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분석학이 엉터리인가요?

...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3-06-30 04:28:59

심리학 = 정신분석학,,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아닌거 같더라구요.

분석심리학은 정신분석학보다 더 이상한 취급을 받고 있던데..

또 보면 이들 학문을 옹호하는 정신과 의사들도 있어서 학계의 평판이 어떤지 쉽게 가늠이 안되네요.

명칭은 그럴듯하게 과학적으로 들리는데 정신분석이나 분석심리학의 내용들이 근거가 있는건가요?

IP : 59.31.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6.30 4:53 AM (211.231.xxx.16)

    심리학 = 정신분석학이 아니라
    정신분석학은 심리학의 여러 학설중에 하나입니다. 분석심리학도 마찬가지구요.
    정신분석학은 프로이트에 의해서 분석심리는 칼 융에의해서 생겨났는데
    이들 학설들은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학설들을 기반으로 개발된 여러가지 상담심리기법들이나 임상치료기법들은 쓰여지고 있어요.

    비유를 하자면 한의학의 침술과 비슷한겁니다.
    한의학의 기반인 기, 음양오행 사상은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아도 침술은 기능적으로 그 효과가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 2. ....
    '13.6.30 4:59 AM (175.223.xxx.117)

    오...칼 융. 동시성의 원리가 떠오르네요
    환상에 빠진 느낌..

  • 3. 00
    '13.6.30 5:14 AM (211.231.xxx.16)

    동시성의 원리는 집단무의식과 함께 칼융의 대표적인 사상이죠.
    우연의 일치적 사건에 어떤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는겁니다.
    융은 어차피 초능력이나 투시력, 초자연적 현상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던 학자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닌데요.
    놀랍게도 유명한 물리학자 파울리조차도 융의 생각에 동조를 했습니다.
    물리학자들은 뉴튼이 연금술에 심취한것처럼 한 물리학자의 별난 기행으로 생각하지만
    동시성의 원리는 상상력을 자극할수도 있지요.

  • 4. 00
    '13.6.30 5:32 AM (211.231.xxx.16)

    지금 생각나는게 있는데 일부 산업계 회사에서 사원채용때 쓰이는 MBTI 인성검사 기법도 칼 융의 심리학적 유형의 개념에서 나온겁니다.
    물론 MBTI의 타당성 여부는 논란이 많죠.

  • 5. ...
    '13.6.30 9:05 AM (203.226.xxx.191)

    위에 00님 설명 감사해요. 그래서 82가 좋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618 단유 8개월째, 가끔 한쪽 가슴이 찌릿하고 아픈데요 2 맘마 2013/09/13 1,724
296617 살아있는 꽂게 한박스 어떻게 손질해야 할까요? 6 2013/09/13 2,252
296616 꼬리곰탕 끓여야 하는데 냄새잡는법 2 ㅇㅇ 2013/09/13 2,851
296615 세입자 인데요 도어락 고장시 6 질문 2013/09/13 6,269
296614 잠이 많아도 너무 많은 수험생. ㅠㅠ 23 수험생맘 2013/09/13 4,173
296613 천주교 연도회에서 모든걸 다해주나요? 8 친정엄마 장.. 2013/09/13 3,703
296612 지금 일어나신분...날씨 5 날씨 2013/09/13 2,133
296611 더 이상 희생되는 아이들을 막기 위해 서명해주세요-아바즈 발자국.. 1 구르는 돌 2013/09/13 1,233
296610 남편 직장 상사분~ 너무 멋지세요. 11 ... 2013/09/13 4,544
296609 집에서 만든 알로에겔..계속 써도 될까요? a 2013/09/13 1,027
296608 여자로서 늦게 알게되서 아쉬운 것 세가지(여성용품?) 95 W 2013/09/13 45,472
296607 출산 앞두고 남편 반찬 뭐 해놓고 가는 게 좋을까요? 22 사랑 2013/09/13 3,668
296606 관상 재밌네여 Tesssm.. 2013/09/13 1,849
296605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를 절실하게 느낀 어제 저녁.. 1 대중교통 2013/09/13 1,710
296604 이미지로 본 직장인들의 하루 글루미선데이.. 2013/09/13 1,243
296603 스테인레스 지브라나 씨걸 도시락이요 히잉 2013/09/13 1,751
296602 제 이야기좀 봐주세요 9 -.,- 2013/09/13 2,728
296601 서른중반. 백수되서 혼자 여행왔어요. 8 연우 2013/09/13 5,986
296600 시아버지 생신이 지났네요 1 앗 이런 2013/09/13 1,639
296599 주군의 태양인가 그거 어디서 1 ㄴㄴ 2013/09/13 1,681
296598 발목스타킹 좀 긴건없나요? 1 ,,, 2013/09/13 1,739
296597 헤어에센스 아침에 발랐으면 저녁에 머리 감아요? 2 헤어관리 2013/09/13 4,998
296596 알프스소녀 하이디에 나오는 녹여먹는 치즈는 뭔가요? 23 먹고싶다. 2013/09/13 5,678
296595 낼 서울 검정스타킹 오버스러울까요? 5 love 2013/09/13 2,094
296594 고양이 안고 외출하시는분 있나요? 9 ,,, 2013/09/13 3,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