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 좋아한다는 건 참 힘들어요

....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3-06-30 18:06:39
사람인 이상 여러 사람중에 유난히 마음을 끄는 사람이 있고
그런 감정이 조금씩 커지면서 좋아하게 되는데
이것도 성격에 맞아야지
그런치 않으면 누굴 마음이 두는 일들은 참 버거운일인것 같아요

전 좀 중독 수준으로 그상대를 생각해요
하루종일 생각한다는 것 이 맞을것 같네요
게속 생각해요 내자신이 지겨울정도로...
하지만 제가 해야할일은 그런대로 잘 해내는 편인데, 일에 빠지듯 상대에게 몰입해요
그래서 사회적으로는 나름 성공적인 삶은 살고 있지만
연애에서만큼은 항상 힘드네요

밀땅
성격상 불가능

감정의 수위조절이 안되네요. 제가 좀 정열적이기도하고
나와 같지 않은 상대 때문에 애가 타들어가는것 같아요

나도 여유잇는 편안한 연애를 하고 싶은데 정녕 안되는 걸까요
여기서 반전
제가 별로 반하지 않앗던 연애는 너무나 편안했고 순조로왔어요

어떻게 보면
내게 사랑 고백을 하고 내게 빠진것 같은면 급 흥미 하강하는...

그러고보니 행복한 연애가 불가능한 불쌍한 여자네요 제가 ㅠㅠ
IP : 58.126.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stella
    '13.6.30 6:11 PM (58.227.xxx.208)

    저랑 비슷하신듯...

    달아나면 안달복달
    내 품에 들어올라치면 시시해져버리는

    연애가 가장 힘들어요

    나 좋다는 사람은 내가 싫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정작 나에게 뜨뜨미지근
    등만 보는 사랑........

  • 2. ...
    '13.6.30 6:29 PM (39.121.xxx.49)

    제 친구가 님같은 스타일이였어요.
    누군가 좋아하고 사랑하면 모든 친구들과 연락 끊고 그 남자를 위해 모든걸하는..
    근데..
    결국 그래서 상처는 그 친구가 항상 받는쪽이였어요.
    그리고 상처도 아주 깊었구요..
    그러다 또 누군가를 사랑하면 또 똑같은 패턴..
    열렬히 사랑하고..또 상처받고.
    친구가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너 자신을 위한 10%는 남겨둬라해도 안되더라구요.
    사랑은 그렇더라구요..
    나 자신을 그 사람보다 좀 더 사랑해야 사랑받을 수있더라구요..
    내 자신을 잃고 모든걸 줘버리면 약자가 되어버리고 약자가 되면
    매력이 없어지는것같더라구요..
    특히 남자란 동물에겐 더더욱이요..

  • 3. ---
    '13.6.30 7:57 PM (188.104.xxx.78)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더 좋아해야 맘이 편하죠. 그렇게 만드는 것도 능력.
    귀신같이 연애 잘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님이랑 정반대로 행동하더라구요.

  • 4. ..
    '13.6.30 8:08 PM (112.148.xxx.220)

    이해해요.

    저도 그런 편이에요.

    열정적이고, 한 번 빠지면 정말 오래가고, 정신병자처럼 몰입하고..
    그러다보니 힘들죠.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아야
    연애에서 갑이 되는 것 같아요.

  • 5. ...
    '13.6.30 8:12 PM (211.243.xxx.184)

    '....'님
    구체적을 어떻게 행동해야 반대로 하는거죠?
    학습력 하나은 좋으니 배워서하도 행복하고 맘 편한 연예하고 싶어요

    현재 선남이 있는데 그도 절 좋아해요 저보다 못해서 그렇지. ㅠㅠ

    제가 보고싶다 해요
    그가 자기도 보고싶다해요 꼭 만나자해요
    그리고 끝이예요
    구체적으로 만날날을 언급하지 않아요

    이때 저 거의 돌것같아요
    짜증나고 화나고
    약올리나 싶고... 근데 그런게 그사람 성격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더 집착하니집착 신경전 아닌 신경적을 버려야해요.

    참고로 사는 지역이 다르고 사귀는 사이는 아직 아니예요 이러니 좋은만큼 고통도 심해요

  • 6. ...
    '13.6.30 8:17 PM (211.243.xxx.184)

    그사람은 구체적 날짜를 내가 언급하기를 기다리는듯, 그냥 그사람은 보고싶다하면서 급하지 않고
    전 말 나올때 언제 만날건지까지 확실히 정했으면 하는거고..,

    그리고 날짜를 잡아요. 이번 주말쯤.. 둥리뭉실하게
    이것도 짜증나요
    전 시간장소까지 확실히 했으면 좋겠는데
    그 이런식으로 잡아요

    성격이더라구요

    안 맞는거 아는데, 저한테 집착 빠져있지않고 안갈복달하지 않으니, 전 더 집착 저 쪽에서 안달복다해요

    연애 지혜가 전 전혀 없나봐요 ㅠㅠ

  • 7. 연애?
    '13.7.1 5:23 AM (112.171.xxx.133)

    썸남이 연락은 먼저 하나요?
    아님 원글님께서 매번 먼저 연락하시나요?

