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쇼핑가면 전 사라고 충동질하는데 남편은 반대예요

왜냐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3-06-30 00:46:37
오늘 특히 더 많이 느꼈는데
저희 둘다 입을게 없구나 느끼고 아울렛갔어요.
남편은 바지 하나 셔츠 하나 티셔츠 두개 샀고
전 원피스 하나 재킷 하나 티셔츠 하나 샀어요...

남편은 얼마 전에도 반팔셔츠 3개 폴로셔츠 3개 샀어요. 모두 제가 사라고 사라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골라주고 그러다보면 남편도 삘받아서 자갸 이거 이쁘지 엇 이건 세일이네? 하면서 좋아하면서 골라요.
전 그러는게 좋고 잘입고 다니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근데 남편은 저한테 안 그런가 봐요.
오늘 주차장에 가는 길에 애기가 덥다 하길래 매장에 들어가서 우연히 이쁜 리넨블라우스가 있길래 입어보고 여보 이거 괜찮냐고 안뚱뚱해 보이냐 했더니 괜찮대요.

그래서 사야지 하고 내 카드로 계산해줘 애기 물좀 줘야겠어 하고 애기 챙기는데
어 진짜 사려고?? 사실 좀 뚱뚱해 보이던데??? 하고 못사게 했어요.
저도 그런 말 들으니 안사고 싶고... 그냥 왔는데

남편은 절 안 좋아하는 걸까요?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전 남편이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음 사라고 하는데
반대로 제가 그러고 있음 남편은 다음에 올게요 하고 나와요;;
IP : 211.246.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린넨
    '13.6.30 12:52 AM (119.70.xxx.157)

    이상하게 린넨블라우스가 진짜로 뚱뚱해보여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218 불교계 13개 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회의 발족 1 샬랄라 2013/08/08 564
283217 이탈리아 가고 싶네요 19 경비 2013/08/08 3,302
283216 이제 덥다는 말은 하기도 지침 2 지구온난화 2013/08/08 842
283215 서울에서 가까운 해수욕 할 곳? 3 어디? 2013/08/08 727
283214 조금전 시어머님과의 통화.... 4 에어컨 틀고.. 2013/08/08 2,576
283213 조청 *과. 넘 맛나요 ㅠㅠ 6 ... 2013/08/08 1,333
283212 오늘 저녁은 뭐해드실건가요..? 20 더워요 ㅜ 2013/08/08 2,854
283211 베스킨라빈스 같은 체인점 푸른하늘아래.. 2013/08/08 912
283210 이번 여름은 작년에 비하면.. 107 poi 2013/08/08 15,551
283209 제발 우리 윗집에서 좀 봤으면 좋겠어요 4 -_-;; .. 2013/08/08 1,693
283208 코스트코에서 냉동블루베리 드셔본분 계세요? 5 예린채린맘 2013/08/08 1,243
283207 어젯 밤에 제가 우리 가족 웃긴 이야기.. 6 노래방 2013/08/08 2,410
283206 운전연수 사일째. 12 초보 2013/08/08 2,038
283205 육천정도 외제차 추천해주세요 8 고민중 2013/08/08 2,404
283204 오리지널 '맘마미아'가 온다.. 영국 웨스트엔드팀 11월 내한 2 샬랄라 2013/08/08 929
283203 LG에어컨 쓰시는 분들 4 Coolin.. 2013/08/08 7,646
283202 초3아들이랑 같이 할만한 요리 추천해주세요 7 2013/08/08 575
283201 수시로 뭉치는 어깨가 잘 안 풀어져요. 17 어깨통증 2013/08/08 4,073
283200 71년만의 살인더위 울산 40도.. 8 ㅇㅅ 2013/08/08 2,817
283199 초등저학년 아들 친구 6 이럴경우 2013/08/08 1,246
283198 스켈링 정말 치아는 괜찮나요ᆞ무서워요 3 엄마 2013/08/08 1,600
283197 친구가 어렵게 털어놓은 고민 27 박실장 2013/08/08 15,313
283196 시댁에서 아이만 주말에 데리고 가면 어떠세요??? 12 궁금 2013/08/08 2,356
283195 개인적 이야기 삭제합니다 17 어린쥐 2013/08/08 3,923
283194 아침에 우는 딸 버리고 출근했네요. 15 엄마자격미달.. 2013/08/08 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