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7.1 1:27 PM
(125.181.xxx.153)
도움이 안 되는 글이지만, 초4 딸래미 있는 저도 벌서 걱정이네요.
지금 겨우 해서 90점 대인데..중학생 되면 어쩌야하나..
기본적인 해결이 무엇일까??매우 고민하고 있어요.....
2. 중3 엄마
'13.7.1 1:29 PM
(119.198.xxx.116)
울딸도 오늘 셤치고 지금 대성 통곡 중
그렇게 그렇게 풀었는데요... 뭐가 문제일까요?
3. ...
'13.7.1 1:32 PM
(115.126.xxx.100)
하고자한다면 학원말고 일대일 과외를 시켜보세요.
학원에서 아무리 빡세게 시킨다고 해도
어느 부분이 잘 안되는지 다 파악못합니다.학원선생님 말 다 믿지 마시구요.
안되는 부분 그냥 놔두고 죽어라 시간만 많이 한다고 되지 않아요.
아이만 지칠 뿐이죠.
4. ...
'13.7.1 1:32 PM
(59.28.xxx.116)
학원이 아니라 과외를 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지만, 학원이 모두에게 적합하지는 않아요.
학원은 중상 정도 레벨의 아이들에겐 좋은 방법이지만
극상위권 아이들이나(특별반이 있는 경우는 제외)
다른 아이들보다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도움이 잘 안 됩니다.
그냥 보낸다는 안심이 되고, 아이도 공부하고 있다는 위안이 될 뿐
그 아이에게 딱 맞는 티칭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다른 원생들 들러리 서 주는 격이 되기 쉬워요.
네 번 다섯 번 풀어도 계속 틀린다는 그 강사 참 무책임하네요.
네 번 다섯 번 오답을 내는 아이에게, 그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가르치지 못했다는 셈인데...프로의식이 없는가 봅니다.
자기 교실의 수업 방식이 학생에게 맞지 않는다면 과외를 추천하든가 해야지
학원에서는 시킬만큼 시키는데, 애가 공부머리가 없다. 그렇게 변명을 하는 거잖아요?
아직 중 1 수학이면 포기할 단계가 아닙니다.
그 학원 끊고, 방학 동안만이라도 경험 많은 과외 선생님을 알아보세요.
자기 공부 잘했다고 잘 가르치는 것 아니니, 명문대 과외생 말고
학생들 지도 경험이 많은 선생님에게 진단을 맡기고, 대처 방법을 물어보세요.
5. 토토로
'13.7.1 1:43 PM
(119.214.xxx.141)
1학년 기말고사 범위가...일차방정식 활용과, 함수의 그래프가 들어있어 애들이 어려워 하더라구요..
일차방정식 활용은 요령을 어느정도 딱 정리해야지 안틀리지, 수학감각만으로는 못 풀어요...
식세우는거 어떻게 접근하는지 옆에서 봐주고, 요령 좀 알려줘야되니, 개별적인 과외가 확실히 좋았을 듯 합니다..
2학기 도형도..수업시간에 넋놓고 듣기만 하다오면, 본인은 전혀 못풀기도 하죠...직접 푸는거 바로바로 체크해주는 것이 확실히 좋아요..수학 정말 힘들어요..ㅠㅠ
6. 수학
'13.7.1 1:46 PM
(218.158.xxx.209)
아이도 열심히 했는데 얼마나 속상할까요..저도 전문과외 선생님 찾아서 기말고사 끝나는 시점부터 짧은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잘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하면 성과가 나타납니다.
7. ....
'13.7.1 1:59 PM
(220.64.xxx.238)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요,
우선 원인부터 파악하세요.
아이하고 틀린 문제가 뭔지, 왜 틀렸는지, 뭐가 힘든지 등등 분석해 보세요.
그 다음, 적절한 선생님을 찾아 보세요.
저 역시 몇 년간 학원에도 보내보고, 개인 수업도 해봤는데, 아이 성적에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아이에게 물어봤죠. 뭐가 제일 어렵냐.. 시험지를 가져와봐라... 뭘 틀렸냐..
틀린 이유가 뭐냐... 등등...
그리고 나서, 인터넷을 뒤져, 동네에 잘한다고 소문난(될 수 있음 기준을 낮게 잡으세요)
선생님을 수소문했습니다.
한 10 여곳 전화를 했나봐요.
선생님과 직접 통화를 하면서, 수업할 때 뭘 제일 중요하게
보시냐... 어떤 교재로 수업을 어떻게 하냐, 우리 아이 성적이 이 정도다.. 받아줄 수 있냐, 등등
몇 군데 전화해보니 감이 오더군요.
옮긴지 3개월 만에 효과가 나더라고요. 수업 시간이 더 늘어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가
더 열심히 한 것도 아닌데, 시험 점수 확실히 올랐어요.
결국, 엄마가 더 열심히 들여다 보고, 더 신경 쓰셔야 해요.
8. ....
'13.7.1 2:02 PM
(220.64.xxx.238)
참,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지만,
아이에게 왜 공부를 못하냐, 왜 점수가 안 오르냐.. 등등 말씀은 하지 마세요.
하려던 공부도 안 해요.
오히려, 열심히 햇는데, 성적이 안 나오니 엄마도 속상하다.. 라고 말씀을 해주시면서,
어느 정도나 공부했는지는 꼭 체크 하세요.
