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입니다.
중2, 고1 두아들이 있어요...
근데 우린 둘다 딸을 너무 갖고 싶어요.
입양을 생각하는 남편을 보면서 그냥 낳아버릴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정말 딸이라면 ,
확신이 있다면 좋겠어요...
재정신이 아닌거지요?
말 그대로 입니다.
중2, 고1 두아들이 있어요...
근데 우린 둘다 딸을 너무 갖고 싶어요.
입양을 생각하는 남편을 보면서 그냥 낳아버릴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정말 딸이라면 ,
확신이 있다면 좋겠어요...
재정신이 아닌거지요?
입양해서잘키워보세요
일단잘생각부터해보시고..
근데
자식이딸이면어떻구아들이면어떻습니까
아들이건딸이건자식이니까요
그냥 낳아버릴까? 라는 말에 웃음터졌어요.
ㅎㅎㅎ
입양까지 고민하신다면
키울자신있다는거고
뭔 낳는거나 입양이나 쉽지않으니까.
아들도 괜찮다면 시도해보시고
아님 마세요.
입양도 괜찮고요.
단 꼭딸이란보장없는게 문제네요.
참으시는게..
근데 다시 아들이면 어쩌실려고요?
딸 낳는다는 보장만 있다면 낳는것도 좋은데 아들이면 ...
조심스레 입양을 권해드리고 싶지만
사실 쉬운 결정이 아니잖아요.
제 친구가 해외입양가는 아이들 임시로 키워주는 위탁모를 했었어요.
둘때 생각은 간절하지만 여건이 안되는 것도 있고
아기가 넘 좋은데 낳기도 입양도 못할 여건이라서요.
위탁모 한번 해보세요.
해외로 입양가는 아이들이 불쌍하지만 잠시 내 품에서 사랑 받다가 가라고...
그리고 나서 입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딸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가 본데...
딸도 딸 나름이예요...(2)
요즘 아이들은 여자애같은 남자애들도 널렸고, 남자애같은 여자아이들도 얼마든지 많더군요...ㅠㅠ
진짜 딸에대한 환상이 있거나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욕심이거나
아들만 키운엄마들이 딸키워보면
얼마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지 모를거에요
아이는 인형이 아니에요.
딸을 원하는 이유가 뭔가요?
살갑게 애교 부리는 존재라서요?
님 아들 둘은 님이 원하는 그대로 태어났나요?
셋째가 딸이라는 확실한 보장도 없고
두 아이들 나이가 동생 보기에는 너무 많아요.
아이들 건강과 공부에 신경 써주세요. 그것만으로도 바쁘지 않나요?
뉴스를 보다가 딸 낳아서 좋다는 어느 아빠의 인터뷰를 본 중3 제 딸이 그러더군요..
"아직 안 키워보셨으니 그런 말을 하시죠.. 한 번 키워보세요~~
나 같은 딸 나오면 어떻게 하려구...."
사춘기 딸..... 정말 힘듭니다........
굳이 반대 할 생각은 없지만, 또 낳았는데 딸이 아닌 경우도 생각하셔야....ㅠㅠ
딸을 더 좋아하기는 해요.
남편이 표현을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딸이(고1) 학교에서 오면 이름부르면서 굉장히 반가워합니다.
아들한테는 안그러면서...
저도 아들이 더 듬직해서 좋기는 한데 딸이 더 예쁘기는 합니다.
저희딸 애교없고 무뚝뚝한데도요..
우리 아이 친구(여) 중1인데....
오빠들이 저랑 나이가 비슷하더라고요.(40대)^^
아빠는 72세
엄마는 60대.........................^^;;;;
우리 부모님 연세랑 똑같아요.
원글님은 젊은 거예요.
낳고 싶으면 낳으세요.....^^
딸한테 환상을 갖거나 기대하지 마세요(꼭 원글님한테만 하는 말은 아니에요) 자식은 품안에서 정성스럽게 키우고 나면 독립시켜야 하는 타인입니다. 딸이 나중에 친구도 되어주고 쇼핑도 같이 하고 엄마도 더 살뜰하게 챙겨준다면서 딸한테 환상을 갖는 어른들이 있는데 이 기대를 받고 자란 딸은 불행합니다. 제가 그래요..
그냥 자식은 내리사랑이에요. 자식이 나한테 나중에 잘 할 걸 기대하지 말고 그 자식은 또 자기 자식한테 잘하겠지요. 딸이라서 살뜰한 사이 기대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안그런성향의 딸들도 많다구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현실을 깨우쳐야지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미안한일.
