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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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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 잘되는 아이..학원에 안가도 될런지??

고1맘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3-07-01 09:30:37

중딩까지 자기 주도 학습으로 최상위권 유지했구요.

2%입니다.

지금은 경남권의 자사고에 다니고 있습니다. 뭐 내신은 3등급이나 4등급 되겠네요..ㅠ.ㅠ

기숙사에서 한 달에 한 번 집에 옵니다.

울아이는...영어도 학원 한번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지금 고1이지만..수능 영어 고 3 풀면 ...만점 이거나 한개 틀리는 수준이구요.

탭스 720점 이고 에세이도 대회 나가면 상받는 수준입니다.

수능영어도 별 이변이 없는 한 1등급은 무리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도 정독하던 습관인지 어려워 하지 않아요.

모의 치면 언수외 121나오는데..언어 영어는 만점에 가까운 정도지만,,수리는 2등급 끝입니다.

이과를 진학할 예정이고

수학을 남들은 선행을 많이 하던데 아이는 한번도 예습 범위를 벗어난 선행은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본 학년 심화를 많이 했습니다.모의고사에서 조금 아쉬운 성적입니다.

방학때도 기숙사 생활을 할거고 집에 못올텐데..

다른 엄마들은 과외를 시키기 위해서 아이들을 주말 마다 데려오려고 합니다.

저는 수학이 좀 처지고..이과  라는데 겁을 먹어서

과외를 시켜야 할지 고민중이구요.

자사고 학비도 만만 찮은데..많은돈 내고 또 과외를 시켜야 할지..한다면 시켜야 겠는데

주변엔 왜그리 말도 많은지?

기숙학교면 그 안에서 ..다 하고 안내보내주면 좋겠어요.

저 같은 엄마는 학교만 믿는데 학부모 회에선 학교만 믿으면 안된다고 하고  과외를 짜고

야단입니다. 곧 기말고사가 끝 나는 날부터 사교육 팀이 돌아갈 거리고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고생이고 부모는 부모대로 등골휘고..

 

아이는....... 스스로 하겠답니다.

과외 별거 없다고 하면서....인강도 듣는 것을 싫어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는 스스로의 욕심과 노력으로 잘해왔습니다. 

영어만의 성과를 보면..자랑스럽지요. 그래서 믿어 달라는데

 또 남편도 ..지금껏 수학으로 먹고 사는 공대출신인데

수학은 스스로 해야 한다며 과외에 대해서 시큰둥해 합니다.

또 억지로 학원을 보내도 가긴 갈것 같은데..어찌 해야 할지요?

수학..스스로 잘 해보신 분들.경헌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IP : 115.90.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 9:32 AM (58.142.xxx.239)

    완전 돈 버셨네요. 어찌 키우셨는지.

  • 2. 과외까지는
    '13.7.1 9:35 AM (180.224.xxx.106)

    아니어도 인강 보시길 권유합니다.
    아무리 종이공부가 잘되는 아이라 해도
    기본 개념은 인강을 통해 배우는게 좋을것 같아요.
    유형별로는 혼자 연구해보는 시간을 갖더라도
    개념은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이과진학 목표라면 121은 아쉬운점수입니다.
    지금의 2등급은 괜찮다쳐도 그만큼
    수학에 구멍이 생기고 있다 생각해볼수 있으니까요

  • 3. 원글님
    '13.7.1 9:39 AM (14.52.xxx.114)

    헉 소리 나게 잘 키우셨네요 근데 수학제대로된 과외 단기간만해도 아이 능력이 았으니 효과 있죠 당 연 .수학이 다소 쳐지긴하네요 과외든 학원이든 해보심이

  • 4. 이과
    '13.7.1 9:40 AM (218.153.xxx.98)

    면 수학을 좀 더 올리셔아하고 자기주도학습이 잘된 아이니까 조금만 도와줘도 될것같아요.수학도 약간 끌어주면 훨씬 쉬워져요.혼자 하려면 지금은 시간도 그렇구요.

  • 5. ㅇㅇ
    '13.7.1 9:43 AM (175.120.xxx.35)

    혼자든 과외든 인강이든 기하벡터, 미적분 미리 공부하라 하세요.

  • 6. ..
    '13.7.1 9:44 AM (115.90.xxx.155)

    학원 과외 맘이 없고..학교도 기숙학교라 제약이 많으니..
    인강을 시켜볼가요?
    인강도 효과가 있겠지요? 울학교 엄마들은 인강도 아닌 과외주의자들인지라..
    제가 그속에서 버티기가 어렵네요.
    제가 아이에게 잘 못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저보고 자꾸 팀에 끼라고 하고..
    저는 머뭇머뭇합니다.

  • 7. ..
    '13.7.1 9:50 AM (121.160.xxx.196)

    어떻게 저런 아들을 낳으셨는지 부럽습니다.
    도대체 공부를 몇 시간씩이나 하는건가요.

  • 8. ...
    '13.7.1 10:24 AM (71.163.xxx.152)

    수학 공부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막히는 것 있으면 인강도 좋고 학교 선생님께 질문해도 좋고요.
    그런데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이긴 하네요.
    이과가기엔 수학이 약해요.

  • 9. 그런아들키우고 싶어요
    '13.7.1 10:34 AM (115.143.xxx.50)

    다른얘기지만 초등때느어땟나요....우리애도 좀 그랬을 좋겟네요....

  • 10. 와우
    '13.7.1 10:42 AM (222.114.xxx.78)

    심히 부럽습니다.
    아이 의견을 따르는게 결과가 가장 좋더군요.

  • 11. 수학
    '13.7.1 11:19 AM (119.203.xxx.117)

    이과 가려면
    수학 정말 열심히 해야 해요.
    방학때만이라도 과외 시켜주면 안될까요?
    우리 아이는 문과여서 인강 듣고 수능 만점 받았는데
    이과라면 정말 넘사벽 아이들이 많아서
    이과는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 하기에 버거울거예요.

  • 12. 중2맘
    '13.7.1 11:30 AM (61.253.xxx.45)

    심히 부럽습니다
    근데 저희 조카들보니 고2부터 선행 안된 조카의 경우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수학만 도움받으세요

  • 13. 고딩맘
    '13.7.1 1:07 PM (116.36.xxx.177)

    이과 가려면
    수학 과외시키는게 나아요
    1학년때 2등급 끝이면 2학년때 이과로 가면
    3등급하기도 힘듭니다.
    수학 잘하는 아이는 다 이과로 모이기 때문에
    수학등급 받기가 참 힘들어요
    저희 아이도 1학년 때는 수학 잘하는 편이었는데
    2학년 되서 이과로 오니 내신, 모의 등급이
    급추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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