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일 1박 2일로 빠질수 없는 모임에서 통영, 외도, 소매물도로 짧은 여행을 갑니다.
갑작스런 일정변경으로 배를 타야하는데, 제가 알아주는 멀미쟁이라서요.
푸켓가서 스피드 보트 탔다가 반쯤 죽었다 살아난 경험이 있은 후로는 배라면, 특히 작은 배라면 고개가 절레절레~~
심지어 패러글라이딩 탔다가, 그것두 멀미로 죽을뻔 했어요.
그런 제가 저 섬들을 배로 돌아다니는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까요?
지금 준분비한건 마시는 멀미약, 배꼽에 붙이는 신신파스, 검정 비닐봉지에요.
ㅠ.ㅠ 진짜 멀미하면, 그 순간은 딱 죽고싶어요.
멀미때문에 배타거나 비행기타거나 이런거 참 싫어합니다. 멀미로 뻗어서 여행이고 뭐고 집에 가고만 싶으니...
그래도 갈 수 밖에 없어서 각오라도 하게 뱃멀미가 어느정도인지 다녀오셨던 분들 말씀좀 해주세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