는 글을 올리셨었는데 좀 무섭네요.잘지나가길 ㅠㅠ 위로 감사해요.

  • 4. 커피맛사탕
    '13.7.1 11:40 PM (211.246.xxx.9)

    저도 3주간 고생한 적 있어요.
    하루하루 버티다보면 지나갑니다.
    아, 이런 식으로 아플 수도 있구나 싶었지요.
    힘내세요~^^

  • 5. 대상포진
    '13.7.1 11:44 PM (112.151.xxx.163)

    어디로 오느냐에 따라 참 통증도 후유증도 다양한듯 해요. 친정엄만 편하게 지나가고 외삼촌은 거의 다리한쪽이 마비될뻔했다고 하더군요.

  • 6. ...
    '13.7.2 12:00 AM (211.234.xxx.89)

    다들 감사해요. 힘이되네요
    온 동네 양들 다 불러다 세야겠어요

  • 7. 저는
    '13.7.2 12:02 AM (122.37.xxx.150)

    통증이 없다가 나중에 굉장히 아팠는데. 느낌이 심장이 뛸때 마다 따라 통증이
    느껴졌어요. 전 목에 빨간 두두러기 처럼 났는데. 혈액을 따라 아픔이 돌아 다니는 느낌이라. 정말 막판에 너무 아팠어요.
    푹 쉬세요

  • 8.
    '13.7.2 12:16 AM (175.223.xxx.134)

    빠른 회복 바라구요
    대상포진 다시 올수 있어요
    조심 하세요 제가 2번씩이나 대상포진 와서 고생 많이햏어요ㅠ

  • 9. 겨울
    '13.7.2 12:29 AM (112.185.xxx.109)

    옆에 아기있음 아이한테 옮아요

  • 10. 대상포진
    '13.7.2 2:23 AM (125.135.xxx.116)

    전염되요??

  • 11.
    '13.7.2 3:34 AM (65.25.xxx.205)

    전염되는 것은 아니고 어릴 때 앓았던 수두균이 잠복해 있다가 신경끝에 다시 발병하는 거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 면역력 약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타나기 쉽다고 알고 있어요.

    미국에선 50살을 바라보는 분들에게 예방 주사를 권하더군요. 그러면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하더라도 훨씬 증세가 덜하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094 이런게 권태기인가요.. 1 .. 2013/07/22 997
277093 도로변 옥수수 파는 아줌마와 한판 했네요 34 더러운옥수수.. 2013/07/22 18,448
277092 초등 6학년 몇시에 재우시나요? 2 rubyzz.. 2013/07/22 1,467
277091 팝송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6 궁금이 2013/07/22 892
277090 8월 마지막주 런던 날씨는 어떨까요? 4 런던구경 2013/07/22 2,088
277089 오학년아들. 6 sewing.. 2013/07/22 1,272
277088 애견강아지한테 중2아들이 7 .. 2013/07/22 2,419
277087 아이가 사 달라는데 시원한가요? 4 죽부인 소자.. 2013/07/22 1,739
277086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들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6 누구 2013/07/22 1,082
277085 (펌)방사능 수치를 조작하는 일본 정부 3 소금호수 2013/07/22 1,518
277084 보턱스효과 언제나타나요? 6 전지현 2013/07/22 2,380
277083 세탁세제 뭐 쓰시나요? 1 ... 2013/07/22 1,010
277082 돈이 많으면 해보고싶은거 있으세요? 109 ... 2013/07/22 17,203
277081 까다로운 남편... 4 짜증만이.... 2013/07/22 1,958
277080 집안에 가격대비 완전 야무진 제품있음 이야기해봐요. 41 ~~ 2013/07/22 12,315
277079 접시 시계부속 어디서 교체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2 여쭤요 2013/07/22 725
277078 과년한 남녀가 결혼전제로 만날땐 철저히 여자쪽이 약자인가요? 29 결혼이 뭔지.. 2013/07/22 7,264
277077 35살에 50억벌은 시동생. 27 ,^^ 2013/07/22 27,064
277076 밥하다가 죽을거 같아요 72 2013/07/22 17,773
277075 일본과 친일파들이 숨기고 있는 고종황제의 업적 10 일제시대비밀.. 2013/07/22 2,441
277074 도쿄전력,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바다유출 첫 인정 해산물은 어.. 2013/07/22 858
277073 방송 좀 찾아주세요.. 6 부끄 2013/07/22 469
277072 유치 빠지고 언제 영구치 나오나요? 그리고 치과 가야할까요? 2 ... 2013/07/22 2,527
277071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인데 국정원관련 사건이 뙇,,,! 5 바뀐애 2013/07/22 1,157
277070 대답을 센스있게 못해서 아쉽네요 2 실수 2013/07/2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