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밥을 잘 안 먹습니다. ㅠㅠ

세우실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3-07-01 15:33:50

아들이 지난 5월 27일이 첫 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한 13개월 조금 지난 셈이죠?

최근에 이유식을 끊고 밥이랑 국을 주기 시작했는데요.

이유식은 뚝딱 한 그릇 금세 먹던 아이가 밥이랑 국은 잘 안 먹네요. ㅠㅠ

밥은 좀 질게 흰 쌀밥 주고 국은 맑은 콩나물국이나 된장국 같은 거 만들어서 주고 있는데,

얼마 안 먹고 고개를 돌리거나 뱉거나 해요.

이럴 때는 그냥 계속 시간 오래 두고 꾸준하게 먹여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안 먹을 때는 일단 치우고 나중에 먹여야 하는 건가요?

더불어 아기가 밥을 잘 먹게하는 노하우 같은 거 있으심.... 전수 좀... ㅠㅠ 어허읅.... ㅠㅠ

IP : 202.76.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3.7.1 3:38 PM (124.60.xxx.15)

    노하우는 저도 알고 싶고요 ㅠ
    밥 안먹을때는 과감히 치워버리라네요
    간식을 주지말고 그러니까 배고파봐야한다 뭐 그거죠
    근데 부모맘이 그런가요 어떻게 해서든지 먹여야지요 ㅠ
    그리고 돌전후엔 잠시 안먹는 아기들 많대요
    그러다 다시 잘먹기도 한다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저희 아기는 쭉 안먹네요 ㅠㅠㅠㅠ

  • 2. 안나파체스
    '13.7.1 3:40 PM (122.202.xxx.20)

    제 아이도 그 무렵에 정말 안먹었던 기억이 나요.
    이런저런 맛난거 안해줘서 안먹나 참 자책도 많이 했는데..몇 술 먹이다가 지쳐서 그냥 안먹이고...
    그 시기 지나면 잘 먹으니까..걱정 안하셔도 될 거예요.

  • 3. ㅇㅇㅇ
    '13.7.1 3:41 PM (14.39.xxx.104)

    밥을 영양밥이나 볶음밥처럼 해서 주세요
    좋아하는 부재료 넣어서요
    흰밥이라 그럴수도 있어요
    첫째때 생각나네요 먹이려고 별 생쇼를 다 ㅜㅜ
    아이패드 틀어놓고 정신빠져 있는사이 먹이기도 하고... 남자애라ㅜ그런지 자동차 리뷰 동영상 많이 이용했어요 ㅋㅋㅋ

  • 4. ㄴㄴ
    '13.7.1 3:51 PM (211.201.xxx.156)

    아이가 밥을 너무 늦게 먹을땐 시간내에 주고 치웠다가 다음끼니때 주는게 잘 먹어요.
    어른도 계속 천천히 먹인다고 들어가진 않으니까요.
    이유식에서 밥으로 바꿔서 안먹는지 반찬이 싫은지 다 다를거 같은데 진밥을 안먹고 그냥 밥을 잘 먹는 아기들이 많아요. 저희 아이도 비슷했고요. 밥상태를 조금 바꿔서 아기의 취향을 알아보세요 ^^

  • 5. zgg
    '13.7.1 4:04 PM (116.41.xxx.110)

    우유랑 아기 치즈 넣어 리조또 비슷하게도 해주고요, 아무튼 이유식과 밥의 중간단계로 적응기간을 좀 뒀어요.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진밥 싫어하는 아기들도 있대요. 제가 그랬다는데 ㅎㅎ 어릴때 맨밥주면 그렇게 잘먹었다고. 이유식할 시기에 맨밥에 김으로 살았답니다.

  • 6. 세우실
    '13.7.1 4:07 PM (202.76.xxx.5)

    댓글 남겨주신 선배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b

  • 7.
    '13.7.1 4:49 PM (203.59.xxx.175)

    너무 재료 여러가지 신경쓰지 마시구요, 어차피 많이 안먹으니 삶은 계란, 바나나 이것 정도도 배만 채워 가며 잘 데리고 나가서 많이 놀았어요, 식사준비 시간에 시간 쓰는 것 보담요. 지금은 배고프다 그러며 잘 먹어요.
    안먹어도 너무 강요 하지 마세요

  • 8. l돌쟁이
    '13.7.1 5:27 PM (59.18.xxx.107)

