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갈 집에 새둥지가 있어요.. ㅠㅠ 어찌 해야 하나요..

ㅠㅠ 조회수 : 6,866
작성일 : 2013-06-28 17:38:46

오늘 짐이 빠져서 집 상태 확인하러 다녀왔어요.

그런데 실외기 놓는 곳에 새둥지가 있네요.. 아기새도 있구요.. ㅠㅠ

실외기 놓는 곳은 새똥과 깃털로 덮여 있구요..

베란다 창과 틀 안전장치 철재에도 똥과 깃털이 덕지덕지....

집 보러 여러번 갔음에도 거긴 확인을 못했네요 ㅠㅠ

 

새둥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 놓으면 된다는데...

어디에다가 옮겨 놓을 것이며, 또 새는 집을 지은 곳에 또 집을 짓는 습성이 있지 않나요?

아기방을 거기에 할 건데, 새가 들락날락 거릴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 ㅠㅠ

 

제가 새를 무서워하기도 하거니와, 새는 세균의 온상이잖아요.

새가 집에 안 찾아오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저처럼 새가 집에 찾아오거나 둥지를 틀어서 문제가 되셨던 분 계신가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IP : 115.143.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8 5:40 PM (115.95.xxx.50)

    119 부르세요.
    울집은 실외기에 벌집 때문에 불렀는데....전화상담도 해주고 금방 오셔요.

  • 2. ...
    '13.6.28 5:44 PM (59.15.xxx.61)

    아기새는 조금 있으면 다 커서 집을 떠날겁니다.
    그 때까지는 기다려 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베란다에 실외기 설치하고 다른 물건들 있으면
    다시는 안 올 가능성도 많구요.
    저 같으면 귀여운 아기새 커가는 것 관찰하고...더 좋아했을텐데...
    집에 아기도 있으신 분이니
    생명을 존중하는 맘으로 조금만 기디려 주세요.
    환경이 아주 좋은 곳에 사시는가봐요.

  • 3. 119에서
    '13.6.28 5:46 PM (203.142.xxx.231)

    이런일도 해주나요? 첫댓글님?? 벌집이야 위험하니까 해줬는지 모르겠지만, 새집이야 위험한건 아니지 않나요?

  • 4. 시원한꽃바람
    '13.6.28 5:55 PM (58.226.xxx.146)

    지금 있는 새둥지 옮기는 방법은 모르겠고요 ㅠ
    아기도 있는데 어째요.....
    새가 다시 둥지 못짓게 하려면
    베란다 가로 세로 기둥들에 전선 묶어서 정리하는 그 하얀거 있잖아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플라스틱이고 흰 색이고 긴 못처럼 생겼는데 머리 부분에 꼬리 넣어서 당기면 꽉 여며지는 그것이요.
    그걸 다닥다닥 끼워놓으면 끝이 삐죽해서 새가 오기 힘들어서 못온대요.
    제가 사는 곳이 공기좋은 산 옆인데 산 바로 앞 동들은 새 때문에 골치 아프다고 하고 어떤 분이 사진하고 같이 저 방법 추천하셨었어요.
    아직도 이름이 생각 안나서... 무슨 타이..?
    설명이 참 저렴해요.. 죄송요.

  • 5. 시원한꽃바람
    '13.6.28 6:01 PM (58.226.xxx.146)

    아.. 케이블 타이요. 지금 생각났어요.
    자주 앉는 곳에 집중적으로 해보세요.

  • 6. 기다려주세요
    '13.6.28 6:10 PM (1.227.xxx.31)

    아기새는 길게3 주 정도면 다 커요

    원글님 그 정도만 기다려주세요. 부탁드려요

    새둥지를 옮기면 어미새가 안 와서 그 아기새들 굶어요 ㅠㅠ

  • 7. 레몬
    '13.6.28 6:32 PM (175.112.xxx.145)

