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사회생활 조언부탁드려요

Jh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3-06-29 14:53:32
어린 나이에 신혼이혼을 했어요
힘들기도한데 사회생활 하거나 친구들에게 뭐라 할지
고민이 되요
직장관계로 만나는 분들은 항상 결혼 자식 유무를 물으시거든요
구설수에 오르기 싫은데 거짓말도 못하겠구요
이번 일로 슬럼프에 빠지면 안 되요
이제 홀로서기 해서 직장에서도 자리잡고
잘 살고 싶거든요
조언 꼭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9 2:59 PM (220.89.xxx.153)

    그냥 미혼이라 하심 될듯한데요.이혼했다하면 색안경끼고 볼거구, 나중에 다른 이들이 알게 되더라도 그냥 귀찮아서 그럤다고 숨길려고 한게 아니다. 아무렇지 않게. 그게 뭐 어때서 하구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그냥 물어보는거니 사실대로 자세히 말할 필요 없습니다.

  • 2. 결혼했냐고
    '13.6.29 3:26 PM (116.36.xxx.145)

    물으면 지금은 싱글이다 라고 대답하면 될 것 같은데요. 내 자신의 과거를 내가 당당하게 받아 들이면 됩니다.

  • 3. ..
    '13.6.29 3:32 PM (211.253.xxx.235)

    미혼이라고 하는 건 사기치는 거구요.
    그냥 이혼했다 하세요. 그거 당당하게 말 못할거였으면 이혼하지 말았어야죠.

  • 4. 강해야 하고 용기가 필요
    '13.6.29 3:35 PM (58.225.xxx.34)

    우울해지기 십상
    친구는 없어지고 가족과도 멀어지기 쉽고
    자신감은 줄고 현실은 마음에 안 들기만 하지요

  • 5. ..
    '13.6.29 3:43 PM (59.15.xxx.184)

    참나 당당히 말 못 해서 그러나요

    사회적 편견과 시선, 호기심이 귀찮아서 그렇죠

    결혼했어요? ~
    돌싱이예요~
    아 그래요~

    이런 쿨~~한 관계가 한국 사회에 얼마나 될 거 같아요?

    직장 생활 안해보셨거나 인간 관계가 좁은가보네요

    열 명 중 아홉명은 그러냐합니다

    근데 한 명이 꼭 문제죠..





    저 위에 님처럼 싱글이라고 하면 될 거 같아요

    아직 결혼 안 했어요
    노처녀예요
    소개 시켜 주세요
    여러 답이 있는데 싱글이라고 하면 대부분 대충 짐작하고 넘어갑니다

    이후로 살짝 물어보는 척하면서 꼬치꼬치 물어보는 사람만 경계하시구요

    좀더 나이 있다면 베짱 두둑해져서 그러거나 말거나 하지만

    신혼 이혼이라면 이삼십대라 심장 떨리시는 게 당연하지요 ^^

    근데 이혼도 하셨고 직장도 잡으셨다니 그 용기로 좀더 님을 믿으세요 ^^


    그리고 사오십대 관리자들도 앞에선 괜찮다해요 모른척 하거나

    근데 사석에선 이십대 돌싱이 직원으로 들어오면 좀 어렵다고 하는 걸 종종 들었어요

    이혼녀를 나쁘게 보느라 어렵다는 게 아니구요

    원글님이 돌싱이 된 후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할지 어려워하듯이

    그들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 난감해하는거니



    이상한 생각 마시고요

    맘 편히 힘내서 잘 다니세요 ^^

  • 6. 윗님 말씀대로
    '13.6.29 4:02 PM (174.93.xxx.140)

    싱글이다 라고 하시면 될거 같아요.

    화이팅!!

  • 7. 싱글이다 하세요.
    '13.6.29 6:53 PM (203.170.xxx.6)

    십오년 사회생활하면서 돌싱들 많이 보았습니다.
    처음엔 싱글이다 말하던 언니들이 나중에서야 돌싱이다 털어놓는데,
    외려 아프니까...라고 이해가 되더군요.
    따지고 보면 거짓말한 건 아니구요...
    이혼했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면 정말 좋겠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서로 경쟁잔데
    궂이 잡으려면 쉽게 책 잡을 수 있는 카드를
    상대방에게 내줄 필요는 없잖아요?!

    혹시 나중에 님의 이혼을 이해못하는 동료를 만나시거든,
    그 사람은 편협한 사람입니다.
    너그러운 사람들을 주위에 많이 두시도록 노력하세요.
    그 편이 길게 봐서 좋습니다.

  • 8. ...
    '13.6.30 2:16 PM (175.121.xxx.142) - 삭제된댓글

    그냥 담담하게 돌싱이라고 말하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고
    편하자고 시작한 일이 점점 괴롭게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16 옵티머스 LTE 2 단말기가격 5만원이면 살만한가요? 7 양파깍이 2013/08/22 1,121
288515 조직검사 결과 암이래요ㅠㅠ 84 혀기마미 2013/08/22 57,053
288514 성신여대역 온달 돈까스의 양념치킨 맛있나요?? 9 ... 2013/08/22 1,707
288513 친구가 필요해요 2 그리고 2013/08/22 1,002
288512 봇물터진 시국선언 총현황..대단합니다 4 손전등 2013/08/22 2,195
288511 연봉5천만원의 가치 4 연봉 2013/08/22 4,199
288510 서인국 좋아하시면 스윙스의 '줄래' 함 보세요 1 스윙스 2013/08/22 1,357
288509 보관이사 1달정도 하려는데 비용 얼마정도일까요? 1 요가쟁이 2013/08/22 23,007
288508 지성이 진짜 잘 생겼네요 2 이야 2013/08/22 1,707
288507 같은 어린이집 또래 애엄마에게 어느 정도 인사해야할까요? 1 2013/08/22 1,021
288506 G2살건데 어떻게 하는게 나을가요? 2 에공... 2013/08/22 901
288505 해외에서 한국의 시골로 가고픈 사람 10 전원 2013/08/22 2,795
288504 관람후기] 나우 유씨 미 마술사기단 - 스포없음 8 별4개 2013/08/22 2,009
288503 엄마가 망막정맥폐쇄증이래요. 13 햇살이 2013/08/22 4,239
288502 의용공학과가 무슨 곳인가요? 전망이 좋은학과인가요? 2 양파깍이 2013/08/22 1,766
288501 일대종사보신 분 재밌나요? 5 2013/08/22 1,279
288500 냉동 탕종류 사봤는데.. 3 ... 2013/08/22 1,847
288499 비혼이라는 어휘 쓰면 페미니스트 같나요? 5 ..... 2013/08/22 1,765
288498 닭강정소스 재료 여기서 더 추가할 것 있을까요 4 고수님들 2013/08/22 1,370
288497 런던 과 파리 여행 계획중이예요..도와주세요^^; 15 유럽 2013/08/22 3,254
288496 신포도 구제법좀요~ 8 망했쓰요 2013/08/22 2,206
288495 너무 잘 삐지는 남자친구..힘드네요 9 ... 2013/08/22 16,220
288494 며칠전 자게에서 본 무생채에 오리엔탈소스버무리기 9 맛있게 2013/08/22 1,864
288493 아이허브주문이 안되네요. 2 질문 2013/08/22 1,403
288492 곧 날씨 괜찮아지는거 맞죠? 3 ... 2013/08/22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