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한지 2년도 안된 새집인데, 작은 서재방 형광등이 어제부터 계속 깜박거리네요. 어젠 깜박거릴 무렵에 자야 했어서 몰랐다가 오늘 저녁부터 지금까지, 껐다가 다시 켜면 한 30분은 제대로 켜질 때도 있어서 버텨보고 있는데, 지금 다시 계속 깜박거리는 중.
꾹 참고 읽어야하는 책 읽고 있는데, 마침내 더 이상 못 참겠고 속이 다 울렁거리려고 하네요.
안정기 문제인 것이죠? 이런 때만큼은 이런 문제가 무슨 문젠지 바로 알고 해결할 수 있는 동거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요즘은 이런 거 요청하면 와서 해결해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하더라만요.
이런 때 혹시 어떻게 의외의 방법으로 해결해보신 분 계시려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