    요즘 남자들도 영악해서 연애에 있어서 갑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여자가 나한테 빠져들었다 싶으면 그걸 즐기면서
    본인이 완벽한 갑의 자리를 차지할때까지 느긋이 기다리는 거죠.
    그럼 자기 입장에서 연애하기가 한결 편하다는 걸 알거든요.

    썸남의 맘을 알아 보는 방법...
    님이 연락을 끊어 보세요.
    만약 썸남이 님과 연인 사이로 진전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연락 없는 님에게 애가 타기 시작할 거예요.
    변한 것 같은 님에게서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님을 잡으려고
    갑의 위치에 서려고 했던 자신의 계획을 수정하게 되지요.
    그럼 님께 먼저 연락을 해서 만날 날짜를 잡으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거예요.

    만약 님이 연락을 끊었는데도 썸남이 연락도 없고 이렇다할 반응이 없다
    그럼 게임 끝인 것이죠.
    더 두고 볼 것도 없어요.
    썸남한테는 님이 있으면 재미로 툭툭 건드려볼 수 있는 상대
    없어도 그만인 전혀 아쉬울 것 없는 상대인 겁니다.

    지금 썸남이 님에게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으니까 애가 타는 건데...
    사람 좋아하는 내 마음, 비록 내 마음이지만 나조차도 마음대로 못하죠!
    하지만 늘 이거 하나만은 잊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나? 니깟것한테 이런 대우 받을 사람아냐!"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남자를 대하면 내가 갑의 위치에서 연애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제가 먼저 더 좋아해서 애 타 하는 모습을 보이면 은근 뻣대는 남자들이 있었어요.
    지가 잘난 줄 알고, 사람 마음 가지고 슬슬 논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때 저 마인드로 마인드 컨트롤해서 좋아하는 감정을 억누르고 남자를 대하면
    반응이 오더라구요.
    반응 안 보이는 남자는 어떻게 하던 나한테 넘어 올 사람 아니니 일찍이 폐기처분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752 대학생 방학용돈 9 방학 2013/06/30 3,020
268751 청와대, 박 대통령 방중 보도자료 '마사지' 2 샬랄라 2013/06/30 873
268750 표창원의 독려 덕분에..베충이글 1 밑에 2013/06/30 541
268749 감자 찌거나 삶을 때.... 6 감자 2013/06/30 3,315
268748 (방사능)춘천 방사능급식간담회 1 녹색 2013/06/30 472
268747 지금하고있는 kbs 다큐멘터리 괜찮네요~!! 2 사람답게 2013/06/30 1,571
268746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얼룩없이 깨끗이 세탁되시나요? 19 익명 2013/06/30 11,430
268745 이것도 조울증인가요? 너무 무기력하네요 3 ... 2013/06/30 2,246
268744 뚜레쥬르서 생크림 케익 샀는데 크림이 왜 이렇게 적을까요? 3 케익 2013/06/30 1,470
268743 마트에 장사하는데요 3 akxm 2013/06/30 1,654
268742 영남제분, '회장 사모님' 때문에 불매 운동 직격탄 1 죄와 벌 2013/06/30 1,416
268741 표창원의 독려덕분에 오늘 170여명이나 모였답니다. 2 촛불집회 2013/06/30 1,278
268740 냉장고 위치 좀 봐주세요 4 이사준비 2013/06/30 871
268739 턱관절 이상 어느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11 중등생 2013/06/30 2,246
268738 적당한 선물 뭐가있을까요... 4 코코넛 2013/06/30 649
268737 팥환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푸무클 2013/06/30 4,586
268736 갤럭시플레이어로 주식매매하려면... 2 주식 2013/06/30 437
268735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억5천내 4 집찾아요 2013/06/30 2,301
268734 초등학교 수영 수업 6 수영 2013/06/30 2,230
268733 우리나라 집들을 보면 지하실이 없는 이유가 뭘까요? 41 ;;;;; 2013/06/30 18,263
268732 이민기 멋있네요^^ 2 연애의 온도.. 2013/06/30 1,678
268731 혹시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 정보 공유.. 3 슬픈공주 2013/06/30 977
268730 최고다이순신 나오는사람들 죄다싸이코같아요 4 bodybu.. 2013/06/30 2,072
268729 8월 라오스여행 3 가족여행 2013/06/30 2,738
268728 거참, 가는 신경외과마다 어째 말려드는 느낌이 들까요?? 9 병원 2013/06/30 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