9. ㅇㅇ
'13.7.1 2:10 PM
(211.209.xxx.15)
제 경우 백약이 무효. 애 의지가 없으니 대단한 샘도 소용없었어요. 애 의지 불타고 좋은 샘 만났을 때 시너지 나요.
10. ..
'13.7.1 2:17 PM
(118.40.xxx.9)
저도 아이 수학공부가..동병상련입니다요ㅠㅠ
11. 희망
'13.7.1 2:20 PM
(218.52.xxx.125)
조그만 희망을 보여 드릴까요? 제 아이 초등때 90-100 하다가 중학교 와서 첫시험 70점대
아이나 저나 엄청난 좌절을 맛봤어요.. 학원도 다니다 과외도 하다 아이를 달래도 보다 채근도 하다
이거 큰일 났구나.. 그러다 중1 2학기때 아이가 수학학원을 끊겠으며 혼자 해보겠다고 선언을 하더라구요..
기말때 60점대로 죽쑤고.. 이방범 저방법도 안통하니 니가 원하는 대로 해봐라..
혼자 공부해서 중2 중간고사때 94점 받아왔어요.. 아이 말인즉슨.. 모든 방법을 다끊고 나니
절박하더래요.. 수학시간에 저절로 초 집중하게 되고 특히 익힘책과 선생님이 수업중에 주신 프린트물을
달달달달 외웠답니다.. 그게 비결이래요.. 80점이 넘지 못하는 아이이고 어느정도 성적에 욕심은
있는 아이라면 이방법 추천해봅니다.. 지금은 선행이 우선이 아니라 복습과 반복이 우선되어야 할것 같아요..
만약 과외를 하신다면 수학교과서와 프린트물 위주로 복습 잡는 개념으로 선생님께 부탁 드려보세요..
80점이 넘지 못하는 아이는 선행 아무짝에도 소용없습니다..
12. ---
'13.7.1 3:08 PM
(188.104.xxx.253)
학원은 중상 정도 레벨의 아이들에겐 좋은 방법이지만
극상위권 아이들이나(특별반이 있는 경우는 제외)
다른 아이들보다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도움이 잘 안 됩니다.
2222222
그리고 강사샘이 그렇게 말할 정도면 수학 머리는 아예 없다고 봐야죠. 왠만하면 부모님들에게 이실직고 안하거든요. 4,5번을 풀려도 틀리더라..샘도 오죽했을까요..
과외가 답.
13. 강사
'13.7.1 4:41 PM
(1.224.xxx.24)
죄송한데.. 80% 이상이.. 영, 수는 중 1때 점수가 거의 최고에서.. 90점 넘어도 유지되다가 중 3때 부터 떨어지다가 고딩 때 확 떨어진다고 생각하심 되구요.. 그 때 안 떨어지려면 진짜 초등 고학년 때부터 기초가 탄탄하게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직 중 1이면 시간이 있으니.. 1대 1 전문 과외샘으로 거의 주 3~4회로 과외 하세요.. 그리고 당장 중 1때 성적이 아니라.. 고등학교 수능, 내신 목표로 공부 해달라고 하세요..
사실 중학교 때 80점 나와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내신은 단기적으로 점수 올릴 수 있지만.. 그 점수 중등까지에요.. 지금 실력 쌓아 놓아야해요..(선생님들이 대부분 내신 중간, 기말 1년에 4회인데.. 거의 7-8개월을 여기다가 시간 쓰면 진짜 선행이 안되요..)
과외샘께 중등 때는 80점대 정도만 나와도 되니... 수능, 고등 내신 목표로 공부 시켜 달라고.. 그리고 과외샘은 반드시,.. 초, 중등이 아니라.. 고등 입시 해본 분으로 하세요.. 그래야 아이들 위로 잡아 올릴 수 있어요..
14. 음
'13.7.1 5:18 PM
(58.240.xxx.250)
학원은 어떤 성격의 학원인가요?
우리나라 학원은 대부분이 선행위주이긴 하지만, 가끔 아닌 곳도 있으니까요.
주말에 몇시간씩 내신대비 수업을 받았다는 걸 보면, 보통의 학원처럼 선행 위주의 학원으로 보입니다.
그런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 내신 안 나오는 거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선행이 잘 됐을 경우에는 중등심화까지 한꺼번에 싹 해결되는 효과를 얻기도 하지만...
불행히도 그런 경우보다 안 그런 경우가 더 많죠.
그러니, 빡쎄게 학원 다녀도 성적이 안 나오는데 학원을 끊을까요, 말까요...이런 글들이 자주 올라오기도 하는 거지요.
선행한 것이 오히려 사상누각돼 버린 전형적인 케이스인 거죠.
전 좀 학원선생 탓이 되네요.
네번, 다섯번 풀어도 안 된다는 건 오답노트 활용이 제대로 안 된다는 건데, 그건 본인의 무능을 드러내는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하긴 어차피 학원에서 면대면 수업을 바라는 것또한 무리긴 하고요.
개인적으로 사교육말고 다른 방법을 찾으셨으면 싶지만, 가르칠 능력이 안 된다고 못 박으시니...(지도에 엄마의 수학실력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지만, 가끔의 질문 정도는 소화하셔야 하니, 그래도 조금은 아셔야 할 거긴 합니다만은...)
저도 차라리 개인과외가 낫겠다 싶습니다.
15. ㄸ
'13.7.14 10:15 PM
(49.1.xxx.81)
저장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