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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에 베란다 문 열어놔도 될까요?

궁금 조회수 : 8,846
작성일 : 2013-07-01 11:01:29
저는 원래 열대야에도 베란다 문 안열고 자는대요.
딸과 남편이 열이 너무 많아요.
아파트는 20층중에 17층이예요. 고층도 도둑 잘 든다고해서 보조키도 제일비싼 수입품으로 했어요.
남편은 누가 죽을각오하고 17층을 베란다로 들어오냐며..현관문만 잘 잠그고 밤에 앞뒤 베란다 문 활짝 열고 자도 된대요. 제가 못열게 하니까 더워서 죽겠다며...
진짜 고층에 베란다 문 활짝 열고 주무시나요?
IP : 119.194.xxx.9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 11:02 AM (112.170.xxx.3)

    전 10층인데도 베란다문 다열고 자는데요,,

  • 2. an
    '13.7.1 11:03 AM (14.55.xxx.168)

    헐!! 7층사는 저도 일년내내ㅡ베란다문 안잠궈요
    이 여름에 어찌 산대요? 밤새 에어컨 켜고 자나요?

  • 3. ??
    '13.7.1 11:03 AM (211.49.xxx.245)

    베란다로 도둑 들까봐요?
    20층 옥상에서 내려와서요?
    일단 저희는 6층인데 도둑 걱정 전혀 없이 베란다 문 확확 열어 놓고 살긴 합니다
    17층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4. 저는 1층
    '13.7.1 11:06 AM (58.233.xxx.129)

    1층인데도 다 열어놓고 잡니다.
    대신 강아지가 있어서 낯선 사람이 우리집에 접근을 하면 죽어라고 짖어댑니다.

  • 5. 사는동네에대한
    '13.7.1 11:08 AM (202.30.xxx.226)

    신뢰? 정도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저도 추워서 닫게 되는 한겨울 아니고는..베란다 문은..닫아본적이 없네요.

    1박이상 여행갈때 빼고는요.

  • 6. 저는
    '13.7.1 11:09 AM (14.53.xxx.1)

    늘 열어놓고 사는뎅~
    하물며 며칠씩 집을 비울 때도...

    9층입니다.

  • 7. 1층살아요
    '13.7.1 11:12 AM (110.70.xxx.121)

    항시열어놓고살아요
    앞에경비실있고 씨씨티비있고 걍걱정별로안돼요 성격인가?

  • 8. 4층도 일년내내
    '13.7.1 11:12 AM (1.228.xxx.145)

    문열어놓고 살아요
    경비실이 바로 앞에 있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쪽에 나있어서 문제없어보이거든요
    근데 그렇게 고층에 사시면서 문 닫아놓고 사시는게
    전 놀랍네용

  • 9. 이더위에
    '13.7.1 11:13 AM (125.179.xxx.18)

    어떻게 문을 꼭닫고 사나요? 12층아는데 열고자요
    전 도둑보다도 먼지 들어오는거싫어서 닫고싶다는ᆢ

  • 10. 구조상
    '13.7.1 11:14 AM (122.40.xxx.41)

    5층인 베란다 창은 열어놓고 자고
    3층인 다용도실과 작은방 창문은 닫고 자네요.
    무서워서요

  • 11. ..
    '13.7.1 11:17 AM (39.7.xxx.162)

    도둑보다는 먼지때문에 자거나 외출할땐 닫아요

  • 12. ㅎㅎ
    '13.7.1 11:22 AM (59.16.xxx.254)

    전 8층인데 열고 잔 지 한달쯤 됬어요. 닫으면 더워서 못자요..
    하루 꼬박 집 비우는 거 아니면 평소에도 거의 열어두고 다녀요.

  • 13. 3층이라
    '13.7.1 11:22 AM (211.36.xxx.222)

    닫아요ㅠㅠ 답답해요
    전에 26층살땐 맘껏 열어둬서 좋았는데
    고층인데열어도 되요

  • 14. 어설픈주부
    '13.7.1 11:28 AM (106.243.xxx.148)

    15층에 11층사는데
    작년까진 실컷 문열고 살았거든요
    근데 어느날 엘레베이터에 공지됬더라구요
    최근에 도둑든 세대가 몇 있었다고..근데 다 고층..ㅎㄷㄷ
    그후론 정말 아침에 다니면서 다 잠그고 출근해요
    애들 낮에 있는데 문 열지도 못하게하고...........

    어느분이 사는동네 신뢰 말씀하셨는데요
    저희동네 부촌이고 무인경비 철저한아파트에요..

  • 15. 비올때만 걱정..
    '13.7.1 11:28 AM (14.52.xxx.174)

    갑자기 비가 들이치는것만 걱정입니다.

  • 16. 트라우마
    '13.7.1 11:29 AM (182.222.xxx.119)

    전에 살던 층은 5층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베란다 못 열고 잤어요. 무서워서요~
    어릴때 시골동네서 단독 상가주택이였는데 수면등 켜고 자는 우리형제들이였는데 새벽에 느낌이 이상해서
    깨어보니 수면등은 꺼져있고 누군가 검은 물체가 우리방에 반쯤 걸쳐져 들어와 앉아있었어요.
    제발 꿈이길 생각하는 중에 언니두 느낌이 이상해서 깨었었나봐요. 언니가 누구냐니깐 아이고~이럼서
    나갔어요. 우리집 대형견도 있었고 옆집과 문도 같이 쓰는 상황이였고......무슨 일이 날려면
    안전장치가 아무런 소용이 없다라는걸 알았어요. 그때 초등 저학년이였어요. 범죄없는 마을이였구요.

