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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의 조르바 읽어 보신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3-07-01 00:28:16
조르바가 뭔지 일단 찾아 보기는 했는데.. 

20세기판 산초 판자와 팔슈타프를 하나의 인물로 응축시켜 놓은 알렉시스 조르바는 현대 문학이 창조해낸 가장 원기왕성한 “보통 사람” 중 하나이다.

===

라고 일단 이해 했어요.. 

조르바는 책속의 인물인가요?

조르바라는 의미가 원기왕성한 인물한테 쓰는 말인가요? 

좋은 작품인것 같기 한데... 뭐 죽기전에 읽어야 하는 *** 가지에 속하는 그런 책 같은데.. 

어렵지는 않나요? 

너무 철학적이고 이해력 없는 사람이 읽기에 부담스러운 책인지.. 

성격급한 맘에 먼저 물어 봅니다. 

전 법정스님이나 혜민스님의 그런 문체가 정서에 맞는 그런 사람같아요.. 

어떤 책인지 궁금도 하기도 하고요.. 주관적인 느낌은 다르겠지만요.. 



IP : 121.125.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르바
    '13.7.1 12:50 AM (221.139.xxx.27)

    산다는게 말썽-이란 글귀가 꽤 수긍했던 때가 있었는데
    소장하고 언제고 다시 읽고싶은 책중하나입니다.

    책도 읽으시고,영화도 추천합니다~^^

  • 2. 미호
    '13.7.1 12:51 AM (112.156.xxx.136)

    조르바.. 정말 몇 안되는 제 인생의 책 중 하나입니다.

    저는 과감하게 소설은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과 없는책으로 나누는데..
    조르바같은 경우는 죽을때까지 안고가고 싶은 책 입니다.

    조르바는 책속의 인물 이름이예요. 말그대로 그리스인이고, 그리스인 조르바 이 책이 유명하다 보니.. 정력적이고 생을 치열하게 사는 사람을 이야기할때 조르바 를 이야기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카잔차키스의 작품중 어려운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다만 법정스님이나 혜민스님의 문체가 정서에 맞는다는 말씀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네요.
    문체가 맞다는것은 글쓰는 스타일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에세이종류를 선호하신다는 뜻 같지는 않거든요.

    어쨌거나 주관적 느낌이란걸 감안해 주시구요.

    저는 추천입니다.

  • 3. ㅇㅇ
    '13.7.1 1:05 AM (58.120.xxx.6)

    조르바는 그 책 주인공 이름이에요. 그리스인이구요
    그래서 '그리스인 조르바'지요 ㅋ 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나요.
    오래되서 세부적인 건 기억안나지만,
    조르바는 낙천적이고 호탕하고 인생이 주는 모든 쾌락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인물로 그려졌던 것 같아요.
    다 읽고 나면 나의 인생에 대해, 그리고 인생전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죠.
    모든 좋은 소설들이 그렇듯이요.
    철학적이라기 보다 조르바의 삶의 철학이 드러나있죠 ㅎ

  • 4. ...
    '13.7.1 1:32 AM (175.121.xxx.232) - 삭제된댓글

    ㅇㅇ님 댓글보니 갑자기 막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 5. 소설과 영화의
    '13.7.1 2:33 AM (175.210.xxx.147)

    주인공이 딱 맞아떨어진다고 생각 했었던 작품이에요
    어릴적에 읽을 땐......'희랍인 조르바' ㅎㅎ
    영화에선 안소니퀸이 열혈 조르바!

    딴소린데,,,
    이때 인상이 강렬해선가 '25시'에선 안소니퀸이 안 어울린다 생각되서 몰입이 안 되더군요

    '레옹'의 쟝르노도 코메디영화에서 처음 봤던지라 내내 어색했었고요 ㅋ

  • 6. ..
    '13.7.1 2:43 AM (58.122.xxx.217)

    꼭 읽어야 하는 책 중의 하나죠. 무엇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느냐? 법정스님을 좋아하신다니, 답은 무소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

  • 7. ...
    '13.7.1 5:14 AM (94.64.xxx.121)

    지금 그리스 여행 중인데요.
    그리스 사람들 너그럽고 유쾌, 친절해요. 희랍인 조르바 계속 생각하면서 다닙니다
    어느 나라 보다도 사람 한테서 매력이 느껴져요. 워낙 대단한 관광지라 기대하지 않았었거든요. 오늘 기차 타고 칼람바카라는 곳을 찾아 오는 데 같이 타고 온 사람들이 우리 내릴 곳을 서로 부탁해 가며 챙겨 줬어요. 할머니 한 분이 당신 내릴 때 같이 내리면 된다고
    물론 다 손짓 발짓으로 대화한 거죠. 진짜 재밌었던 건 내릴 때 저 보고 할머니 가방 하나 들고 내리라고.. 정말 유쾌하고 즐거웠어요. 희랍인 조르바 꼭 읽어 보세요.

  • 8. ---
    '13.7.1 5:55 AM (188.104.xxx.78)

    희랍인 조르바 시도했다가 번번히 관둔 책인데..
    문학소녀였던 제게 왜 이렇게 안 읽혀졌을까요

  • 9. 나무
    '13.7.1 6:37 AM (121.168.xxx.52)

    저도 그다지..
    그 슈베르트 복장하는 교수있잖아요
    그 사람, 이 책 읽고
    직장에 사표 던졌다고.. ㅋㅋ

  • 10. 푸르른물결
    '13.7.1 7:03 AM (125.177.xxx.143)

    어릴때 읽어보고 확 반한책이었어요
    조르바=자유 였어요
    이책읽고 저는 니코스 카찬차키스 책 찾아서 읽어보게되었죠
    카찬차키스 묘비명 글귀가 제기억에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않는다
    나는 자유

    라고 씌여있다고 했어요
    딱 그리스인조르바 책 내용인듯해요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제 젊은시절의 책이네요

  • 11. 흐음
    '13.7.1 8:39 AM (123.109.xxx.66)

    저도 읽고나서 그닥이었어요
    왜 열광하는지 도저히 이해못하겠는 책 중 하나에요 ㅠ

    이동진의 빨간책방 (팟캐스트) 그리스인 조르바 한번 들어보세요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도 잠깐 나옵니다

  • 12. ..
    '13.7.1 8:44 AM (115.178.xxx.253)

    이십대 초반에 영향을 많이 받은 책이에요.

    제게 유리알유희, 그리스인 조르바 이 두책이 늘 남아있어요.
    우선 읽어보시면 되겟지요.

  • 13. 저도
    '13.7.1 9:33 AM (222.107.xxx.181)

    읽으려고 세번째 시도 중인데
    앞부분 몇장에서 더 넘어가질 않아요.
    혹시 번역이 이상한걸까요?
    이윤기 선생님 번역인데...

  • 14.
    '13.7.1 10:03 AM (202.31.xxx.191)

    읽어보시길....강추

  • 15. ...
    '13.7.1 10:54 AM (121.124.xxx.202)

    글에 이렇게 댓글이 많아서 놀랐어요..
    혜민스님책 같은 경우는 부드럽고 따뜻하게 혹은 친절하게? 대화해주는? 형식이잖아요..
    읽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고 느꼈어요..
    묘비명도 맘에 들고.. 이 책 한 번 접근해봐야 겠어요.. 책 읽고 어려우면 영화도 있다니 찾아보고.. 팟캐스트도 있네요.. 유리알유희도 궁금하고요..
    감사합니다.

  • 16. 읽다 말았음
    '13.7.1 12:55 PM (58.78.xxx.62)

    저도 꽤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렇게 잘 안 읽히는 책은 처음이었어요.

    읽다가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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