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늦게 어떻게 만나셨나요? 이런질문 너무 한심한거 알지만 그런 예라도 들으면 희망을 놓지 않을수 있어서요
올해 38인데 연애 경험도 없고 로맨스 이런거랑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서 지금까지와 같다면 앞으로도 이럴수 있겠다 싶고 결혼 못하고 고독하게 혼자 늙어갈까바 너무 무서워요
정도가 심해서 아침에 눈뜨기가 무섭네요
정말 혼자 살 자신은 없는데 노력을 해도 잘 안되요
나이가 있어 소개도 잘 안들어오고 주변엔 어린친구들만 가득
삼십대초까지는 소개도 많이 받았는데 늘 흐지부지 인연이 안됐어요 부모님 경제력이 있으셔서 놀고 먹어도 굶어죽진 않겠지만 제 능력은 별로 없구요
그래서 더 무섭네요 성격자체도 외로움을 워낙에 많이 타구요
열심히 기도도 하는데 그렇게 막연한 바램이 아니라
생활에서 노출되야는거 너무 잘 알지만
이 나이에 어디 활동할 데가 없네요
제 미래가 넘 막막하고 무서워요 ㅠㅠ
다들 어떻게 만나셨나요 모두 어렵지만 저한텐 사랑과 결혼이 가장 어렵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게 인연만나 결혼하신분~
ㅠㅠ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3-07-01 18:19:54
IP : 125.176.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1 6:58 PM (110.14.xxx.155)40 넘어 만나서 알콩달콩 사는 사람도 꽤 있어요
주변에 널리 인맥 쌓고 좋은 인상 주면 소개도 들어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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