직장맘이구요.
남의 도움 정말없이 두아이를 키웠답니다.
지금도 직장이 있지만 관둬도 미련이 없어 그런 생각이...
아들 둘 다 키워놓으니 안 키워본 딸도
키워보고 싶은 욕심드는거 당연하죠
경제력되고 부부 둘다 간절하게 원하면 낳아도 되겠죠
하지만 애 입장에서 나이 많은 부모 그리 좋은게 아니더군요
돈 으로도 해결될수 없는게 있어요
저희집도 아들만 둘인 집이에요
아기낳기 전부터 딸 엄청 바랬는데 아들만 둘.
작은아이낳고 남편 정관수술했어요
이제 남편이 50중반이고 저도 오십을 눈앞에 두고 있어요
어떤땐 꿈속에서 딸없다는 꿈땜에 벌떡 일어날 정도에요
아들들도 왜 여동생 하나 더 낳지 않았냐고 지금도 얘기하고요
딸 낳고 싶어서 점집에 갔었어요
아들셋이란 사주보고 딸꿈을 접었지만
슬퍼요
낳을수 있음 낳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더 늦음 더 후회되요
강아지에 한표!
강아지 키워보심 딸보다 아들보다 훠얼씬 이뻐요.. 제가 산 증인입니다.
강아지 너무너무 싫어했는데 키우고부턴 애들보다 더 이뻐요 정말...
저도 강아지나 고양이 추천합니다. 또 아들일수도 있고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
낳으셔요. 입양해서 키우는거 정말 힘듭니다.
더구나 자가 자식이 있으면서 입양하면 입양된 아이도 힘들어 합니다.
입양은 아이가 없는 집에서 해야 그나마 좀 키우기 수월할겁니다.
아들,딸 둘 중에 하나일 확률이 50프로인데 해 볼만 하잖아요.
또 아들을 낳아도 자기 자식이니 딸처럼 귀여울 거예요. 더구나 늦둥이니 더욱...
어우 왜 늦게고생을 하시려는지 ........... 늦게 태어날 아이 입장도 좀 생각해보세요
그 아이가 좋아할까요?? 위에 형제들은요 .... 차라리 강아지를 키우시지요 나름대로 행복을 준답니다
음
제 친구 친척이 아들둘만 있다가 애들 유학가고 푸들 암컷 키우기 시작했는데 원래 개 무지 싫어했는데
요즘 이녀석 때문에 외롭지도 않고 강아지때문에 웃음꽃이 만발하신대요. 좀 애교부리고 살가운 게 그리우시다면 생각보다 개도 괜찮을 듯 해요
최근에 나이 오십대, 오십중반대 지인들이 갑자기 죽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한집은 초등생 아이가 있고,, 다른집은 이제 대학생 아들2이 있는데.. 경제력은 되지만..
내자식이라면 낳으라고 하고 싶지만,, 입양은 좀 그러네요..
하물면 강쥐입양도 신중하게 생각하는데.. 좀더 신중하시길..
딩크족으로 13년 키운 강아지가 작년 이맘때 하늘나라로 갔어요..
자식처럼 애완동물도 좋은점도 있지만 분명 힘들어요..
제목만 보고 '44살짜리 남편'과 '45살짜리 딸'을 갖고 싶다는 건줄 알았어요.
맘은 이해하는데.....
자식을 너무 인형이나 악세서리처럼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아니시겠지만
원글만 읽다보면,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전 외동딸 엄마구요....
전 반대로 아들 한번 키워보고싶은 마음이있거든요.
딸이 너무 예쁘고 여성스럽지만...
또 아들은 어떤 느낌일까...하고 궁금해지는 게 사람심리인듯해요
아마 님도 그러실듯 한데......
주변얘기들어보면
자식은 다 부모힘들게 하고,,, 부모의 젊음을 앗아가는 존재라고..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전 심지어 둘도 힘들것 같아
하나로 마음 정했는데...
님은 아이를 예뻐하시는건지 딸에 대한 집착이 조금 ;; 강하신건지...
신기합니당.ㅎ
딸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가 본데...
딸도 딸 나름이예요...(2)
요즘 아이들은 여자애같은 남자애들도 널렸고, 남자애같은 여자아이들도 얼마든지 많더군요...ㅠㅠ
차라리.. 강아지를 기르세요.
