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쯤에 임야를 한 300평정도 샀어요.
(현 시세 평당 100만원정도랍니다.)
땅을 사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전에 가지고 있던 땅을 비싸게 팔아준 부동산업자가
어디 쓸데도 없는 임야를 근처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길이 날 곳이라고 부모님을 속여
팔았고 길은 다른 곳으로 나게되어 이도저도 쓸모없는 상태입니다.
그간 팔아보시려 부동산에 내어봐도 "사모님이 속았다, 그곳은 매매가치가 없다"는 말만
들었던 땅인데(업자도 잠적), 갑자기 오늘 부동산에서 매매하겠냐는 전화가 왔답니다.
임야로 되어있고 앞에 빌라가 몇동 있습니다. 근처로는 브랜드있는 아파트단지가 크게 들어서 있구요.
근처에 교회가 있구요, 보면 주거지로 개발될만한 지역이긴 합니다만.,..
위로 고압선이 지나간다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어머니는 그동안 이때문에 속을 썩어 산 가격에 조금이라도 더 붙여주면 팔겠다는 생각이신데,
갑자기 매매타진이 오니 뭔가 모르는 호재가 있거나 한 것 같은데요..
어머니는 집한채와 이 땅이 전재산입니다. 현재로는 동생(아들)이 장가안가 같이 살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집 월세로 사시는데, 이 땅이 추후 노후자금인 셈이지요. 아직 60세로 젊으세요.
어떻게 준비하면 좋게 매매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