    저도 그거땜에 고생해서 스트레스였어요 저흰 비둘기가 와서 실외기 밑에 들어가서 새끼낳고 ㅠㅠ 관리실에 말하니 새집은 치워주는데 안오게 골프망같은거 치라고 하더라구요 위험해서 새집치우고 걍 나뒀는데 또와서 나뭇가지 물고와서 집 또 만들려고하더라구요 전 수시로 확인해서 나뭇가지치웠어요 계속물고와서요 신랑이 효과 있다고 약 삼만원짜리 사서 놓고 시디도 놔두고 했는데도 소용없더라구요 결국 퇴치업체 불러서 싹 치우고 못오게 망치고 스프링같은거 해주고 약놔주더라구요 이사들어가기전에 해결하시고 들어가세요 두고두고 골치아파요 저희는 이사갈때 실외기 버려야하나 고민중 병균많을까봐 걱정이네요

  • 8. 119는
    '13.6.28 6:51 PM (116.121.xxx.240)

    이런일에 부르라고 만든거 아닙니다.

    새둥지 옮기면 어미새가 어디로 옮긴줄 알고 찾아가나요.. 아기새가 클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그 후에 처리하세요.... 선행이 뭐 별다른게 선행인가요.. 복 받으실거에요.. 아기도...

  • 9. 새들도 귀한 생명
    '13.6.28 7:00 PM (114.29.xxx.137)

    어비새한테는 자기 새끼가 세상에서 둘도 없는 귀한 자식이고
    새끼새한테도 어미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엄마이고...

    아기를 키우신다니 세상을 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기새가 다 클 때까지만 기다려 주세요 부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94 진공관앰프 입문용 추천해주세요. 1 리아 2013/08/07 596
282793 초등4 미국단체여행10일 용돈 얼마나 환전해가야할까요 1 야옹조아 2013/08/07 799
282792 엄마에게 뺨 맞은 9살 초등생 경찰 신고 왜? 12 에구 2013/08/07 3,852
282791 식은 치킨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6 123 2013/08/07 1,456
282790 휴간데 남편의 대청소.. 4 이틀 남았다.. 2013/08/07 1,536
282789 운전필기시험 만점.. 14 쭈여사 2013/08/07 2,120
282788 잘 사는 듯한 사람들 글을 보면 부러워요 5 .. 2013/08/07 2,295
282787 남편병원갈대 따라가나요(치과 갓는데 9 // 2013/08/07 1,331
282786 읽어보고 답변 주세요 1 40대 코수.. 2013/08/07 600
282785 대박!이란 말이 어쩔땐 참 듣기싫어요 9 흠냐 2013/08/07 1,132
282784 멘토부탁시 뭘. 부탁드려야 헐까요? 멘토 2013/08/07 488
282783 전세 2.5억이하 동네 추천해주세요 7 새옹 2013/08/07 2,148
282782 먹방 한다는 사람...일인 식비가 한달에 300이 넘는대요. 13 먹방 2013/08/07 4,980
282781 20세기 초까지도 프랑스 파리에 동녀품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7 여인잔학사 2013/08/07 1,642
282780 여름이라 고양이 강아지 글이 별로 안올라오네요 22 ,,, 2013/08/07 1,344
282779 대학병원 특진 질문드려요!!! ㅠㅠㅠㅠㅠㅠ 23 졸라아프다 2013/08/07 2,448
282778 돌출 비대칭 교정 이 교정 2013/08/07 544
282777 경매 배우고싶은데요. 평생교육원? tt 2013/08/07 584
282776 런던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용 영화가 있을까요? 16 추천부탁 2013/08/07 1,318
282775 시중에 파는 혼합잡곡 넣어드시는 집 있나요? 4 혼합잡곡 2013/08/07 1,462
282774 이번 주말에 부산 가려 하는데 저렴히 숙박할 만한 곳 추천해 .. 3 부산 숙박 2013/08/07 926
282773 발목에 뼈가 조각낫는데,,,(뭐 먹음 좋을까요,, 10 // 2013/08/07 1,113
282772 속쌍거풀에 부어 올랐는데... 1 2013/08/07 353
282771 토마토폭탄쥬스 아세요?? 6 깜짝놀람 2013/08/07 2,585
282770 그리스 여행 가보신적 있으세요? 9 가고싶다! 2013/08/07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