    우리아가는요 접시어 반찬 골고루 한입씩 집어먹을수 있게 줘요 전 약건 질게 한 밥만 떠 먹이구요
    근데 아가도 좋아하는 반찬만 냅다 다 먹어버리려 하거든요 예를 들어 치즈~같은거
    그런건 제가 따로 떼어서. 다른반찬. 사이에. 주고요 밥은 잘안먹는 채소. 예로. 당근같은거 다져서. 같이해줘요
    국물낼 시간없으니 소고기랑 버섯 양파넣고. 푹 고아 소분해서 냉동해놨다. 그걸로 질게 밥도하고 소면에 김가루 깨 참기름해서 점심엔 먹이구요
    여튼 아기도 뭔가 부지런히 하게 해줘야 밥상머리에서 덜 지겨워하고 받아먹더라구요
    오이도 길게 잘라 엄마도 아삭소리내며 같이먹어봐요
    어른이 먹음 애도 같이 침 꼴깍하더라구요

  • 9. l돌쟁이
    '13.7.1 5:31 PM (59.18.xxx.107)

    l참 국은 많이 안먹여도 되지 않나요 전 그냥 어른 소고기국에서 푹익은 무랑 소고기 또는 우거지같은거 주면 간이 약간되있으니 쪽쪽 빨아먹더라구요 국물 아기가 먹으면 얼마나 먹겠어요 전 차라리 국물먹을배로 뭏이나 쥬스 더 먹이면 좋지않나싶어서요 아기가 어서 잘멋었음 좋겠네요 울 아기도 가끔 파업하듯이 입 꼭 다물기도해서 ~그냥 그럴뗀 맨밥만 손으로 떼 먹이기도하고 그래서요

  • 10. 세우실
    '13.7.1 5:39 PM (202.76.xxx.5)

    다들 정말 고맙습니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692 TVN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꽃보다 할배보려구.. 1 ... 2013/08/09 2,982
283691 우드블라인드의 한 줄이 부러졌는데요? 교체방법이 있나요? 2 우드 2013/08/09 4,034
283690 급질!! 3년만에휴가... 어깨없는 원피스 사왔는데 속옷은 3 .. 2013/08/09 1,685
283689 집밥 매니아들과 여름나기 정말 힘들어요.. ㅠㅠ 9 Turnin.. 2013/08/09 2,996
283688 진공 청소기 이런 증상.. ? 더울때 꼭 .. 2013/08/09 675
283687 [원전]방사능 오염 바닷물 우리나라로 올까? 참맛 2013/08/09 721
283686 제가 이상한건가요?..남편을 이해못하겠어요~ 3 자다가도 돌.. 2013/08/09 1,614
283685 백옥담-임성한 조카 맞다고 기사 떴네요 11 오로라 2013/08/09 6,591
283684 미국사시는 아주머니 선물 꼭 도와주세요 9 냠냠이 2013/08/09 1,107
283683 사공이도 하차하나봐요 18 오로라 2013/08/09 4,639
283682 전세 나갈때 해야할 점이 뭐가 있을까요? 4 세입자 2013/08/09 1,141
283681 유령 사진보고 더위를 이기세요^^ 2 더위식히기 2013/08/09 1,301
283680 갱년기에 별자원이 효과있나요 1 908가을소.. 2013/08/09 801
283679 [원전]대만 원전서도 오염수 누출 가능성 제기 참맛 2013/08/09 547
283678 필요없는 식재료를 자꾸 사서 쟁여두시는 엄마.. 왜그런걸 까요?.. 14 냉장고터져 2013/08/09 4,622
283677 너무더워서 최후의 수단으로... 7 ㅇㅇ 2013/08/09 2,570
283676 베스트에 유아출입금지 얘기가 나와서 5 ㅇㅇ 2013/08/09 1,217
283675 베란다 확장한 집이 좋으세요? 안한집이 좋으세요? 46 김경희 2013/08/09 8,034
283674 내일 안면도갑니다 ! ㅋㅋ 손님받아라 2013/08/09 578
283673 감자 맛있게 찌는 법좀 알려주세요!!!! 6 .... 2013/08/09 1,622
283672 노랑풍선 같은 여행사는 왜 싼 거예요? 20 동남아 2013/08/09 26,372
283671 생중계 - 시청광장현장 뉴스/50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 1 lowsim.. 2013/08/09 599
283670 더위 70평생 안타시는 친정엄마가 오늘은덥다고 하시네요 ㄷ더워 2013/08/09 1,022
283669 정말 최악의 학습지 선생님 9 플라이 2013/08/09 4,812
283668 환경부 “MB 때 ‘녹조 라떼’ 숨기려 공무원 동원 걷어내” 폭.. 샬랄라 2013/08/09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