    그때의 트라우마로 평생 자다가도 문단속 창문단속하네요. 캠핑다니면서도 아이들은 가운데 재우고 우린 양쪽 사이드에 누워요....ㅠㅜ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공포심은 가장 무서운듯해요. 새벽4시가 사람들이 가장 무방비상태래서 도둑,강도가 제일 많이 생기는 시간대라네요..
    다들 안전한 여름 나시기를~

  • 17. ....
    '13.7.1 11:29 AM (180.71.xxx.92)

    남편과 딸이 열이 많아서 문제가아니라,
    이 더위에 베란다문 열고자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17층이면 안심하고 열고 자도 될것같은데요.
    요즘에 어떻게 창문을 닫고자란것인지.
    위댓글님들....
    몇년전 우리아파트는 6층까지 베란다타고 밤에 도둑이 들었답니다.
    우리집은 5층이라 도둑맞았고요.
    우리자고있을때 들어왔다간것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전에는 외출때도 잠그지 않았었는데,
    철저하게 잠그고 다닙니다.
    5층, 6층도 안심하지말고 잠그고 외출하세요.
    물론 밤에 잠잘때도 조심들하시고요.

  • 18.
    '13.7.1 11:30 AM (121.140.xxx.241)

    간 크신 분 많네요.

    자기전에 에어컨 잠시 돌리고 문닫고 자요.

  • 19. ,,
    '13.7.1 11:38 AM (221.158.xxx.38)

    저도 겁이 엄청 많은 사람이라서 이해가 가요,.ㅠ
    높은 층이라도 충분히 도둑 들수 있으니까요..님 집이시라면 좀 무리가 되더라두 방범창 다시는건 어때요?
    몇십만원 들여 맘편하면 좋잖아요..나중에 팔때도 어필할수 있구요..
    전세시라면 나무 각목같은거 창 살짝 열릴정도로만 사이즈 맞춰서 창틀에 대 놓는 분들 계시던데
    그렇게 하시는건 어떠신지....

  • 20. ....
    '13.7.1 11:49 AM (211.195.xxx.125)

    밤에는 닫고 자야지 않나요? 재수없는 0.000001%가 나에게 해당하면 100%인데 전 겁이 많아서인지 중간층에 살지만 꼭 닫고 잠그고 자요.

  • 21. .....
    '13.7.1 12:00 PM (180.211.xxx.214)

    고층에 도둑 드는 경우는 현관문 따고 들어오는 거예요 아파트단지면 눈에 띄는데 어떻게 옷상에서 줄타고 내려오겠어요

  • 22. gg
    '13.7.1 12:16 PM (1.241.xxx.162)

    고층에 도둑은 현관따고 들어오는거에요 222

    최상층이나 바로 아래층은 옥상으로 내려올수도 있다지만...요즘 옥상은 다 잠가놓고...
    20에 17층에 사시면 베란다 열어놓으셔도 되요...

    뭐 스파이더맨도 아니고 ㅋㅋ 그 높이까지 올라가지 못해요
    또 요즘 가스배관을 타고도 못 올라가구요

    가스배관 다 가렸잖아요
    그 재수가 베란다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현관문에서 오구요
    밤에 도둑이 든경우는 아파트는 별로 없고 낮에 사람 없을때 현관따고 들어오는 거에요

  • 23.
    '13.7.1 12:36 PM (14.47.xxx.143)

    2층인데 열고 자요 낮에는 현관문도 열어놓고 지내요

  • 24. 무서워
    '13.7.1 12:43 PM (223.62.xxx.126)

    한달 안된글인데
    여기 게시판에서
    여름에 베란다 열고 자다
    그쪽으로
    강도가 침입한 경험 이야기 댓글 달렸었거든요
    너무 생생하게 묘사해서
    넘 무서웠어요
    그이후로
    베란다나 창문도꼭 닫고 자요
    더워 죽는게 낫지

  • 25. 무서워
    '13.7.1 12:44 PM (223.62.xxx.126)

    그댓글분도고층이라 안심하고 열고 자셨대요

  • 26. ....
    '13.7.1 12:55 PM (115.89.xxx.169)

    일단 아파트는 대낮에 빈집털이가 주를 이뤄요.. 밤도둑은 잘 없다고(울집에 출동한 경찰관이 하신 말씀)
    (밤도둑이 들어올라면 그 집을 미리 알아둔 후 계획적으로 들어온 거죠..)

    그리고 줄 타고 내려오는 도둑도 예전엔 있었는데 그렇게 하다가 도둑이 스스로 생명의 위험을 느껴 119 구조대에 전화했다는 기사도...

  • 27. ^ ^
    '13.7.1 1:38 PM (121.130.xxx.7)

    3층인데 한여름에도 앞베란다문 꼭 잠그고 잡니다.
    뒷베란다엔 가스관 있어서 방범창 설치했구요.

  • 28. 3층
    '13.7.1 2:44 PM (14.55.xxx.30)

    3층인데 잠그고 잡니다.
    딸아이가 셋이나 되어서 도저히 문 못열어요.

  • 29. ..
    '13.7.1 4:26 PM (121.157.xxx.2)

    작년에 아파트 밀집지역인데 고층도 도둑들었다고 공고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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