그냥 결혼해서 자연스럽게 잉태가 되고 그래서 낳았는데 딸이거나 아들이고, 기르다보니 이런 점이 예쁘고 그 정도가 좋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없던 무언가를 무리해서 얻었을때에는 예상치 못한 실망감도 클 수 있고
또 그에따라 의도치 않게 여러 사람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어요.
지금에 와 임신을 하시는 건 뭐 아들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서 실망을 한다한들 피붙이니 또 끌어안고 잘 키우시겠지만
딸을 노리고(?) 입양도 내 구미에 맞게 예쁘고 얌전해 보이는 아이로 들였는데
크면서 속을 썩일 경우에는 정말 사람인지라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한창 사충기인 아들 둘 있는 집에 피 안 섞인 딸을 들이는 거 좀 그렇기도 하고요...
전에 그랬다던데요. 어느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가 인터넷에 유머로 올린 글이었는데.
자기가 여동생이 막 너무 갖고 싶어서, (그 학생이 그린 여동생이라는 게 갓난쟁이 새생명이 아니겠죠,
아이유같이 하얗고 작고 자기한테 옵빠 옵빠 하는 미소녀 동생...)
엄마한테 엄마 여자동생 입양해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니가 걔를 동생으로만 볼 수 있겠냐."고.
그 말 듣고 포기했다던데 ㅋㅋ 웃자고 한 소리였지만 가능성이 희박한 얘기는 아니예요.
지금 아드님들께만 충실하기시에도 한창 힘들 나이 아닌지...
딸 키우는데 드는 감정소모를 생각하면...
전 아들 딱 하나만 낳고 끝내고 싶음.
강아지 추천.
딸하나 키우는데요. 나이먹으니 딸보다 강아지가 더 이뻐요.
딸 미안^^
남편분과 상의하셔야죠 ^^ 키울자신과 능력되시면 늦으신 것은 아닌것 같아요!!!
사랑하는 남자가 심각하게 '너는 자기 아버지가 할아버지라는 느낌이 어떤 건지 절대 알 지 못할 거야.'
"일단잘생각부터해보시고.."
이거 교묘한 댓글이네요.
문제보다 나이때문에 아예 안 생길 수도 있어요.
늦게 아이 낳는 사람도 많지만, 40이 넘어가면 대부분 생식능력이 확 떨어진다고 보시면 돼요.
생리는 하고 있어도 난자의 질이나 자궁 상태등 임신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 43살인데 딸 낳았어요.^^ 지금 6개월정도 됐는데 남편과 큰 아이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나마 견디는것 같아요..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니 정말 힘들거든요...아들, 딸 둘다 키워 봤는데 특별히 차이는 없는것 같아요..저희는 아들이 더 애교가 많고 여자아이 같아요..딸도 한번 키워보고 싶어서 낳으시는건 아닌것 같아요..아들이건 딸이건 이 나이에 아이를 낳으니 이쁘기는 굉장히 이쁘긴 하네요..
고맘때면
아이들 다 키우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있고
생식 능력도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나도 모르는 본능에서 늦둥이 낳아볼까 하는 맘이 드는 거 같아요
뭐 이런 분석이 무슨 의미 있겠어요 ^^
이것저것 다 재다보면 암것도 못해요
우리는 알고 애 낳았나요 ^^
님처럼 늦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딸만 셋인 경우도 봤고 아들만 셋인 집도 아는데
다 힘듭니다.
아이들에게 못다한 사랑이 있으시다면
할머니가 되셔서 무한 사랑으로 손녀를 키워주세요.
그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늦둥이가 대부분 무한 사랑을 받고 엄마 아빠는 나이가 많아 힘이 딸려
버릇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손녀는 할머니가 엄마,아빠보다 더한 사랑으로 다가갈수 있어요
아들둘에 막내딸 있어요 너무 너무 사랑스러워서 키우는동안 정말 행복했구요 중학생인 지금도 제가 안고 잡니다 속깊어 모두에게 사랑 받고 뭣보다 집안에 생기가 돌아요 멀대같은 오빠들도 눈에 하트가 뜹니다 저때도 늦은 나이라했는데 지금은 흔한 출산 나이에요 또 10년 지나면 44 이 뭐늦어 할 겁니다 원하시는 마음 세월갈수록 더해지고 그때 낳을걸하는 후회까지 더해집니다 낳으세요 !!!