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집에 있는 사람이에요.
특별한 약속이나 외부일이 있는 경우 아니면
하루종일 그냥 집안에 콕 박혀 있어요.
작년에 직장 그만두고 몇주간은 참 힘들더니
지금은 집 안에만 있는게 익숙해져서
되려 밖에 나가는 일이 귀찮고 힘들 지경이에요
사람이 참 이렇게 변하기도 하고 두렵고 무섭네요. ㅠ.ㅠ
구직을 알아보긴 해도
36에 기혼자인터라 구직하기도 힘들고요.
또 지금 일반 회사 들어가서 얼마나 오래 일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뭔가 오래 일할 수 있는 걸 시작해야 할텐데 참 어렵네요.
보육교사도 많이 시작하시는 거 같은데
나이와 체력을 생각하면 오래 못할 거 같고요.
실제 일하시는 분들이 체력적으로도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애들 돌봐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간호조무사는 어떨까 생각하고 있는데
준비하고 계신 분이나
자격증 따서 취업 하신분의 경험담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